(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서귀포시만의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 '걸어서 서귀포시 한 바퀴'의 5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5월 프로그램 일정은 △4일 대륜 고근산~귤꽃길(가족과 함께걷길 이벤트) △11일 안성 추사2길(문화해설) △18일 하효 트멍길~해변(맨발 걷기) △25일 난산 난이밭담길(노르딕워킹)이다.시는 회차별 신청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또는 구글 폼을 통해서 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또는 건강 생활정보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장애인 이웃이 자신을 스토킹한다며 장기간 허위 고소를 반복한 40대 남성이 결국 쇠고랑을 찼다.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A 씨를 무고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인근 주택에 사는 60대 장애인 남성 B 씨가 자신을 무단 촬영하고 장시간 지켜보는 등 스토킹한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진정서를 9번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B 씨와 그 가족들은 A 씨 범행으로 우울증을 겪는 등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경찰은 A 씨의 고소 내용이 허위임을 확인한 즉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2일 만에 숨진 고(故) 이유빈씨 유족으로부터 1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3일 밝혔다.제주대 교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이씨가 생전에 소속됐던 초등영어교육전공과 밴드 동아리 작은소리큰울림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기부금을 쓰기로 했다.이씨의 아버지는 전날 열린 기부금 약정식에서 "이번 기부금이 유빈이가 몸담았던 교대 후배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다"고 전했다.김희필 제주대 부총장은 "모범적으로 대학 생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베트남의 경제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롱안성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응우옌 반 웃(Mr. Nguyen Van Ut) 베트남 롱안성 인민위원장 겸 당 부서기를 만나 양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롱안성은 메콩강 삼각주 지역과 호치민시 등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의 투자처로 부상하며 경제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최근 롱안성은 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사업과 반도체 등 첨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연휴 첫날인 5월 4일에는 제주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도마뱀을 비롯한 파충류, 곤충류, 관상어 등 여러 희귀 반려동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주희귀반려동물박람회'가 개최된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캠퍼트리 호텔 1층 탐라홀에서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다양한 희귀 반려동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도 하고 선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위기에 직면한 1차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디지털 과학영농, 제주농업 대도약'을 제주농업의 미래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기반 농산업시스템으로 대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농산업시스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청정농업'을 목표로 하는 제주농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23일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열었다.도는 농업의 미래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6대 핵심 전략으로 △전국 최초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및 본격 가동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 설치 △푸드테크 기반 제주농산물 가공식품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1기 '2024 탐라역사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탐라역사문화학교는 내달 2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탐라의 역사(고고·문헌), 민속(서사무가·신화), 유적 등 탐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총 10개 강좌가 진행된다.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그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고대 해양 독립국 탐라의 진취적 모습과 정체성을 재인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위해 기획됐다.3~12세기 초 제주도에 존재했던 고대 독립 국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금융부채 상환능력이 약화한 제주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대환 지원, 이자 차액 보전 등 기업부채의 안정적 관리 및 건전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시중은행들이 고금리 기조 속에 건전성 관리를 위해 기업과 가계주택 대출 문턱은 낮추고, 신용대출은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는 이유서다.제주도는 23일 제2차 경제정책 전략회의를 열어 도내 기업·가계 여신 동향을 점검하고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홍수성 한국은행 제주본부 기획금융팀장이 이날 회의에서 발표한 '제주지역 여신 동향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은 경찰청이 주관한 올해 1분기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경찰청은 △민원 △112신고 출동 △교통사고 조사 △수사형사 등 4개 평가부문에서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도는 점수로 종합 86.8점을 받았다. 이는 전국 평균(84.2점) 보다 2.6점 높은 점수로 전국 1위 기록이다.부문별 점수는 △민원 95.0점(전국 평균 동일·13위) △112신고 출동 90.4점(전국 평균 동일·5위) △교통사고 조사 89.7점(전국 평균 84.1점·2위) △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최근 제주지역 교내에서 불법 촬영 사건이 잇따름에 따라 차제에 도교육청 내에 성폭력 전담 기구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교조 제주지부는 23일 성명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학교에서 불법 촬영 범죄가 발생하면 제대로 된 교육과 배움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불법 촬영 문제는 젠더 폭력에 기반한 디지털 성폭력으로 여성혐오와 순결중심주의에 기반한 성교육의 폐해"라며 "성별 고정관념은 성차별을 강화해 그릇된 성 가치관을 형성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제주도교육청은 장기적 성인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주도하는 '전국해녀협회'가 오는 9월 출범한다.제주도는 25~26일 이틀간 제주도 일원에서 사단법인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행정실무협의회엔 전국 8개 연안 시도 해녀 업무 담당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해 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엔 1만여명의 해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해녀'는 문화·어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및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됐으나,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기 조례를 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들개에 80㎝의 화살 쏴 맞혀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2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2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9)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고인이 과거 들개에 인한 사육닭 피해로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수사단계에서부터 범행을 순순히 인정해 온 점 등을 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고소인들 몰래 수차례 사건을 무단 반려 처리해 온 경찰관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23일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사(55)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경사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총 35차례에 걸쳐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허위사실을 입력·저장하고, 이 과정에서 총 17차례에 걸쳐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사건을 반려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콘텐츠 기반의 제주 관광 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관광공사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다움의 글로벌 확산 △관광과 콘텐츠 협력사업 발굴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협약했다.강민부 진흥원장은 "콘텐츠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모습이 글로벌에 확산돼 더 많은 작품이 제주에서 제작되고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 역사, 자연 등 제주다운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제주산 광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 수산물 수출물류센터에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 시설인 양식수산물 규격화 지원시설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3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1137㎡ 규모로 조성한 이 시설은 가공 작업장과 급속 동결시설, 냉장 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제주도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광어 선어회 판매용 가공 기반 시설을 대도심에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제주어류양식수협이 운영할 이 시설에선 연내 시험운영과 해썹(HACCP) 인증 등 준비 과정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3일 성명을 내고 "골프장, 풍력발전단지 등 개발사업으로 원형이 사라진 동복리 곶자왈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을 포함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과 환경부 지정 국가 적색목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단체는 동복풍력발전단지 확장사업이 진행 중인 동복리 일대와 제주도, 제주에너지공사 소유 곶자왈 내 3~5등급 지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총 22회의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제주 생태계보전등급에 따라 3등급은 30%, 4-1등급 지대는 50%만 개발이 가능하고 4-2와 5등급의 경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귤림야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귤림야행은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일원에서 이뤄지는 야경산책, 야간공연, 버스킹, 수문장 교대의식, 체험을 포함한 전통문화 복합행사다.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야간관광 분위기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귤림야행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월·화 제외),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야간개장 기간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 야경을 배경으로 정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도내 어선에서 근무하는 모범 외국인 어선원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한다.제주도는 외국인 어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박 5일 간 베트남 어선원 배우자와 자녀 등 8가구 19명을 초청해 가족 상봉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도내 외국인 어선원은 2000명 가량으로, 어업현장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았으나 고된 조업환경으로 일을 그만두는 등 어선원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제주를 찾은 가족들은 외국인 어선원의 근로현장을 방문해 어선에 직접 승선하고 제주목관아를 방문하는 등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하원 테크노캠퍼스에 조성되는 제주한화우주센터가 첫 삽을 뜬다.제주도와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오는 29일 하원테크노캠퍼스에서 제주한화우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2023년 7월 6일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체결한 우주산업 육성 업무협약 이후 10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한화시스템은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에 약 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연간 1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가 전망된다.민선8기 들어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우주산업은 물론 도심항공교통(UAM)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3일 제주는 남쪽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30㎜다.아침 최저기온은 13~15도(평년 11~13도), 낮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8~20도)로 예보됐다.제주도 동부앞바다와 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오전부터 바람이 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그 밖의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