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제주 감귤원에 새로운 해충 5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에 대한 방제가 요구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9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종류, 발생시기, 피해를 조사했으며,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60종을 확인했다.새로 발견한 해충은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 귤큰별노린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 민선 8기 두 번째이자, 여성 최초 정무부지사이다.김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3월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며,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할 계획이다.김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9일 제주는 맑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8~10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7~22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0~2.0m,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서 1.0~3.5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오전까지 제주도 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공무국외출장(중국)- 김경학 도의회 의장공무출장(전라북도)- 김광수 도교육감09:30 성산중학교 IB월드스쿨 인증식(성산중)11:30 제주교육발전협의회 신임회장단 간담회(집무실)14:00 교래분교장 방문14:40 선인분교장 방문15:40 동복분교장 방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해당 앱에서 수면제까지 불법 판매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A씨(38·구속)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등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고등학생 B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주사기로 농약이 주입된 귤을 쪼아먹은 새 수백 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과수원에서 감귤에 주사기로 살충제 성분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먹은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 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폐사한 새는 대부분 직박구리이고, 동박새 20여 마리도 포함됐다. 현장에서 살아 있는 개체는 한 마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조류협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인사청문을 마친 뒤 "김애숙 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도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무적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지사로서 적합하다고 밝혔다.청문특위는 "김 후보의 1차산업 분야 전문성에 일부 우려가 있으나 지방행정 분야에서 경험과 연륜을 갖췄고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추진 의지도 가졌다"고 평가했다.앞서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김 후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소방관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소방공무원 A 씨(37)의 준강간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 등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11월 24일 오후 동료 B 씨 집에서 술에 취한 B 씨를 2차례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는 회식 후 술에 취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여자 화장실에 상습 침입해 불법 촬영을 일삼다 퇴학당한 뒤 현재 재판을 받는 10대 남성이 재학 당시 반 친구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무단 접속해 게시물을 몰래 내려받아 갖고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 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군(19)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당초 A 군 사건은 제주지법 형사3단독에 배당됐다가 작년 10월 10일 결심 공판
(김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8일 퇴근길 전국에 비 내리다가 오후 6~9시쯤 대부분 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에는 최대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제주 서귀포(진달래밭)에 110㎜의 비가 퍼부었고, 제주(삼각봉) 97.0㎜, 남해 87.8㎜, 여수(돌산) 65.5㎜ 등 비가 내렸다.전국 주요도시 강수량은 서울 1.5㎜, 전주 23.2㎜, 부산(북부산) 21.5㎜, 광주 19.4㎜, 대전 16.1㎜, 울산 12.9㎜, 원주 5.8㎜, 인천 0.6㎜ 등이다.봄비는 오후 6~9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소재 토지를 소유한 것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고 후보측은 '선동과 날조'라고 즉각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후보는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후보의 배우자 명의의 강원도 속초시 소재 331㎡의 토지를 문제 삼을 것이다.민주당 도당은 "땅 소재지가 서귀포 또는 거주지였던 수원이 아닌 강원도 속초시 일원"이라며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4월 중 우주·신성장산업 거점인 '하원 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기회발전특구 제도의 규제특례를 활용, 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고는 방침이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제주도 우주산업 클러스터(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지원해 100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끌어내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과수원에서 새 200여 마리가 귤을 먹고 집단 폐사한 가운데 자치경찰이 귤에 농약을 고의로 주입한 피의자를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방법과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전날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한 과수원에서 새 수백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폐사한 200여 마리는 대부분 직박구리로, 동박새 20여 마리도 포함됐다. 현장을 확인한 조류단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8일 앞으로 다가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 19곳을 28일 공개했다.이곳은 모두 장애인주차구역이 있는 곳으로, 출입구에 단차가 없거나 경사로가 있다. 또 투표소가 1층이거나 엘리베이터가 있어 투표소까지 진입하는데 편리하고 장애인화장실 사용이 가능하다. 단체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사전투표소 43곳을 방문해 총 19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모니터링 결과 모든 항목을 만족하는 투표소는 아라동주민센터, 대정읍사무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시 선거방송토론위 주관으로 29일부터 4월 2일까지 후보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항에 따라 제주갑 선거구 2명(더불어민주당 문대림·국민의힘 고광철), 제주을 3명(민주당 김한규·국민의힘 김승욱·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 2명(민주당 위성곤·국민의힘 고기철)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토론회는 KBS제주, 제주MBC, JIBS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선거구별 토론 일정을 보면 △제주갑 2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세계 여러 나라 지방정부와 연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다자외교로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새 지평을 연다.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27일 '2024 보아오아시아포럼(BFA·Boao Forum for Asia) 연차총회'에서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주가 한·중·일 지방정부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오 지사는 BFA 글로벌 자유무역항 발전포럼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제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기점 직항 국제노선이 확대된다.제주도는 올해 하계시즌(3월 31일~10월 26일) 제주기점 직항 국제노선이 14개에서 19개로 확대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확대되는 국제 직항노선은 중국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시안 등 5개 노선이다.국내선도 봄철 여행수요 증가에 대응, 제주-무안 노선을 재개한다. 또 제주-김포 노선 주 22회, 제주-김해 노선 주 8회, 제주-청주 노선 주 24회로 총 주 54회 임시 증편해 제주노선 이용객 편의를 증대한다.앞서 지난 20일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과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제주 우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충북 청주 산단에 화장품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물질 배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했다.이번 대책에는 46조원 규모·18개 프로젝트로 구성된 '1차 투자 활성화 방안'(지난해 11월 발표)을 실제 투자로 잇기 위한 추가 보완 조치들이 담겼다.정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28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제주 카카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경영 쇄신을 통해 대내외 신뢰 회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크루유니언은 "지난해부터 카카오는 사법적 리스크와 도덕적 리스크가 결합돼 도무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모든 영역에서 쇄신을 외치고 있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몇몇 대표 교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영위기에 대한 책임을 크루에게 전가하고, 경영진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5년간 약사인 아버지를 대신해 약국을 운영하며 65억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8일 약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현재 A씨는 2018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약사가 아님에도 약사인 아버지의 명의로 약국을 개설해 업무를 총괄하면서 6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