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일 제주는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겠다.특히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린다. 22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북·서부와 추자도 20~60㎜, 남·동부 30~80㎜, 산지 120㎜ 이상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북부 앞바다에서 1.5~3.5m,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4.19/뉴스1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드론 1000대가 동시에 날아오르는 제1회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뉴스1
(전국=뉴스1) 박소영 김태진 조아서 오미란 김지혜 임충식 기자 임양규 수습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국립대학교는 동참하고 사립대는 관망하는 모양새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문을 교육부에 보냈다.이들 6개 국립대를 중심으로 증원된 32개 의대가 증원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할 경우 내년 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지난해 3월10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현직 조합장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빈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제주 모 수산업협동조합장 A씨와 제주 모 축산업협동조합장인 B씨의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개를 잇따라 심리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어촌계장 등 조합원인 공동 피고인들에게 전복 한 상자를 추석 선물로 주거나 현금 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도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열린 19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 행정질문에 출석, 양용만 의원(국민의힘·한림읍)의 관련 질문에 "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상생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통폐합, 이전, 재배치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별·학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날'(5월 5일)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행복 놀이 주간'(4월 30일~5월 4일) 동안 0~5세 자녀들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센터에 따르면 '부모-자녀 체험'은 센터 영유아 놀이체험실에서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 놀이'(4월 30일),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 요리'(5월 2일) '에코 과학 놀이'(5월 3일) '흙이랑 놀자'(5월 4일)로 순으로 진행한다.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부 방침으로 2.5배 확대됐던 2025학년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이 다시 줄어든다.제주대학교는 증원된 의과대학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는 제주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특별브리핑에서 "의료계의 단일화된 대안 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고, 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20년 만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에 나섰다.제주도는 외교부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공모 마감일인 19일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제주도는 지난 200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때도 그 유치에 도전했지만, 당시엔 부산에 밀려 실패했다.이런 가운데 도는 작년 1월 이번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공식화하고 범도민추진위원회 발족, 제주 유치 기원 음악회 개최, 캐릭터 홍보대사 위촉, 전담팀(TF) 구성 등 다양한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중국인을 감금하고 폭행한 다른 중국인들이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중국인 A 씨 등 3명을 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카지노에서 만난 20대 중국인 B 씨를 지난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20여시간 동안 제주의 한 호텔 객실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 등은 B 씨가 빌린 돈 10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작년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제주의 한 수산업협동조합장이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19일 오후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7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조합장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조합원인 어촌계장 B 씨 등 공동 피고인들에게 전복 상자를 추석 선물로 주거나 현금 수십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무장애 여행 주간'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제주관광공사는 19일 오전 제주올레 10코스 휠체어 구간에서 '무장애 올레길 걷기'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공사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무장애 여행 주간'(18~28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관광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제주 무장애 여행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행사엔 관광 약자 접근성 안내센터를 비롯해 탐라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도 농아복지관,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무장애 전문 여행사 '두리함께', 협력 기관인 사단법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내년 11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제주도는 외교부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공모신청서 접수 마감일인 19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밝힌 도시는 제주와 경주, 인천 등 3곳이다. 앞서 회의 유치를 검토했던 부산은 2035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과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통과 등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최근 유치 신청서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제주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