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몰아치던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정상화됐다.20일 항공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발효됐던 강풍 경보는 오후에 해제됐다.기상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이날 낮 12시 이후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강풍과 급변풍이 몰아치던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총 31편(출발 15·도착 16)이 결항됐다. 국내선 4편의 경우 회항했다가 제주공항에 도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몰아쳤던 강한 비바람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해안(동·서·남·북부)과 추자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다만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유지했다.항공기상청은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졌던 강풍 경보를 해제한 상태다. 다만 급변풍 경보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유지한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1일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한라산 탐방로가 전면 통제되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호우주의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현재 제주에는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약 40㎞의 속도로 북동진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산지에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다.지점별 일 강수량을 보면 진달래밭(산지) 37.0㎜, 삼각봉(산지) 36.0㎜, 영실(산지) 32.0㎜, 윗세오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이 조성된다.서귀포시는 국비 18억8000만원을 확보해 신흥1리 일대를 중심으로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기본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 남동쪽에 위치한 신흥1리는 감귤과 한라봉, 천혜향 등 과수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농업용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잦은 누수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 온 지역이다.이에 시는 이 지역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신청해 2025년 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국제 비정부기구인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본부가 홍콩에서 제주로 이전했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19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본부 신청사에서 개관식을 열고 제주에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은 아시아태평양 24개국 1670개 도시 YMCA 운동 연맹으로, 기후위기 대응, 재난 대응, 민주주의와 공동체 성장 운동 등을 전개하는 국제 비정부기구다. 조직은 협의회와 집행위원회, 이사회, 7개 상임위원회, 사무국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일 제주는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불겠다.특히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린다. 22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북·서부와 추자도 20~60㎜, 남·동부 30~80㎜, 산지 120㎜ 이상이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북부 앞바다에서 1.5~3.5m,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8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4.19/뉴스1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드론 1000대가 동시에 날아오르는 제1회 드론 라이트 쇼가 진행되고 있다. 2024.4.19/뉴스1
(전국=뉴스1) 박소영 김태진 조아서 오미란 김지혜 임충식 기자 임양규 수습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국립대학교는 동참하고 사립대는 관망하는 모양새다.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대학별로 의대 증원분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건의문을 교육부에 보냈다.이들 6개 국립대를 중심으로 증원된 32개 의대가 증원 규모를 감축하겠다고 할 경우 내년 의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지난해 3월10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 현직 조합장들이 잇따라 법정에 섰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빈 부장판사)는 19일 오후 제주 모 수산업협동조합장 A씨와 제주 모 축산업협동조합장인 B씨의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개를 잇따라 심리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당선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어촌계장 등 조합원인 공동 피고인들에게 전복 한 상자를 추석 선물로 주거나 현금 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도 소규모 학교 통폐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열린 19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 행정질문에 출석, 양용만 의원(국민의힘·한림읍)의 관련 질문에 "인구 감소로 소규모 학교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사회 상생에 중점을 두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답했다.김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 통폐합, 이전, 재배치 등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역별·학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어린이날'(5월 5일)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행복 놀이 주간'(4월 30일~5월 4일) 동안 0~5세 자녀들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자녀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센터에 따르면 '부모-자녀 체험'은 센터 영유아 놀이체험실에서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오감 놀이'(4월 30일),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아 요리'(5월 2일) '에코 과학 놀이'(5월 3일) '흙이랑 놀자'(5월 4일)로 순으로 진행한다.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정부 방침으로 2.5배 확대됐던 2025학년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이 다시 줄어든다.제주대학교는 증원된 의과대학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의대 신입생을 자율 모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이는 제주대·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한 데 따른 조치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특별브리핑에서 "의료계의 단일화된 대안 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