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레' 들어오세요"…제주가 건네는 가장 따뜻한 환대
"'안트레 오세요' 제주만의 환영 인사이기도 하고, 오시는 분들의 포근한 아지트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찾는 유명 관광지와도, 바다와도 살짝 떨어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시골길 옆으로 소담한 단층 주택 하나가 서 있다.주택 안쪽으로 여름 햇빛을 맞아 활짝 피어난 들꽃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안트레'라는 이름의 카페가 자리 잡고 있다.이곳은 남원읍 토박이인 김계자 씨가 3년 전쯤 타향살이를 접고 귀향해 만든 보금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