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9일 오전 11시 27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약 500m 지점 중간 휴게소에서 70대 여성이 낙상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소방은 '닥터헬기'를 투입해 이날 낮 12시 25분쯤 사고를 당한 70대 여성 A 씨(경기)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 씨는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A 씨는 현재 제주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술에 취해 제주지역 후보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60~70대 추정 남성 A 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낮 12시쯤 제주시 이도이동 한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5명을 연이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현행범으로 체포된 A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섰다가 길을 잃었던 80대 여성이 18시간 만에 무사히 귀환했다. 9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5분쯤 고사리를 꺾다 실종됐던 80대 여성 A 씨가 직접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왔다.A 씨의 전화가 걸려온 곳은 그가 실종됐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동쪽으로 약 2㎞ 떨어진 한 가게였다. 앞서 전날 오후 6시40분쯤 아침 일찍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던 A 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 접수 직후 경찰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제주도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진다.이 선거구는 지난해 성매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민주당 소속 30대 도의원이 당에서 제명된 뒤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다.민주당이 의원 공석에 책임을 지겠다며 무공천을 결정하자 출마자가 4명이나 나올정도로 열기가 달아올랐다.비록 민주당은 없지만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한 일부 후보들이 파란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을 펼치거나 민주당과 유대관계를 강조할만큼 아라동은 민주당세가 강한 도의원 선거구 중 하나로 꼽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제주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통해 또 한 번 '완승'을 거둘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힘이 1석 이상을 탈환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지역 국회의원 의석은 모두 3석이다. 그러나 제17대부터 21대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그 전신 정당이 5회 연속 이들 3개 선거구를 독식했다.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3석 석권을 통한 '정권 심판'을 목표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1석 이상 탈환에 따른 '정치 교체'를 강조한다.이와 관련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지난 8일 오후 10시23분쯤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어선 A호(45톤·승선원 1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구조대 확인 결과, 다행히 선원 13명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만조시간에 맞춰 이날 오전 9시49분쯤 A호를 안전해역으로 이동했다.또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귀포해경 구조대가 잠수해 A호 파공과 침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해경은 추후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해녀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신규해녀 양성을 추진한다. 해녀 등용문인 해녀학교를 서귀포(법환)와 제주 서부(한수풀) 외에 제주 동부지역에도 추가 설립하고, 신규해녀 초기 정착금 지원연령을 현재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의 '신규해녀 양성 추진계획'을 확정,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해 말 기준 현업에 종사하는 해녀 수가 2839명으로 전년(3226명) 대비 11.9% 감소했고, 70세 이상 비율도 60.3%를 차지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한국전쟁 영웅'인 '레클리스'(Reckless)의 동상이 고향 제주에도 세워진다.힌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마축제 행사기간인 오는 10월 렛츠런파크 제주(제주경마공원)에서 '전쟁영웅 레클리스 전신 동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마사회 제주본부는 이달 중 제작업체를 선정, 9월까지 동상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제주도와 마사회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레클리스'는 1949년 7월 제주에서 태어난 암말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서 열린 경주에서 여러차례 우승한 것으로 알려진 레클리스의 모마는 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체험형 해녀마을 홈스테이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공사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 해녀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어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세화리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만족도(5점) 4.33점을 기록했다.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상품을 운영할 마을공동체 또는 어촌계를 모집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상품 참여 및 운영이 가능한 3인 이상의 해녀가 있고 마을 내 숙소, 교육 장소를 보유해야 한다. 운영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공영주차장 주변 등 20곳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설치지역은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천수동로) △중앙로상점가 공영주차장 북측(관덕로8길) △탑동 제2공영주차장 북측(탑동해안로) △해모로치치힐 동쪽(도남서길) △일도 대림2차 남측(남광로) △한마음병원 사거리(남광로) △삼화지역주택조합 후문(도련3길) △도련주공 서측 공영주차장(도련2길) △대원12차 상록수아파트 부근(연사2길) △진흥아트빌입구 부근(연사2길) △다올오라1차 타운하우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이 수색 중이다.9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A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 씨는 이날 오전 혼자 고사리를 꺾으러 간다며 나갔다가 귀가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의용소방대, 군 등 140여 명과 드론, 헬기가 투입돼 밤새 A 씨를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발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까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지난 8일 오후 10시23분쯤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어선 A호(45톤·승선원 1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구조대 확인 결과 다행히 선원 13명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좌초된 A호를 고정하고, 사고 지점에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또 만조시간인 이날 오전 10시쯤 이초작업을 벌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10:00 제2기 제주특별자치도 도정정책 모니터단 위촉식(도청 탐라홀)12:30 챗GPT가 리스펙! 제주 속 APEC! 전시회(도청 로비)14:30 제주 지방공공기관 현장 간담회(4·3평화재단)- 김경학 도의회 의장통상 업무- 김광수 도교육감10:00 2024년 기관장 폭력예방교육(집무실)14:00 제주서중 행복학생 간담회(집무실)15:30 참사랑실천학부모회 간담회(집무실)16:30 향토문화연구회 간담회(집무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9일 제주에는 구름이 많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 북부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1~12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19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0~2.5m, 제주도 남부 앞바다에서 1.5~3.0m,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서 2.0~4.0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오후부터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한 유권자 2명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불법행위를 한 A 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B 씨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A 씨는 이번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제주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직전 사무원에게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지에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지 교체를 요구했다가 '투표용지는 재발급이 안 된다'는 안내를 받자 해당 투표지를 찢어 훼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에 부딪칠 만큼 과도하게 접근한 관광선박이 또 포착됐다.8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해상에서 한 관광선박이 2분 이상 남방큰돌고래 무리를 따라다니며 무리하게 접근한 모습이 포착됐다.단체는 해당 선박이 배 앞쪽에서 생기는 물살에서 돌고래들이 헤엄치는 '선수파 타기'를 유도했고, 이를 본 관광객들은 탄성을 질렀다고 전했다.해양수산부의 남방큰돌고래 선박 관찰 규정에 따르면 낚싯배와 요트 등 소형선박은 돌고래와 750m∼1.5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제주시갑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공방이 형사고발로 이어졌다.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배임,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고 후보는 문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시절 친분관계가 있는 특정인물이 운영하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 후보는 또 문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당내 경선 상대였던 송재호 의원과 소통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초중고에서 제주의 대표 걷기 관광상품 '제주올레'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제주도교육청은 8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지역교육 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과정에 제주올레 교육 내용 반영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제주올레 걷기 및 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제주올레 걷기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특히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는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효돈동, 영천동, 동홍동, 서홍동, 대륜동,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 등 12개 동지역과 대정읍 남원읍, 성산읍, 안덕면, 표선면 등 5개 읍면지역이 포함된다. 선거인수는 15만5750명이다.이 선거구는 감귤과 관광이 주된 산업이며 의료와 문화시설을 비롯해 각종 생활환경이 제주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남북 균형발전이 주요 현안으로 꼽힌다.무엇보다 제주 최대 현안이자 8년간 찬반 갈등에 휩싸인 제2공항 건설 예정지(성산읍)가 있는 선거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아내 검거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차량에 '감금', '납치' 단어를 쓴 뒤 시내를 활보하다 경찰서까지 난입한 50대가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11시40분쯤부터 감금, 납치, 동부경찰서, 조현병의 단어를 쓴 자신의 SM3 차량 번호판을 스프레이로 칠해 가린 뒤 40분가량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낮 12시35분쯤 제주동부경찰서에 도착한 A 씨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