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다, 신비롭다."제주도의 자연을 보고, 느낀 사람들의 말이다. 화산섬 특유의 모습과, 다양한 식생분포는 육지와는 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물론 제주의 매력은 자연에만 있는 게 아니다. 제주도는 지질·환경 특성상 벼농사가 어렵고, 육지에 비해 다양한 곡식 및 채소, 과일을 재배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제 거주민들에게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고 느끼며 다양한 문화예술을 꽃피워냈다.제주도 면적은 1833.2㎢로 남한 면적 중 1.83%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인구수도 올해 8월 기준 67만252
원희룡 제주지사는 오는 10월 3일 개천절 때 '자유우파 집결' 포스터가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연히 강력히 집회 금지조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원 지사는 3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개천절 집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인터넷 매체에 떠돌고 있다"고 하자 "방역에 모범을 보이지는 못할망정 이것을 훼방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정치적인 의사표시 이전에 국민의 안전, 타인을 위한 배려, 이것은 민주 시민의 기본 아니겠는가"면서 "기본을 어기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7일 197명 이후 17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지만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해 우려 수위는 여전히 높다. 신규 확진 235명 중 지역발생은 188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95.07명으로 지난 8월30일 300.86명을 기록한 이후 5일 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 지난 8월 17일 신규 확진 197명 이후 17일만의 100명대로 확산세가 다소 꺾인 양상이다. 다만 세 자릿수 확진자는 21일 연속 이어졌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67명 증가한 2만644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 격리 중인 사람은 4786명으로 전날 0시 기준 대비 19명 증가했다.일일 확진자는 지난 14일 100명을 넘어선 이후 21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7일 197명 이후 17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하지만 충남 청양 김치공장에서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해 우려 수위는 여전히 높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15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29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7일 197명 이후 17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29명을 기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15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371→323→299→248→235→267&rarr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17일 197명 이후 17일만에 다시 100명대로 다시 감소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29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명' 순을 나타냈다. 이는 0시 기준이다. 이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88명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에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을 몰아치면서 괴력태풍의 계보를 이었다.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2일부터 3일 오전 4시까지 제주도 서부에 있는 고산지점에서는 초속 49.2m(시속 177.1㎞)의 최대순간풍속이 기록됐다.이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이다.기록상으로는 역대 6위 기록이다.기존 6위 기록은 태풍 차바(CHABA)가 내습했던 2016년 10월5일 제주도 북부에 있는 제주지점에서 측정된 초속 47.0m(시속 169.2㎞)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 하늘길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 서울 김포행 제주항공 7C140편을 시작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재개됐다. 전날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 출·도착 항공편 20편을 제외한 모든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제주에 발이 묶였던 이용객들이 떠나고 있는 것이다.다만 일부 항공편은 타지역 기상상황으로 인해 결항과 지연 운항되고 있다.제주 도착편을 보면 오전 7시15분 도착 예정이었던 서울 김포발 아시아나항공 OZ8901편 등이 결
한라산에 1000mm가 넘는 폭우와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밤사이 제주를 통과하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 4시까지 접수된 태풍 관련 피해 신고는 총 616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 신고는 없었으나 가로등과 신호등이 쓰러지고, 강풍에 차량이 전복되거나 침수되는 등 아찔한 사고들이 잇따랐다.지난 2일 오후 4시44분에는 서귀포시 동홍동 민속오일시장 내 식당에서 불이나고 성산읍 시흥리에서는 지붕 태양광 패널이 바람에 날아갔다.횟집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제주도 육·해상에 내려져 있던 태풍특보가 모두 해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육·해상에 내려져 있던 태풍경보를 강풍·풍랑주의보로 각각 대치했다.이날 오전 7시 기준 태풍 마이삭은 중심기압 96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9m(시속 140㎞), 강풍반경 300㎞의 중형급 태풍으로 강릉 동쪽 약 30㎞ 해상에서 시속 67㎞로 빠르게 북진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가 태풍 마이삭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으나 이날 오전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10~30m
3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내륙에 상륙한 뒤 동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하면서 최대 100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바람 또한 최고 시속 170㎞에 육박하면서 위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30분 '제9-34호 기상속보 통보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2일 오전 0시부터 3일 오전 5시까지 주요지점 순간 최대풍속으로는 경남 통영 매물도에 시속 168㎞(46.6㎧)로 전국 최곳값을 기록했다. 울산 이덕서에서 166㎞(46㎧)로 뒤를 이었고 포항 구룡포와 제주 새별오름, 전남 여수 간여암에서 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강타하면서 밤사이 제주와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일대에 피해가 잇따랐다. 시간당 최대 풍속 140㎞를 동반한 강한 비바람에 정전과 침수가 잇따라 10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주민들은 암흑 속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3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기준 태풍 영향으로 제주도, 부산, 경남 등 6개 시도 29개 시군구 850여 세대, 1200여 명이 대피했다.제주는 강풍에 고압선이 끊어지면서 3만4323가구(전날 오후 8시 기준)에 정전이 발생했다. 바닷길, 도로길도 끊겼다. 버스(1
제주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이어진 비는 이날 아침까지 100~300mm 내리겠다. 산지는 400mm 이상 오겠다.해상에는 낮 12시까지는 바람이 초속 12~45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3~12m로 높게 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3~25도로 전날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제주 전 해상에는 바다의 물결이 2~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통과한 2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많게는 10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도내 전지역에 시간당 20~70㎜(산지 최대 13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1일 0시부터 3일 0시까지 한라산 남벽에는 1011.5㎜, 윗세오름 944.5㎜, 영실 948㎜를 기록했다.주요지점별 강수량을 보면 제주 183.7㎜, 서귀포 235㎜, 성산 263㎜ 등의 비가 내렸다.이외에도 산천단 391㎜, 새별오름 384㎜, 신례 461㎜, 금악 373㎜ 등 제주 곳곳에 수백㎜의 비가 내렸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근접한 2일 제주에 피해가 속출했다.제주 일부 하천은 산간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져 범람 직전까지 수위가 급격히 올랐다.오후 10시 기준 한라산 윗세오름 880.5mm, 진달래밭 813mm 등 8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평소 건천이던 도내 하천은 해상을 방불케할만큼 물결이 거셌다.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53분쯤 최고 수위 4m인 월대천 범람이 우려돼 주민 90여명에게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월대천은 2016년에도 '태풍 차바' 당시에도 만조시각과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강풍에 전신주와 신호등이 쓰러지고 물폭탄에 하천이 범람위기에 처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후 7시30분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공공시설 9건, 사유시설 20 등 29건의 시설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강풍으로 가로수 6건, 신호등 3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 피해는 간판 9건, 지붕 3건, 태양광패널 1건, 외장재 3건 등이다.태풍의 영향으로 하늘과 바닷길도 막혔다. 제주 111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를 강타한 2일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없지만 생사가 넘나드는 아찔한 순간들도 있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에 있는 반지하 가게 안에 빗물이 들어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가게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장애인을 가게에서 나올 수 있게 돕고 더 이상 침수되지 않도록 모래주머니를 쌓았다.시간 최대 70mm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안에 갇혔다는 신고도 잇따랐다.오후 5시18분 서귀포시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최근접한 제주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이날 도민들이 직접 겪은 태풍 피해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잇따라 공유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시민들은 올해 제주를 스쳐간 태풍 장미, 바비 등과는 그 세력이 확연히 다르다고 입을 모았다.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 철제 구조물을 간신히 피했다는 한 시민은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커서 귀가 얼얼했다"며 "밖에 절대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2만곳이 넘는 정전가구가 속출하며 촛불 몇 개로 밤을 보내는 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가까워지면서 제주에 초속 40m 이상의 바람과 함께 산간에는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8분 고산(서부) 최대순간풍속은 49.2m를 기록했다.초속 40m 이상의 풍속은 사람이나 바위가 날아갈 수 있고, 초속 50m 이상의 풍속은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붕괴될 수 있는 바람세기로 분류된다.고산 최대순간풍속은 9월 역대 3위에 해당한다. 기존 기록은 2019년 9월7일 37.7m다. 고산 역대 2위는 2007년 9월16일 기록한 초속 52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