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이 25일 제주도당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본선 대결을 시작한다. 당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의원, 박주민 최고위원과 전날(24일) 예비경선을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 8명은 이날 오후 3시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리는 합동 연설회에 참석해 첫 유세대결을 펼칠 예정이다.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은 각 7분씩 연설을 하게 된다.후보들은 연설회를 앞두고 제주에 내려와 4·3평화공원과 현안사업 현장 등을 방문하며 제주지역 표심잡기에 나선다이 의원은 전날(24일) 오후 5시40분 한국판 뉴딜(그린뉴딜)과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이로 인해 이날 아침까지 산지와 북·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산지에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바람도 낮까지 초속 10~16m(초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이로 인해 바다의 물결도 제주도 전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1~22도, 낮 최고기온은 25~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낙연 의원은 24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제주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주체는 정부가 아닌 제주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 쉼팡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도가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도 차원의 확실한 입장을 갖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며 "중앙정부가 나서서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건 지방자치
완도에서 제주로 들어오던 여객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8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서 9㎞ 떨어진 해상에서 제주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2만263톤)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오후 5시38분쯤 여객선 관계자가 갑판 전체에 살수시설을 작동시켜 자체진화했다.실버클라우호는 오후 3시 전라남도 완도에서 출발해 제주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 270명과 선원 28명 등 29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과 해경은 신고 접수 후 만일의
제주도 주변 해역에 서식하는 어종들이 수심별로 다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와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도 동남부 해역의 9개 정점에서 수심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갈치·멸치·전갱이·방어 등 주요 어종 34종의 알과 물고기가 분포하는 수심대가 어종에 따라 달랐다고 24일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가라지, 전갱이, 줄도화돔의 어린물고기는 주로 수심 10미터 이내의 표층에, 앨퉁이는 80미터보다 깊은 저층에 분포했다.갈치 알은 수심 10~20m 층에 집중적으로 분포했으나 다른 어종과 달리 어린갈치는
24일 오후 5시18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에서 9㎞떨어진 해상에서 제주와 완도를 오가는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2만263톤)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 화재는 오후 5시38분쯤 여객선 관계자들이 자체진화했다.실버클라우호는 전라남도 완도에서 출발에 제주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여객선에는 승객 270명과 선원 28명 등 29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실버클라우드호는 제주항 6부두에 입항할 예정이며 소방대가 현장에 대기 중이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24일 도내 전 어린이집의 배식 장소 등에 급식식단 확인을 위한 폐쇄회로텔레비전(이하 CCTV)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최근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에게 부실급식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하지만 어린이집연합회 차원에서 '선뜻' 동의하지 않고 있는데다 강제규정이 없어 실효성에는 의문이 가고 있다.원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집무실에서 어린이집 부실급식 제공과 관련한 긴급 현안회의를 주재하고, "어린이집 식단표와 실제 배급식단 및 배식과정 등을 확인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집
제주 서귀포시는 성산읍 신풍리와 안덕면 덕수리가 농림축산식품부 행복농촌 마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신풍리는 테마마을 운영을 통한 제주 전통혼례·빙떡체험·감물체험 등 상시체험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덕수리는 마을 대표 자원인 불미공예, 방앗돌 굴리는 노래 이야기를 반영한 마을 문화 만들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이에 따라 신풍리와 덕수리는 8월 27일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출전하게 된다.시상은 지난 17일 실시한 현장심사 점수와 콘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진행되며, 본선에 진출한 28개 마을 모두 대
2년 전 농어촌 민박 문제를 전국적인 화두로 던진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 이후에도 유사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모 게스트하우스 직원인 A씨는 2018년 5월10일 새벽 술에 취한 20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의 범행은 같은해 2월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불과 석달만에 벌어졌다.지난해 11월25일 새벽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국민연금 기금을 국민임대주택 건설 투자금으로 활용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인 원 지사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금은 국민연금 기금을 쓸 궁리를 할 때가 아니라 국민연금 개혁을 할 때"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원 지사는 "국민연금 기금은 미래 세대의 몫"이라며 "그린벨트를 미래 세대를 위해 남겨두자고 했다면 국민연금 기금은 더 말할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일자리를 못 구하는 청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국민
제주에서 조폭을 사칭해 몰려다니며 장애인들을 집단 폭행하고 감금, 협박한 일당이 검찰에 송치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공동상해, 감금, 갈취, 공갈 등의 혐의로 입건된 A씨(37) 등 11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제주시청 인근에서 총 13차례에 걸쳐 지적장애인 7명을 무차별 폭행하고 감금·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중에는 18세의 미성년자도 포함됐다.송치된 11명 중 5명은 지적장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17~37세의 남녀 무리로 몰려다닌 피의자들은 자신들이 조
게스트하우스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기관 등 7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모 게스트하우스 직원인 A씨는 2018년 5월10일 새벽 술에 취한 20대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혐의를 부인하다 피해자 의류에서 DNA가 검출되자 합의한
서울 광진구 20번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우려로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던 제주시 한림읍의 모든 학교가 27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제주도교육청은 23일 오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연 뒤 교육부, 제주도 방역당국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방역당국은 이번 협의 과정에서 도교육청에 향후 지역사회에 'n차 감염'이 없을 것이라고 자문했다.서울 광진구 20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을 방문한 뒤 A씨와 접촉한 제주시 한림읍 주민
지난해 난폭운전에 항의하는 운전자를 자녀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폭행해 전국적으로 논란이 된 일명 '제주 카니발 사건' 피고인이 최근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운전자 상해)및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A씨(34)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재판부는 "형사소송법이 정한 필요적 보석 제외 사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청구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보석 인용 전 재판부에 A씨와 피해자측의 합의서가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지역 일부 어린이집의 부실 급식으로 논란이 일자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가 사과했다.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보도된 부실 급식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제주도내 어린이집 488곳에서는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철저한 지도와 지자체 점검을 통한 급간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부실 급식 문제는 일부 어린이집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소중한 원아와 학부모께서 받았을 충격과 불안감, 불신, 비난의 시선을 생각하면 보육인으로서 가슴이
제주연구원장에 김상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전략연구소 지속발전센터장이 내정됐다.제주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김 센터장을 제11대 제주연구원장 후보자로 선정해 이사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서울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김 후보자는 매일경제신문·SBS 기자를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미래비전비서관과 녹색성장기획관을 지냈다.2015년에는 원 지사가 출범시킨 제주그린빅뱅추진위원회의 공동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당시 제주그린빅뱅추친위 사무국 역시 김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우리들의미래가 맡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명 발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 28명, 해외유입 확진자 13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발생은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이후 일일 확진자는 '45명→63명→59명→41명'으로 사흘만에 40명대로 떨어졌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979명이다.신규 확진자 41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21명, 부산 2명, 대구 2명, 광주 2명, 경기
제주더큰내일센터는 '탐나는 인재' 3기 모집 결과 80명을 선발하는데 총 323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성별로는 여성 171명(52.9%), 남성 152명(47.1%)이 지원했고, 연령별로는 20대 250명(77.4%), 30대 61명(18.9%), 10대 12명(3.7%) 순으로 나타났다.또 도내 출신 지원자는 230명, 도외 출신 지원자는 93명으로 집계됐다.센터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류전형 심사를 실시해 30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서류전형 합격자는 30일부터 8월2
일을 못한다고 나무라는 선장을 흉기로 찌른 30대 외국인 선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베트남 선원 A씨(35)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30분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에 정박 중인 72톤급 목포선적 안강망어선 K호에서 선장 B씨(54)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조사 결과 A씨는 갑판에서 상자 정리 작업을 하던 중 일을 못한다는 B씨의 꾸짖음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선장 B씨는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에 대응, 올해 말까지 고용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 4463개를 제공한다.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자 선발기준은 취업취약계층 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의 경험이 있는 도민이다.총사업비는 224억원으로, 국비가 176억원이다.희망일자리사업은 총 10개 분야 731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된다.분야별 인원은 Δ공공휴식공간 개선 1477명 Δ생활방역 826명 Δ골목상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