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3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 구름이 많아진다.아침최저기온은 4~6도(평년 5~7도), 낮최고기온은 12~14도(평년 12~14도)로 예보됐다.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최대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제주도앞바다(남부·남동연안바다 제외),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만여 명에 달하는 이름 없는 제주4‧3 사건 희생자를 기억하기 위한 위패조형물이 제주4‧3평화공원에 세워졌다.제주도는 12일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 4‧3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모든 희생자를 상징하는 3m 높이의 ‘4‧3희생자 무명신위’를 설치했다. 위패봉안실 현황판에는 ‘지금까지 4‧3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모든 희생자를 위무하는 무명신위 위패도 봉안하고 있다’는 안내문구도 추가했다.제주4·3사건진상보고서에 따르면 4·3사건 당시 제주에서 약 2만5000~3만여 명의 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오름을 깎아 불법목장을 짓고 연간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법정에서도 끝까지 행정 탓만 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4월부터 법률상 가축을 사육할 수 없는 지하수 자원 보전지구 2등급 지역인 서귀포시 모 오름 일대에서 흑염소 2000여 마리를 불법 사육해 오다 20
(전국=뉴스1) 오현지 강교현 장수인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며 전국 병원이 경영 위기에 처했다. 병상 가동률이 추락하며 병동이 통폐합되고, 간호사를 대상으로 무급휴가도 시행하고 있다. 1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전날 5층에 있는 병동 2곳 중 1곳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병동은 특정 과에서 운영하는 병동이 아닌 여러과에서 공유하는 병동으로 파악됐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진료 환자 수 감소 등으로 인해 하루 수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중장년의 재도약 및 건강하고 안정된 삶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중장년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계획 시행엔 188억600만원이 투입된다.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중장년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소득 안정화, 생애 재설계 지원 강화와 노후 준비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도는 4개 중점전략으로 △경제활동을 통한 소득 안정화(9개 과제 157억원)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8개 과제 4억원) △생애 재설계 지원 강화(7개 과제 23억원) △노후 준비 지원체계 구축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병상 가동률이 30%대로 급감한 제주대학교병원이 간호사들을 상대로 무급휴가를 시행하고 있다.12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간호부 소속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급휴가 수요조사 결과 23명의 간호사가 무급휴가를 신청해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당초 병원 측은 병상 가동률이 급감하며 통폐합된 병동 간호사에 한해 무급휴가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상황이 장기화하자 전체 직원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신동훈 의료연대본부 제주대학교병원분회장은 "무급휴직에 대한 인사상 불이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국민의힘이 전략공천한 고광철 전 국회의원 보좌관(49)이 12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전 보좌관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 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정당과 사람을 바꿔 제주의 변화를 선택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 보좌관은 자신을 "지난 19년간 국회에서 모든 직급을 거쳐 보수정당 유일의 제주 출신 보좌관을 맡은 자타공인 정책통"이라고 소개하며 "입법, 감사, 예산, 정책, 국가 운영 등을 밤새워 고민하고 연구하며 의원을 뒷받침하는 등 스스로를 갈고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가 도정 영상뉴스 '위클리 제주'(Weekly JEJU)에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 AI 아나운서 이름은 '제이나'(J-NA)다. 'Jeju News AI'의 앞 글자를 땄다.도는 이 AI 아나운서를 활용해 시간·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며 영상뉴스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전문 업체에 AI 사용료 월 60만원을 지급한다.제이나는 정해진 문구를 읽는 형식으로 한 주간 도정의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알린다.위클리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제주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에게 18대 입법 과제를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제시한 분야별 입법과제 중 자치 분야 과제엔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 이양 △실질적 재정 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재정권 확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제주도 이관 △외국인면세점 관광진흥 기금 부과 등이 포함했다.또 환경 분야 입법 과제로는 △환경영향평가법 개정과 △1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을 쳐 숨지게 한 30대 음주운전자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제주시 이도일동 한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남성을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 씨와 인근에 있던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보육교사를 구하지 못해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제주 추자도의 어린이집이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96년 개원한 추자도 소재 추광어린이집은 추자도의 유일한 어린이집으로서 그동안 원장을 포함한 3명의 보육교사가 근무해 왔다.그러나 올 2월 말부터 보육교사 2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한때 문을 닫을 뻔했다. 이 어린이집에서 작년 10월부터 후임 교사를 모집했지만, 도서 지역 근무 희망자를 찾지 못했던 것이다.3월 현재 추광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어린이는 5명이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기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 진로설계,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됐다.세부적으로 △도전(단기, 5주) △도전+(중기, 15주) △도전+(장기, 15주)로 나눠졌으며 기초상담을 통해 참여자가 적절한 맞춤형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50만 원부터 2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모집인원은 단기(20명), 중기(40명), 장기(30명)로 총 90명이며, 1차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올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에게 총 105억원의 유가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교통·에너지·환경세 개편에 따른 유류세 인상분 중 일부를 지원하는 유류세 연동 보조금은 경유기준 리터당 152.37원, 경유가격 급등에 따른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유가연동 보조금은 리터당 1700원 초과 시 초과분의 50%로 산정된다.유가보조금 카드로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이 설치된 주유소에서 결제하면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석건 시 교통행정과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2일 제주는 저녁까지 가끔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10~30㎜, 적설량은 2~7㎝(많은 곳 10㎝)다.아침 최저기온은 7~9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2~14도(평년 12~14도)로 예보됐다.바람도 오후부터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선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지사07:30 제1회 우수기업 초청 세미나(메종 글래드)10:20 제주4·3희생 무명씨 영가 천도 및 추모법회(관음사)14:30 무명신위 위패 조형물 제막식(제주4·3평화공원)17:00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와의 수출 활성화 간담회(아스타호텔)-김경학 의장16:00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 개회식(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김광수 교육감통상업무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11일 ㈜에프비홀딩스, 제주테크노파크와 기업 신설투자 협약을 맺었다.에프비홀딩스는 썬키스트의 과채가공품 생산·유통 라이선스를 보유했으며 마스트벤더(주판매자) 자격을 갖춰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다.이번 협약식은 도내 감귤청크(통조림) 가공공장을 추진 중인 에프비홀딩스의 도내 투자 지원과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산·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기업 투자가 원활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프비홀딩스는 2026년까지 제주에 총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음주 운전 중 도로에 누워있던 2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5시20분쯤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 제주시 이도일동 의한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남성을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 씨와 인근에 있던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고, A 씨는 현행범 체포됐다. A 씨의 혈중알코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민의힘 중앙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전략공천 논란과 관련해 지역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제주도당에서 간담회를 열어 "탈당했거나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는 후보들을 만나 최대한 설득하고 함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당의 제주시갑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김영진 예비후보와 허용진 전 도당 위원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김 후보는 공천 탈락 이후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고, 허 전 위원장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이 11일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이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현재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해안엔 시간당 1㎜ 안팎의 비가 내리고, 산지엔 시간당 0.1㎝ 미만의 눈이 날리고 있다.눈이 내리기 시작한 이날 오후 2시부터 현재까지 산지의 적설량은 1~2㎝다. 기상청은 12일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예상 적설량은 2~7㎝다.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올해 1년치 자동차세를 이달 안에 미리 내면 3.8%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같은 세액공제 혜택을 희망할 경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재산세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지방세 신고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모바일 포함)나 ARS를 통해서도 신청·납부할 수 있다.1년치 자동차세를 납부한 뒤 자동차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엔 남은 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김지영 시 재산세과장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