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는 제주의 해법으로 자원순환사회가 제시되고 있다. 특히 기존 클린하우스의 장점은 확대하고 단점은 개선한 재활용도움센터(준광역클린하우스)가 자원순환사회의 첨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1제주는 자원순환 모범 사례 등을 3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클린하우스는 2005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제주의 대표적인 쓰레기 정책이다.2015년 기준 도내 클린하우스는 2659개로 단위면적만 보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다.쓰레기와 재활용품을 특정장소에 배출하고 수거하는 단순하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었다.전국에서
[편집자주]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하는 제주의 해법으로 자원순환사회가 제시되고 있다. 특히 기존 클린하우스의 장점은 확대하고 단점은 개선한 재활용도움센터(준광역클린하우스)가 자원순환사회의 첨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스1제주는 자원순환 모범 사례 등을 3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클린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악취나 오물은 커녕 이곳에 앉아 식사를 해도 불쾌하지 않을 만큼 깨끗했다.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도움센터를 찾은 기자의 첫 인상이다.일반 클린하우스라면 부피를 차지해 쓰레기 넘침 현상에 주원인이 되는 종이포장상자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 업사이클링 클러스터(Up-Cycling Cluster)' 조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도와 JDC는 오는 29일 도청 삼다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주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유리 자원화사업을 시작으로 폐오일, 폐타이어 등의 제조설비와 플랜트를 구축하는 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조성해 폐기물 재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업사이클링 클러스터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개념으로, 재활용의
‘제주물 세계포럼’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직면한 물 문제를 풀기 위한 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세계 이해 당사자들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21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물 세계포럼 글로벌 연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서밋 토크(Summit Talk)를 가진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포럼을 주최한 제주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가 제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만큼 제주물 세계포럼이 제주라는 틀에서
제주삼다수와 청정 제주의 이미지를 연계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국제무역연구원 소속 장현숙 박사는 21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 프로그램 가운데 '지하수 자원의 가치 창출 및 제주삼다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 지정토론에서 이 같이 밝혔다.장 박사는 "세계 생수 시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견인하고 있고, 이의 3분의 1 이상을 세계 4대 생수기업이 점령하고 있다"며 "반면 국내 생수시장에서는 국내 기업 브랜드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독특한 모
세계적인 수준의 '좋은 물'을 지속적으로 생산·관리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과학적 접근이 전제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소속 고경석 박사는 21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하수자원의 가치창출'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박사는 "그동안 '좋은 물'은 단순하게 깨끗하거나 안전한 수준의 추상적이고 경험적인 개념이었으나, 이제는 각 용도에 최적화돼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개
제주삼다수의 면역력 강화 효과를 글로벌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영흔 제주대학교 교수는 21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삼다수의 건강 기능적 효과와 우수성'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지 교수는 "유전자 미세배열(Microarray) 분석법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면역 활성 생체반응을 분석한 결과 천연 미네랄 성분인 바나듐이 함유된 제주삼다수를 지속적으로 음용할 경우 면역력이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
싱가포르가 '글로벌 워터 허브'로 도약할 수 있었던 데는 정책과 투자, 교육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휴 지앙용(Hu Jiangyong)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는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물산업 : 싱가포르의 육성정책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휴 지앙용 교수는 "싱가포르는 강수량이 풍부하지만 빗물을 저장할 땅이 없어 인근 말레이시아에 의존해 물을 수입해 왔다"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싱가포르를 물 자급국가로 만든 추진력이 됐다"고
지하수 자원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에너지-식량-도시화 간 연계연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마코토 타니구치 일본 종합지구환경학연구소 교수는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후 변화 및 지하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마코토 교수는 “물 안보는 지구환경 내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개발에 있어 중요한 사안이다. 그러다 보니 지하수 관리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에서는 해양학, 지열학, 측지학 등 다양한 학제간 연구가 이뤄
환경부가 공공성이 큰 물산업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서는 '물산업진흥법' 제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이치우 환경부 물산업클러스터추진기획단 사무관은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물산업 육성정책 및 물산업진흥법 추진계획'을 주제로 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사무관은 "현재 환경부는 국내 물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물산업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물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
고갈 위기에 처한 제주 지하수를 지속적으로 보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공공·적정·과학적 관리' 원칙에 근거한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양원석 제주도 환경자산물관리과 주무관은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제주 지하수의 청정과 공존을 위한 보전관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양 주무관은 "제주는 2018년 인구 7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는 데다,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경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미래 용수수요에 대비한 청정 수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물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유네스코(UNESCO) 소속 자야쿠마 라마사미(Jayakumar Ramasamy) 박사는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열린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에서 '물산업과 일자리창출 : 2016 세계수자원 평가계획'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그는 '2016 세계 물 개발 보고서(WWDR)'를 인용하며 전세계 노동인구 중 4명 중 3명이 물에 의존적인 부문에 종사하고 있고, 물 의존도가 높은 농업·임업·어업에는
제주물의 청정과 공존을 위한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20일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제주도개발공사(JPDC)와 유네스코(UNESCO)는 이날 오전 10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치 창출'을 주제로 제9회 제주물 세계포럼을 개최했다.개회식에는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과 준 모로하시(Jun Morohashi)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본부 부본부장,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하민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물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오경
제주 업사이클링 클러스터(Up-Cycling Cluster)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현지 폐기물 자원화 기업인 ㈜트림(Trim)과 '제주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사이클링 클러스터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개념으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나가는 산업체 등의 시설로 집적화되는 단지를 말한다.JDC는 도내 유입인구 증가, 도시화 현상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환경보전 정책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고, 그 효과는 굉장히 많은 것을 우리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지난 13일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 전문가 토론에서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늘려 제주를 자원순환사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이 토론에서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는 "환경을 고려하려면 불편함없이 도입할 수 있는 정책은 없다"며 "불편함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교수는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필요한데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축제인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이 13일 제주시 칼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원희룡 제주지사,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강기춘 제주연구원장, 고병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이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정 제주'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활용률 세계 1위인 독일의 사례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지은 제주MBC 편성제작부 차장은 13일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김 차장은 이날 독일의 재활용 정책을 다룬 제주MBC 특집 다큐멘터리 '청정제주, 재활용이 답이다'를 상영하는 것으로 발제를 대신했다.김 차장에 따르
제주도가 보다 체계적인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원순환국'을 신설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하민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DC·제주연구원·농협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하 위원장은 이날 '제주도의 쓰레기 정책 진단과 보완 대책'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우선 올해 1월1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 긍정적
민·관 협업으로 제주지역에 폐유리 자원화 사업을 바탕으로 한 업사이클링 클러스터(Up-Cycling Cluster)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곽진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미래투자처장은 13일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DC·제주연구원·농협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곽 처장은 이날 '업사이클링 클러스터를 통한 제주의 폐기물 재활용 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가장 먼저 JDC의 새로운 경영방침인 '
청정제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그동안 양적성장에 치중했던 도내 관광업계가 먼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김창효 제주도관광협회 정책기획실장은 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창효 실장은 이날 ‘청정제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관광업계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 이상 늘어났지만 제주관광을 둘러싼 자연적·사회적 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