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교직원 여자화장실에 숨어 불법촬영을 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군(15)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오후 자신이 다니는 제주의 한 중학교 내 교직원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교사 B씨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현재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A군이 등교하지 못하도록 분리조치를 취한 상태로 조만간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10:20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 개막식(국제컨벤션센터)14:40 아시아태평양YMCA 제주본부 개소식(아시아태평양YMCA연맹)18:00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강창학 종합경기장)- 김경학 도의회 의장11:00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사라봉 다목적 체육관)14:00 제486회 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19:00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회식(강창학 종합경기장)- 김광수 도교육감14:00 제486회 도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도의회 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9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1~14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1~23도다.바다의 물결은 0.5~1.0m 높이로 잔잔하다.다만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7일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준 황사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잔류하면서 19일까지 제주에는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최근 수년 새 급증한 도내 악성 미분양 주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출석, "미분양 주택이 읍면에만 70%가량 몰려 있는데 최근 또 (안덕면에) 대규모 주택 허가를 내줬다"는 하성용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오 지사는 "건축허가를 제한할 규정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법령상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건축심의 규정을 까다롭게 하는 방법 외엔 아직 명확한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서귀포에서 운항하는 유·도선에 고령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석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상 교통수단은 버스, 도시철도, 비행기, 여객선만 해당해 유·도선엔 배려석이 설치돼 있지 않았던 상황이다.이에 해경은 관련 업체 대표들과 협의를 거쳐 관내에서 운항 중인 유선 5척 내 넓은 공간의 객실 출입구 측 좌석에 교통약자배려석 커버를 설치토록 했다.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모든 국민이 불편함 없이 서귀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0대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생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제주의 인터넷 쇼핑몰 대표가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18일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2년 7월 30일 주거지에서 중학생이던 피팅 모델 아르바이트생 B 양을 수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재판 과정에서 "양해를 구한 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조성된 제주영어교육도시 입주민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4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정읍을 지역구로 둔 양병우(더불어민주당)의원에게 "영어교육도시 입주민의 주소 이전 비율이 50%가 채 되지 않는다"며 주소 이전을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오 지사는 "현재 4700여명 정도만 주소를 이전했는데 만약에 영어교육도시 입주민들이 주소 이전을 하면 제주도의 세입이 더욱 늘어나고 영어교육도시의 행정적 지원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대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탈락하자, 이 대학 학생들이 "애초 무리한 학사 구조 개편이었다"며 학교 측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대 총학생회는 18일 입장문에서 "학내 구성원들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려면 다른 대학보다 더 혁신적인 변화를 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동안 자료 확보나 의견 수렴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총학생회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는 모든 이들이 인식하고 있지만 무분별·무책임한 변화를 추진하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장기이식 수술을 앞두고 항공편이 매진되자 제주소방이 나서 2시간 만에 장기를 수술실로 이송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주소방본부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감사글이 올라왔다.A 씨는 이 글에서 "지난달 31일 신장 이송이 있었는데 항공편이 매진돼 이식수술을 못하는 상황이 올 뻔했다"며 "김범수 제주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선생님께서 애써주셔서 무사히 이송되고 이식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당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장기이송 지원 요청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운영자가 없어 1년여 동안 문을 열지 못한 제주 '서귀포 민관협력 의원'을 의료법인도 운영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규정을 완화했다.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 지침' 개정안이 19일 시행된다.개정안을 보면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해 분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개설할 수 없지만, 민관협력 의원은 그 예외로 두는 내용이 담겼다.제주도는 이번 지침 개정이 민관협력 의원 운영자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진 개인 의료인만 의료시설 임차가 가능했지만,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54명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18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도내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80명이 접수됐다. 피해액은 72억2500만원이다.이 가운데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례는 54명 38억원이다. 11명은 피해를 조사 중이거나 조사가 완료돼 국토부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14명은 피해자 요건을 총족하지 않아 불인정됐다. 1명은 피해신고를 취하했다.전세사기 피해자(인정)의 연령대를 보면 20대 3명, 3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18일 오전 9시2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올레시장 3층 건물 2층 주택 화장실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다행히 주택과 2층에는 사람이 없었고, 3층에 있던 2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은 재산피해 규모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8일 오전 8시 22분쯤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인근 해상에서 한림 선적 근해자망 어선 A 호(42톤·승선원 11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해경의 현장 확인 결과, 승선원 11명 모두 무사했고 선체 침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에 따르면 A 호 배 밑부분이 암초에 걸려 있는 상태다. 이에 해경은 닻으로 선체를 고정하고 기름을 이적한 뒤 물때인 19일 오전 9시쯤 A 호를 암초에서 빼낸다는 계획이다.해경 관계자는 "위험 요소가 없어 현재 승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배 안에 있다"며 "당초 방파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과거 제주시청사 이전과 행복주택 건설이 추진됐던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의 활용 방안이 행정체제개편(기초자치단체 부활) 이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8일 426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시민복지타운을 공원화하자는 김창식 교육의원의 제안에 "(시민복지타운 활용 방안의) 새로운 논의가 시작돼야할 시점"이라고 답했다.오 지사는 다만 "이 부지는 도시관리계획상 공공청사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부지이며 현재 입장에서는 도시계획의 용도가 바뀌는 것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해 수소경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제주도는 다음 주 '제주 수소경제 육성 기본계획 수립(2025~2035년)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역비는 2억원이다. 용역기간은 계약일로부터 8개월로,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기본계획에는 수소경제 육성 기본방향과 중장기 목표, 수소생산시설 및 수소연료공급시설 인프라 구축 계획, 충전 편의를 위한 거점별 충전소 구축 계획, 수소전기자동차의 분야별 보급계획, 수소선박과 수소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에게 검찰이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18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허 전 위원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에서 허 전 위원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허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15일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모교 동창회 야유회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라고 소개받은 뒤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교부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112에 300번 넘게 전화해 말없이 끊으며 필사적인 도움을 요청했던 지적장애인이 경찰과 지자체, 보호기관의 도움 속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한 파출소에서 관내 반복신고가 접수되는 40대 지적장애인 A 씨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지원 요청이 접수됐다. A 씨는 지난 2월 모친이 외부인과의 접촉을 금지하자 112에 365번 전화해 말없이 끊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은 곧장 3번에 걸쳐 A 씨가 어머니와 생활하는 거주지를 찾았지만 집 안에는 먹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잠복결핵 감염 검진의무 대상자와 돌봄시설 종사자에게 검진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이 되었으나 결핵균이 면역력에 억제돼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잠복결핵 감염치료는 도내 6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 복십자의원, 도내 종합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본인부담금까지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잠복결핵 검진대상자는 '결핵예방법' 제11조에 해당하는 기관.학교의 종사자·교직원, 전염성 결핵환자의 접촉자, 의학적 고위험군이다.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제주관광공사는 △경영개선의 효율화 △관광벤처-스타트업 등 관광기업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주도의 마을관광 사업 활성화로 지역소득 창출 △제주만의 웰니스 관광 인증제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지정면세점 수익 증대를 통한 관광진흥 재원 마련 및 지역고용 창출 △사회적약자 대상 무상교육 제공 통한 전문인력 양성 △누구나 편안한 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19일 오전 10시 제주썬호텔 2층 더포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와 향후 과제 토론회'를 연다.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난 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 18년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제주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진희종 제주도 사회협약위원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강창민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제한다.또 관계 공무원 및 지방자치 전문가 등 5명이 패널로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 발전에 관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최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