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제17대 제주도교육감 취임을 앞둔 김광수 당선인(69)은 교육행정 운영기조로 '소통'과 '학력 신장'을 강조했다.김광수 당선인은 27일 제주국제교육원에 마련한 당선인 사무실에서 '뉴스1제주'와 만나 "소통을 통해 교육계의 갈등을 해소하고 실추된 교육행정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성적을 강조한다고 과거로 돌아간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교육자로서 아이들이 행복과 안전을 걱정하는 것은 다르지 않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학력에 더 신경을 쓰겠다는 것이다
7월1일 제39대 제주도지사로 취임하는 오영훈 당선인은 '도민 이익 최우선'과 '성과'를 강조했다. 오 당선인이 최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밝힌 '실천적 실용주의'를 대표하는 단어다.오 당선인은 지난 16일 제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마련된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당선인 집무실'에서 가진 '뉴스1제주' 인터뷰에서 "광역단체장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역할을 하는 자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오 당선인은 "실용주의는 철저하게 도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속도
박종근 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이 25일 "검찰 수사권이 왜 필요한 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박 지검장은 이날 오후 제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역점 과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박 지검장은 또 "국민들께 밝힐 필요가 있는 사건들은 과감하게 공개하겠다는 게 평소 제 소신"이라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많은 만큼 검찰 내부 구성원들에 대한 사건이 있다면 제일 먼저 공개하겠다"고 국민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특히 그는 "제주에서 구조적으로 벌어지고 있
국민의힘 소속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총장(67)이 오는 6월1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허향진 전 총장은 ‘뉴스1 제주’와 인터뷰를 갖고 “소통을 통한 포용적 정책으로 지역공동체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허 전 총장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성장하고 제주의 발전을 함께 살아왔던 만큼 누구보다 제주 발전사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자신을 ‘제주 밀착형 정치신인’이라고 소개했다.그는 “제주발전연구원장과 2번에 걸친 8년간의 제주대 총장 역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균형발전위원회 등의 경험으로 사회문제 등을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53)이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도전한다.장 예비후보는 1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객관적 사실과 정확한 판단에 바탕한 실사구시의 리더십으로 제주사회의 책임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그는 시민운동, 기업경영, 공직생활, 정치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주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장 예비후보는 "도민들은 제주도정이 정책실험의 장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전임 원희룡 도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58)이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도전한다.국민의힘 문성유 예비후보는 1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잘사는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에서 30년간 재직했던 문 예비후보는 '국가예산 전문가'이자 '경제 전문가'임을 강조했다.선거 슬로건으로 '새로운 제주,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내건 이유다.그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는 제주도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52)이 오는 6월1일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일하는 해결사’ 역할을 위해 담대한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의원은 ‘뉴스1 제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와 도민들을 위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피력했다.오 국회의원은 제주도의원과 국회의원을 지내며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제주 미래 비전을 갖고 저소득과 삶의 질 악화 등 ‘5대 위기’를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도시계획 패러다임을 바꿔 ‘생활이 편리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56)이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민이 주도하는 경제성장을 이루고 그 성장의 열매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문 예비후보의 선거 슬로건은 '오직, 제주'다. 제주와 도민을 중심에 놓고 도정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는 의미다.문 예비후보는 지방과 중앙, 행정부와 의회, 공기업 운영 등
취임 100일을 맞은 고기철 제주경찰청장이 12일 "자치경찰시대에 부응해 더 촘촘한 치안망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청장은 이날 가진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경찰청 간 사무분담 등에 관한 업무 협약' 개정을 향후 역점과제로 꼽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실제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자치권 보장 차원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원화돼 있는 제주 자치경찰의 사무 범위를 규정하도록 한 해당 협약은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한 지 2년이 다 돼 감에도 여전히 개정되지 못한 상태다.이로 인
더불어민주당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원(67·제11대 전반기 의장)이 제주도지사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김태석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의회에서 '뉴스1제주'와 인터뷰를 갖고 "제주의 정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 '오로지 제주, 오로지 도민'을 내걸었다.'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는 의미다. 또 자신의 삶과 정치인생을 '제주'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는 환경보전과 개발이라는 가치 충
제주4·3 당시 구좌읍 세화리 다랑쉬굴로 피신한 주민들이 있었다. 굴을 발견한 군경민 합동 토벌대가 수류탄 등을 던지며 나올 것을 종용했다. 죽을 것을 두려워한 주민들이 나오지 않자 토벌대는 굴 입구를 막고 연기를 피웠다. 이때 숨진 주민 11명의 유해가 세상 밖으로 나온 건 1992년 4월1일이었다. 이들을 기억하는 희생자 유족들이 그 시대를 증언했다.31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제주4·3 증언 본풀이에서 함복순씨(80·제주 구좌읍)는 4·3당시 다랑쉬굴에서 죽어야 했던 오빠와 그를 찾아 헤매다 총살당한 어머니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도민의 온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회생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구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뉴스1제주본부'와의 신년인터뷰에서 "범도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와 함께 도민 일상이 코로나19 이전 또는 그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구 권한대행은 희생자에 대한 보상이 담긴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와 예산 6조원 시대 개막을 '성과'로 꼽으면서 제주도민과 제주도의회의 협력에 고마움을 표했다.그러면서 구
고기철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17일 "제주경찰청을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고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역점 과제로 Δ치안 거버넌스 확대 Δ현장 총력체계 구축 Δ과학적 치안 개념 도입 Δ민감대응시스템 가동 등을 제시하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제 강점은 현장 지휘 능력"이라며 "국민 관광지인 제주는 치안 이슈에 매우 민감하고 전국적인 전파력이 매우 큰 만큼 다른 어느 지역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
[편집자주]제주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살아 왔다. 2021년 지금도 이 같은 공동체 정신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이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의인(義人)'이라고 부른다.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들은 하나같이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뉴스1 제주본부는 제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의인들의 당시 활약상과 후일담을 들어본다. '서귀포해양경찰서 민간해양구조대 중문지역대'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해양레저기업 '퍼시픽 마리나&
[편집자주]제주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살아 왔다. 2021년 지금도 이 같은 공동체 정신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이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의인(義人)'이라고 부른다.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들은 하나같이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뉴스1 제주본부는 제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의인들의 당시 활약상과 후일담을 들어본다. “불 끄고 가겠습니다.”지난 2월27일 오전 8시50분쯤 제주시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급행버스를 모는 운전기사 김상남씨(55)에
[편집자주]제주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살아 왔다. 2021년 지금도 이 같은 공동체 정신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이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의인(義人)'이라고 부른다.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들은 하나같이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뉴스1 제주본부는 제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의인들의 당시 활약상과 후일담을 들어본다. "아빠, 불이야! 불! 앞집에 불났어요"2019년 7월12일 오후 9시쯤. 이수형씨(51)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아
[편집자주]제주 사람들은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특유의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며 살아 왔다. 2021년 지금도 이 같은 공동체 정신을 우리에게 깨우쳐 주는 이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의인(義人)'이라고 부른다.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그들은 하나같이 "누구라도 했을 일"이라고 손을 내저었다. 뉴스1 제주본부는 제주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의인들의 당시 활약상과 후일담을 들어본다. "백혈병이라니…"제주 최다 헌혈자인 진성협씨(58·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감사팀 과장)가 처음 헌혈을 한
대권도전을 위해 '제주도지사직'에서 물러나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7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지사 퇴임'에 앞서 지난 8일 '뉴스1제주'와의 서면인터뷰에서 "2007년 첫 번째 대권도전 당시에는 패기만 있었다면 14년이 흐른 지금은 경륜을 더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586 기득권을 해체해 온전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역사적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국민 한 사람의 행복이 소중한 나라, 다음 세대가 더
김영옥 제주서부경찰서장(57·총경)이 23일 "'제주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이라는 타이틀 보다는 경찰관으로서의 제 역할과 책임에 집중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이날 오전 제주서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연 김 서장은 Δ세밀한 분석에 기반한 효율적인 치안활동 Δ성폭력·가정폭력·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Δ직원 만족도 향상을 역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그러면서 그는 민·관·경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관할 외사치안협의체를 활성화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인력을 확보해 주취폭력전담
[편집자주]플라스틱으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플라스틱 제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에도 끊임없이 그 무모한 도전을 시도하며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다. '무모한 도전'이 '위대한 도전'으로 바뀌는 그날을 꿈꾸며. 뉴스1제주본부는 5차례에 걸쳐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각계의 노력과 현장의 목소리 등을 소개한다. "좋은 것은 퍼질수록 좋잖아요"한달간 플라스틱컵과 빨대 쓰지 않기에 참여한 손윤경씨(45)의 말이다.아침에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