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제주대학교의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교과목 수강생들과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들이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인근(올레 6코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대가 올해 처음 개설한 이 교과목은 수강생들이 멘토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진로·학업을 설계하는 수업이며 학점도 받을 수 있다.2024.3.29/뉴스1
29일 오전 제주대학교의 '제주올레길과 자아성찰' 교과목 수강생들과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들이 제주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인근(올레 6코스)을 걷고 있다. 제주대가 올해 처음 개설한 이 교과목은 수강생들이 멘토들과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진로·학업을 설계하는 수업이며 학점도 받을 수 있다.2024.3.29/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최근 온라인상에 '제주 한라산에서 라면먹기 인증'이 유행하면서 라면 국물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올해부터 ‘'라면 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한라산 탐방객 사이에서는 등반 중 라면을 먹는 '인증샷'이 유행하고 있다. 탐방객들은 주로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740m)에서 따로 가져온 보온병을 이용해 컵라면을 먹는다. 컵라면 먹는 탐방객이 늘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윗세오름에 음식물처리기를 2대 설치했고, 라면 국물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에 대비해 사무 배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 논의를 심도 있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변영근 부시장은 지난 21~28일 실·국별로 제주형 행정 체제 개편 대비 사무 배분에 대한 검토 내용을 보고받았다.제주도의 행정 체제 개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가 부활하면 '사무위임 조례·규칙'과 '사무 전결 처리 규칙'상 1만여 건에 이르는 제주시 소관 사무를 '광역사무'와 '기초사무'로 재편해야 한다.이에 시는 제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만취 상태로 40㎞나 되는 제주 거리를 누빈 음주운전자가 실형에 처해졌다.29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배구민 부장판사)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18일 오후 10시51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248%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주거지 앞 도로에서부터 제주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등 약 40㎞ 가량 승용차를 몰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최근 기후변화로 제주 감귤원에 새로운 해충 5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산둥날개매미충(임시명칭)에 대한 방제가 요구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9일 친환경 감귤원에 피해를 입히는 '산둥날개매미충'에 대한 세심한 예찰과 적절한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와 관련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감귤 해충종류, 발생시기, 피해를 조사했으며, 새로운 해충 5종을 포함해 감귤에 발생하는 해충 60종을 확인했다.새로 발견한 해충은 두줄민달팽이, 식나무가루이, 산둥날개매미충, 귤큰별노린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29일 김애숙 전 의회사무처장을 정무부지사로 임용했다. 민선 8기 두 번째이자, 여성 최초 정무부지사이다.김 정무부지사는 지난 2월 27일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3월 28일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공식 임용됐다.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준비와 김녕농협 종합유통금융센터 준공식 등 주요 현안이 있어 임기를 앞당겨 시작하며, 임용장은 오영훈 지사가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수여할 계획이다.김 정무부지사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9일 제주는 맑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8~10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7~22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0~2.0m,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서 1.0~3.5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오전까지 제주도 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공무국외출장(중국)- 김경학 도의회 의장공무출장(전라북도)- 김광수 도교육감09:30 성산중학교 IB월드스쿨 인증식(성산중)11:30 제주교육발전협의회 신임회장단 간담회(집무실)14:00 교래분교장 방문14:40 선인분교장 방문15:40 동복분교장 방문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해당 앱에서 수면제까지 불법 판매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9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A씨(38·구속)의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 등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앱을 통해 만난 고등학생 B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주사기로 농약이 주입된 귤을 쪼아먹은 새 수백 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 과수원에서 감귤에 주사기로 살충제 성분 농약을 주입해 이를 쪼아먹은 직박구리와 동박새 등 200여 마리를 폐사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폐사한 새는 대부분 직박구리이고, 동박새 20여 마리도 포함됐다. 현장에서 살아 있는 개체는 한 마리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조류협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8일 인사청문을 마친 뒤 "김애숙 후보가 지역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도민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무적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지사로서 적합하다고 밝혔다.청문특위는 "김 후보의 1차산업 분야 전문성에 일부 우려가 있으나 지방행정 분야에서 경험과 연륜을 갖췄고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추진 의지도 가졌다"고 평가했다.앞서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김 후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술에 취한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소방관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2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소방공무원 A 씨(37)의 준강간 혐의 사건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 등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11월 24일 오후 동료 B 씨 집에서 술에 취한 B 씨를 2차례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 씨는 회식 후 술에 취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여자 화장실에 상습 침입해 불법 촬영을 일삼다 퇴학당한 뒤 현재 재판을 받는 10대 남성이 재학 당시 반 친구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무단 접속해 게시물을 몰래 내려받아 갖고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 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군(19)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당초 A 군 사건은 제주지법 형사3단독에 배당됐다가 작년 10월 10일 결심 공판
(김포=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8일 퇴근길 전국에 비 내리다가 오후 6~9시쯤 대부분 그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전국에는 최대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제주 서귀포(진달래밭)에 110㎜의 비가 퍼부었고, 제주(삼각봉) 97.0㎜, 남해 87.8㎜, 여수(돌산) 65.5㎜ 등 비가 내렸다.전국 주요도시 강수량은 서울 1.5㎜, 전주 23.2㎜, 부산(북부산) 21.5㎜, 광주 19.4㎜, 대전 16.1㎜, 울산 12.9㎜, 원주 5.8㎜, 인천 0.6㎜ 등이다.봄비는 오후 6~9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0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배우자가 강원도 속초시 소재 토지를 소유한 것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고 후보측은 '선동과 날조'라고 즉각 반박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고기철 후보는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후보의 배우자 명의의 강원도 속초시 소재 331㎡의 토지를 문제 삼을 것이다.민주당 도당은 "땅 소재지가 서귀포 또는 거주지였던 수원이 아닌 강원도 속초시 일원"이라며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4월 중 우주·신성장산업 거점인 '하원 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기회발전특구 제도의 규제특례를 활용, 산업단지로 지정해 기업·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고는 방침이다.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제주도 우주산업 클러스터(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지원해 1000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를 끌어내고,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