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대 '보수'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제주교육감 선거에서는 지난 8년간 진보 교육감 체제의 교육정책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3선에 도전하는 전교조 출신 이석문(63·현 교육감) 후보는 IB(The 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과 고입 선발시험 폐지 등 주요 정책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젊은 학부모와 학생들을 겨냥한 새로운 공약들을 제시하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보수 단일 후보이자 중도를 표방하는 김광수(70·전 교육의원) 후보는 지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교육감 선거는 다시 한번 '진보 대 보수' 구도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3선에 도전하는 전교조 출신의 이석문 후보(63·현교육감)와 보수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김광수 후보(70·전 교육의원)가 2018년 선거 이후 4년만에 재대결을 한다.4년 전 선거에서 득표율 51.2% 대 48.8%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이들은 최근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이번 선거 역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지난 16일 발표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는 18일 "제주출신으로 '미스트롯 시즌2'에서 우승한 양지은씨가 이석문 후보를 응원하는 선거 로고송을 직접 불렀다"고 18일 밝혔다.이 후보에 따르면 양지은씨는 본인의 노래 '사는 맛'을 개사해 로고송을 녹음했다. 양지은씨와 이 후보는 사돈 지간으로 알려졌다.로고송에는 "이석문 일잘해요, 미래 교육을 앞서가죠, 이석문 깨끗해요, 모든 아이 책임지죠" 등의 가사가 담겼다.이석문 후보는 "양지은씨의 로고송과 함께 즐겁고 신명나게 본 선거를 치르겠다"며 "선거 문화를 바꾸고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후보는 보수 단일화를 놓고 겨뤘던 고창근 전 도교육청 국장이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는다고 18일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고 전 국장과의 원팀을 선언했다.고 전 국장은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심의 시간이 있었지만 김 후보와 함께 하는 것만이 지난 8년간 불통으로 얼룩진 제주교육을 바꾸는 길이며 저를 지지해준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고 전 국장이 제시했던 공약을 적극 반영하고 한팀이 이뤄진 만큼 모두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후보는 "도내 고3 수험생이 다른 지역 대학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항공료 및 숙박비를 지원 하겠다"고 17일 밝혔다.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매년 많은 학생이 다른 지역 대학교 입시 준비를 하면서 항공료와 숙박비때문에 부담을 겪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교육청 예산의 사용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꿈을 향해 나아가려는 학생들에게 교육청이 할 일은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세세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며
이석문(63·현 교육감) 제주교육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18세 학생들이 역사상 처음으로 교육감을 선출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석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 운동을 치러서 학생들이 만들 새로운 미래의 첫 번째 교육감이 되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제주시 동지역 고교 신설, 첨단과학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 사립중 공립화 추진 등을 공약했다.
제주도교육감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가 초등학생 대상 학력평가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는 주기적 전수 학력평가와 지필평가 부활에 찬성한 반면 이 후보는 “경쟁과 서열의 과거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반대했다.제주교사노동조합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김광수·이석문 후보에게 정책 질의를 한 결과를 17일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김광수 후보와 이석문 후보는 Δ교권 강화 및 수업권 보호 Δ교육과 보육 분리 Δ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학사전담 교사 도입 &Delt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후보는 "제주교육청에서 발주하는 정보통신 공사의 분리발주(하나의 공사를 분야별로 나눠 업종별로 발주해 전문성 등을 높이는 방식)를 정착하겠다"고 16일 밝혔다.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공사의 시공 품질, 안전성 및 전문성을 확보해 학생과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중소 공사업자의 공정한 경쟁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또 "중소기업의 대형공사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이어 교육청 내 정보통신 전문직 배치와 관련해서는 "정보통신 직렬은 현재 교육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63·현 교육감)는 "서귀포에 어린이 도서관을 신설하겠다"고 16일 밝혔다.이석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유아와 어린이가 가족이 함께 독서를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적인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서귀포 어린이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과 학부모,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설립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서귀포 학생문화원 내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이어 "즐겁게 책 읽는 습관을 키우고, 산남북 교육 격차를 해소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도교육청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도서노임 할증제(건설공사 여건이 어려운 도서지역을 감안해 적정한 노임을 적용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제주도의회에서 도서노임 할증제를 적용할 수 있는 조례가 신설돼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추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제주도교육청이 발주하는 공사는 시설공사 설계, 예산확보 등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김광
이석문(63·현교육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제주시 화북동 오현고등학교 이설 계획에 반대한다고 12일 밝혔다.이석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오현고 총동창회의 오현고 이설계획을 묻는 질문에 Δ통학 문제 Δ안전 위협 요소 Δ유해환경 노출 등을 이유로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통학할 학생들이 너무나 불편하다"며 "버스로도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부모가 직접 통학시켜야 하고 주민들의 생활, 교육 여건도 그만큼 나빠지고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고 했다.이어 "이전 부지 주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동급식카드를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김광수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학부모들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공약했다.김 후보는 "사회의 무관심에 방치되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밥을 제공할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이어 "교육청의 예산은 오롯이 아이들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교육청이 나
이석문(63·현 교육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 노후한 화장실을 개선하고 비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이석문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구체적으로 도내 초·중·고(특수포함) 모든 화장실에 비데 1대씩 총 4321개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예산을 확보해 점차 늘리겠다"고 공약했다.이 후보는 "여학생들이 화장실을 쓰는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지금보다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며 여학생 화장실 개선도 약속했다.이어 "전국에서 최고로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 화장실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
제주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고창근 예비후보(72·전 도교육청 교육국장)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김광수 예비후보(70·전 교육의원)와의 단일화를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단일화 수용 의사를 공식 철회한다"며 "저의 결정으로 많은 도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결정에 따른 그 어떠한 비난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후보는 "단일화 여론조사 발표 후 10여 일간은 36년 교육자로서의 삶을 모두 합친 시간보다 더 긴 고뇌와 갈등 그리고 번민의 시간이었다
제주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고창근 예비후보(72·전 도교육청 교육국장)는 10일 입장문을 내 김광수 예비후보(70·전 교육의원)와의 단일화를 철회한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단일화 수용 의사를 공식 철회한다"며 "저의 결정으로 많은 도민들과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결정에 따른 그 어떠한 비난과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했다.고 후보는 "단일화 여론조사 발표 후 10여 일간은 36년 교육자로서의 삶을 모두 합친 시간보다 더 긴 고뇌와 갈등 그리고 번민의 시간이었다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제주시 동지역에 일반고를 이전하거나 신설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과밀학급 해소와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 저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정원을 75%까지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학교의 이전 혹은 신설은 무엇보다 지역주민, 동문회 등과의 소통이 먼저"라며 "교육의 미래는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 위에 설계돼야 한다
이석문(63·현 교육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일반계고·특성화고의 경계를 없애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9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8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체제개편'을 하겠다"며 "다양한 평가와 수업이 공존하는 학교 체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반계고와 특성화고를 구분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의 고등학교를 묶어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이어
보수 성향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2차 단일화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2일 결정된다.이날 오후 언론사 주관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될 예정이다.KBS제주방송총국이 단독으로, 'JIBS 한라일보 제민일보', 'MBC CBS 제주일보 제주의소리'가 각각 합동 여론조사를 보도할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12일 고창근(72·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김광수(70·전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2개 이상의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결과로 2차 단일화 후보를 결정하기로 합의했다.여론조사 2개 이상의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70)는 29일 “영유아 자녀를 둔 교육공동체 부모를 위한 영유아원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영유아 자녀를 둔 선생님 등 교육공무직은 관련 시설이 없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청을 비롯해 각 학교에 종사하는 교육공동체 가족을 위한 영유아원 개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멀리 내다보는 비전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곳, 교육공동체의 불편과 편의를 우선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권역별 수요를 파악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원을 개설한다면 결과적으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63)는 29일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더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아침마다 제주도내 학교 주변에서 ‘일상회복 하이파이브’를 이어가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도청과 도의회, 경찰 등과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통학로가 있는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최근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학부모, 교사 등과 안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그는 “도민 공감대 속에 통학로 안전 문제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위험한 곳이 많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등하굣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