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세계지질공원이자 천연기념물 제513호인 수월봉 화산쇄설층으로 이뤄진 절벽이 일부 붕괴되면서 낙석이 발생했다.17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화산쇄설층 인근 산책로에서 절벽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흙과 돌들이 발견됐다.도 세계유산본부는 그동안 누적된 강수 등 환경 영향으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도는 현재 피해 규모와 추가 붕괴 가능성 등을 조사하는 한편 산책로 입구를 통제했다.수월봉 화산쇄실층은 이전에도 낙석이 종종 발생해왔다.수월봉은 1만8000년 전 마그마가 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7일 제주엔 가끔 구름이 많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1~13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20도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0.5~1.0m 높이로 인다.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매우 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기상청은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 황사는 18일까지 제주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10:00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김경학 도의회 의장10:00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김광수 도교육감10:00 서귀포시 노인대학원 특강(서귀포노인대학원)12:10 글로벌 역량학교 수업 참관 및 관계자 간담회(창천초등학교)14:00 돌봄교실 방문(월랑초등학교)16:00 함덕 문학협의회 간담회(집무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건설 논의와 관련,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중 일부가 공약한 협의체나 원탁회의 구성 방안에 대해 선을 그었다.오 지사는 16일 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제2공항 찬반 측이 포함된 5자 협의체 또는 원탁회의 구성에 관해 묻자 "제2공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고 나쁘지 않다"면서도 "현재 국토교통부 고시를 앞둔 상황이고, 고시가 되면 곧바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답했다.오 지사는 "환경영향평가 권
(서귀포=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관광지 입장권과 공연 관람권 등을 통합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서귀포시는 17일부터 '서귀포e티켓'(통합예약 발권 서비스) 1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서귀포시 공영관광지와 미술관 입장권의 온라인 예약·발권이 가능하다.서귀포시는 5월부턴 공연 관람과 야영장 이용, 공영주차장 예약 등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서귀포시 통합 예약 발권 시스템은 작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다문화 동거 부부 5쌍을 모집해 합동결혼식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시는 관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 신고를 한 지 1년이 넘은 부부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과 동거 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동결혼식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결혼식은 내달 30일 제주시 오라동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다. 대상 부부에겐 드레스와 턱시도, 헤어·메이크업, 부케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결혼식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6일까지 주민등록등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사단법인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을 연다.강연은 5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강연은 2020년부터 시작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바로 읽기'를 시작으로 매해 주제를 다양화해 진행하고 있다.올해 강연일정은 △4일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제주4·3'(남경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임연구원) △11일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권(이재승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부속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산림병해충을 집중 예찰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조사는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한다.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조사는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내국인관광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면치 못하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환경보전분담금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영훈 제주지사는 16일 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명 수준으로 유지, 관리돼야 하는 데 올해까지는 관광객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고민한 시기(2016~2019년)는 관광객이 한해 1500만명대에 달할만큼 관광시장이 호황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내국인관광객이 감소 추세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요양병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피난 약자 시설 1372곳에 맞춤형 화재 대피 용품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화재 발생시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피난 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 안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제주소방은 이들 피난 약자 시설에 유독가스 흡입을 막기 위한 방연마스크는 보급하는 한편, 요양병원엔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의 구조 순서를 분류하는 구조분류 표지와 거동불가자의 신속한 구조를 돕는 데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첫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거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스마트폰에서 경매일정 및 출품된 소를 확인하고 경매 참여까지 할 수 있다.또 경매상황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중계해 현장에 오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져 향후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이 확산해도 휴장없이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축협은 전했다. 김용관 서귀포시축협조합장은 "숙원사업이였던 스마트 전자 경매 가축시장을 드디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올려 주겠다고 거짓말해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45억원을 뜯은 전국구 사기꾼이 실형에 처해졌다.16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피해자 46명에게 거짓말해 이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이나 차용금 명목으로 총 4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내가 개발한 게임 사업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선덕사 전통 산사 활용 사업'이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밝혔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다.문화재청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생생 국가 유산 △향교 서원 △전통 산사 △고택 종갓집 △문화재 야행 등 부문별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집중 육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폐플라스틱 감소 대안으로 삼다수 대용량 용기를 검토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원양어선에서 1년간 사용하는 2리터(ℓ) 생수가 수십만병인데 이 가운데 일부는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해양쓰레기의 상당수가 어선에서 발생하고, 어선 발생 쓰레기 중에서는 생수병 등 플라스틱의 비중이 크다며 삼다수 대용량을 제안했다.다만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대용량 용기를 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산 제주 풋귤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된다.제주도는 2024년 풋귤 출하 기간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하고, 이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출하기간 이전 또는 이후 유툥시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로 간주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풋귤'은 덜 익은 상태의 노지감귤로,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20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오피스텔 성매매를 알선해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달 9일까지 자신이 임차한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을 성매매 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성매매 알선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로부터 1인당 12만~60만원을 받고 자신이 고용한 외국인 여성을 연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는 전국 14개 공항 중 처음으로 출국객이 제주공항에 놔두고 간 물건을 해외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해외여행 증가로 유실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출국객은 배송비, 통관 등의 문제로 직접 배송받을 방법이 없어 민원과 불만이 야기돼왔다"며 서비스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공항에서 물건을 분실했거나 놓고 온 고객은 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전문 배송업체 DHL코리아를 통해 해외에서 유실물을 받을 수 있다.김복근 제주공항장은 "국제선 회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프리미엄 제주관광 혁신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과 고급화를 위해 기획됐다.제주관광공사는 올해를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 1차년도로 정하고 관광산업 전반에 프리미엄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기업을 모집하며 각 기업에서 제시한 상품을 심사해 총 1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회를 향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산재보험법 전면 적용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가야 함에도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중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현직 해양경찰관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 순경(30대)과 남성 B 씨(30대)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0시 2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련원 주차장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현장을 목격한 수련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번 주 안에 A 순경과 B 씨를 불러 정확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