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아라초와 제주북초 2곳에 개설한 한국어학급을 동부와 서부, 서귀포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올해 다문화 교육의 핵심사업으로 한국어학급을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김 교육감은 "이주배경 학생은 한국어를 거의 모르는 경우가 있다"며 "제주 동부와 서부에 있는 외국어학습관과 연계해 한국어학급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필요하면 교사를 파견하거나 운영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한국인들의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봄바람이 살랑이는 27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푸른 하늘 아래 봄 햇살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자전거 수십대가 질주했다. 이들은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기획한 자전거 투어 상품에 참가한 싱가포르 샹그릴라 사이클링 투어(SCT) 동호회 회원들로 지난 22일 제주에와 이날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SCT 회원 40여명은 5박6일간 제주에 머물며 '환상 자전거길'을 따라 243㎞를 일주했다.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은 행정처분 수위에 따라 3만원·5만원으로 차등 지급해 온 음주운전 신고 포상금을 10만원(연간 최대 5회 지급)으로 일괄 상향했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음주운전 신고 포상제를 시범 운영하며 지난 1월1일자로 제도를 수정·보완한 결과다.시범운영 기간 경찰은 음주운전 신고자가 한 달 안에 관할 경찰서 교통조사계에 포상금 신청서를 내면 심사를 거쳐 면허 정지처분 건에 대해서는 3만원, 면허 취소처분 건에 대해서는 5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지급해 왔다.그러나 안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4·3 당시 도내 최대 규모 수용소였던 주정공장 옛터에서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한일 공동 위령제가 열린다.제주큰굿보존회, 제주4·3한라산회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전날인 다음달 2일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야외공원에서 제4회 제주4·3행방불명희생자 위령제 ‘제주큰굿 붓시왕맞이’를 한다고 27일 밝혔다.붓시왕맞이는 초감제와 시왕맞이를 붙여서 하는 굿으로, 망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곱게 데려가 극락왕생하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굿이다.이번 행사는 2018년과 2019년, 지난해에 이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27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박 내정자는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서귀포시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제주도는 박 내정자가 그간의 경험과 연륜을 토대로 도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도민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는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도 제주형 자치경찰제 모델을 정립해 나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돌봄이 필요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제주도는 민선 8기 사회복지 핵심공약인 제주가치 통합돌봄 신청자가 지난 19일 기준 101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도 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정책이다.올해 시범사업 기간 가사지원, 방문목욕, 식사지원 등 3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거나 장애인활동지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 관리소가 올해 첫 기획전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다음 달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27일 제주 돌문화공원 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에선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 돌빛나 예술학교와 협업해 제주 돌 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인다.'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을 하는 장인을 칭하는 제주어다.전시에선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그리고 이들이 쌓아 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소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양식 광어 식품안정성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점검 사항은 출하 전 안정성 검사 이행과 아목시실린·암피실린·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항생제 잔류기준 초과 여부다.시는 위반 사항 적발시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하고 양식 관련 보조사업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정성인 시 해양수산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양식어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제주시, 학생 승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8일 새벽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최대 40㎜로 남부 지방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 물결이 높겠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전국이 기압골 영향을 받아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돼 평년(최저기온 -2~7도, 최고기온 11~16도)과 비슷하겠다.28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전남 해안, 제주부터 비가 내린다. 오전 중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편집자주]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년만에 제주 출신 비례대표 의원이자 여성의원이 나올지 지역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에서는 2012년 19대 총선 이후 제주 출신 비례대표는 물론 여성의원의 맥도 끊겼다. 뉴스1제주본부는 녹색정의당과 조국혁신당에서 각각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된 녹색정의당 김옥임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춘생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을 소개한다.(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4·3특별법(4·3 왜곡 처벌) 개정은 조국 대표가 내게 준 미션입니다."22대 국회의원 선거 조국혁신당
[편집자주]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2년만에 제주 출신 비례대표 의원이자 여성의원이 나올지 지역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에서는 2012년 19대 총선 이후 제주 출신 비례대표는 물론 여성의원의 맥도 끊겼다. 뉴스1제주본부는 녹색정의당과 조국혁신당에서 각각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된 녹색정의당 김옥임 후보와 조국혁신당 정춘생 후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을 소개한다.(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30여년간 땅을 일구어 온 농사꾼의 뚝심으로 우리 농업을 다시 세우기 위해, 진보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7일 제주엔 구름이 많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든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8도 안팎, 낮 예상 최고기온은 15~17도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0~2.5m,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선 1.0~3.5m 높이로 일 전망이다.기상청은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고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인명피해가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공무국외출장(중국)- 김경학 도의회 의장14:00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 김광수 도교육감10:00 제주제일고등학교 학부모회 간담회(집무실)11:30 악성 민원 대처 유공 교사 간담회(집무실)14:00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16:00 도 이장단협의회 신임 회장단 내방(집무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한림공고를 항공·우주 및 시설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로 신청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는 29일이 마감이다.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산업과 지역기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가 협약을 통해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올해 10개교가 선정될 예정으로, 지정 학교는 3~5년 동안 정부 특별교부금 35억~45억원을 지원받는다.도교육청은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림공고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26일 해양 사고 대비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도상 훈련'이란 가상상황을 설정해 탁자에 앉아 단계별로 대응 방법 등을 설명하는 토론 기반 훈련을 말한다.서귀포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선 지난 2021년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발생한 실제 좌초 사고를 바탕으로 현장 세력과 관계기관의 임무 숙지, 지역구조본부 구성과 운영 사항 교육, 사고 처리 문제점과 개선 사항 토의 등이 이뤄졌다.특히 파도가 높거나 수심이 얕아 해경 경비정이 접근하기 힘든 장소에 대한
제주도 해녀박물관과 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지속적인 학술교류와 공동사업을 추진한다.제주 해녀박물관과 독도박물관은 26일 해녀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와 울릉의 역사적·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면서 제주해녀와 독도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양 기관은 박물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시, 교육, 학술연구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주요 협약내용은 △제주-울릉-독도 관련 해양 인문자료 발굴 및 학술 공동연구 △박물관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현대화 사업 중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주민들이 "악취를 배출하는 굴뚝 공사를 중단하고, 위치를 변경하라"고 요구했다.제주시 도두동 신사수마을회는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악취 배출 굴뚝이 현재 설계도상 위치에 그대로 만들어진다면 마을은 숨조차 쉬기 어려운 곳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마을회는 "공공이익을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를 대승적으로 수용했고, 현재 터파기와 슬러지 처리시설 철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은 건설사와 제주도청에 고통 저감을 위한 대화와 협의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를 4년째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제주 어린이 발상 미술대회는 롯데관광개발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올해는 4월 1일부터 8일 오후 5시까지 도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차 예선 작품을 공모한다.1차 공모엔 도내 초등학생이면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세계 속의 우리 제주'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그린 뒤 그 이미지를 촬영하거나 스캔해서 작품 설명과 함께 미술협회 제주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제주도 푸른바다거북 상당수가 일본 열도의 산란지에서 기원한 것으로 판명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6일 인하대에 따르면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가 운영하는 해양동물학연구실 연구팀이 최근 바다거북의 기원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김 교수는 장숙진 인하대 BK21 정밀의학·스마트 공학 융합연구단 박사, 김병엽 제주대 교수, 미국의 조지 발라즈 박사, 일본의 니시자와 히데아키 교수 등이 함께 국제 연구팀을 구성,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특별연구프로젝트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이 도서관이 아닌 숲속에서 '책축제'를 연다.제주도서관은 오는 5월 25일 제주도서관과 인근 수운근린공원에서 '제주책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도서관은 도서관이 아닌 숲속에 책을 비치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 30개 부스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문화재청장을 역임한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작가를 초청, '나의 제주 문화유산답사기'를 주제로 북콘서트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제주도서관은 올해 공공도서관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