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들녘의 골칫거리인 폐 영농자재를 수거하기 위해서는 ‘수집 장려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방치 시 ‘원인자부담 원칙’을 강제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김현우 농협 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장은 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김현우 단장은 이날 ‘폐 영농자재 수거 확대 및 청정 제주들녘 보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제주지역은 시설농업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다른 지
제주가 자원순환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산업구조에 맞춰 환경정책을 추진할 게 아니라 환경정책이 산업구조를 견인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김태윤 제주연구원 박사는 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김태윤 박사는 이날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제주의 현실진단’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부끄럽지만 쓰레기 배출량 전국 1위가 제주의 현 주소”라며 “유네스코 3관왕을 갖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지만 자연환경 훼손이 상당히
9000종이 넘는 제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해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김창숙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장은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창숙 소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환경 지표, 생물다양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기후변화와 산업화 등으로 위기에 놓인 생물다양성의 관심을 촉구했다.김 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4만5
제주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섬이라는 특성에 맞게 외부로 반출하기보다는 지역 내에서 자원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제안했다.배 교수는 이날 ‘폐기물의 지역 내 자원 순환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제주도 폐기물 발생량은 2015년 기준 전국 평균 1인당 하루 0.97㎏의 2배인 1.81㎏"이라며 "발생량을 억제하는
제주도가 환경세 징수 등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을 상대로 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은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국장은 이날 ‘청정 제주의 미래 제주 자원순환형 사회 조성’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자원순환사회로 가기위해 제주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들을 소개했다.김 국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폐기물과 오폐수 등도 늘어나고 환경비용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가 '매립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자원순환기본법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자원순환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13일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제주연구원·농협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 제주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김 국장은 이날 '새 정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했다.그는 먼저 현
제주를 동북아 환경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전성우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13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연구원·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뉴스1이 공동 주최하고, 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해 제주시 칼호텔에서 열린 제2회 플러스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전성우 교수는 이날 ‘동북아 환경중심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제주도는 지리적·환경적 위치상 각종 환경문제의 인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축제인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이 1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럼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원희룡 제주지사,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강기춘 제주연구원장, 고병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이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축제인 '제2회 제주플러스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원희룡 제주지사, 하민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강기춘 제주연구원장, 고병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 김영진 제주관광협회장,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 등이 참석한다.제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한 글로벌 포럼이 '지속가능한 관광과 보전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롯데시티호텔 제주에서 11일 개막했다.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은 국제사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아젠다"라며 "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뤄 후손들에게 자연유산을 물려주기 위한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에서 최근 유네스코와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논의되는 새로운 경향을 토론하는 등 세계유산이라는 인류 공통의 매개체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 등재 1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서귀포 성산읍 성산일출봉 광장에서 '낭만제주 자연음악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성산일출봉, 한라산 정상, 만장굴, 산방산 사계해변 등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이 K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음악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키르스트코바넨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사무총장, 이혜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 해외 자매결연지역 관계자 등을 비롯해 수백명이 몰렸다.양방언밴드, 인순이, 소향, NCT DREAM, 에어프릴, 사우스카니발&제주 스트릿 오르께스타, 안복자와
[편집자주] 올해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을 맞았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 증가와 경제효과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난개발 논란 등 우려도 여전하다. 뉴스1은 세계자연유산 제주 등재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2회에 걸쳐 짚어본다. 세계자연유산은 6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브랜드 유지를 결정한다.제주는 2012년 제36차 세계유산총회에서 재평가에 성공했으며 2018년 두번째 재평가를 앞두고 있다.재평가를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제주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며 권고한 5
[편집자주] 올해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10년을 맞았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 증가와 경제효과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난개발 논란 등 우려도 여전하다. 뉴스1은 세계자연유산 제주 등재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를 2회에 걸쳐 짚어본다. 2001년 문화재청과 제주도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록한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한 첫발이었다.2002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의 학술조사를 거쳐 2006년 1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2007년 5월 세계유산 자문
천혜의 자연을 지닌 제주와 영국 북아일랜드 자이언츠 코즈웨이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인연을 맺는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유럽의 대표적인 세계자연유산이자 관광명소인 자이언츠 코즈웨이 세계유산관리단과 11일 제주시 롯데시티호텔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세계자연유산·세계지질공원·생물권보전지역) 자매결연지역의 지속적인 확대 및 세계자연유산 국제교류협력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추진됐다.제주도는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후
6일 오전 제주시 도두동 노천탕.시원한 용천수가 콸콸 쏟아져야 할 수로에 쳐진 거미줄이 이곳에 얼마나 오랫동안 물이 흐르지 않았는지 짐작게 했다.예전 같으면 용천수를 맞으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로 가득했을 노천탕은 텅 비고 바짝 말라 흉가나 다름없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한라산으로 스며든 지하수가 해안가에서 다시 솟아오르는 물을 뜻하는 용천수는 상수도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1970~80년대 이전에는 주민들의 식수와 농업용수로 사용돼왔다.여름철 얼음처럼 차가운 용천수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줬고 현재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제주의 푸른 하늘을 지키고 전기자동차 이용문화를 선도해 나갈 제2기 ‘행복 충전, 전기차 서포터즈’를 29일부터 9월12일까지 온라인 모집한다고 밝혔다.서포터즈 신청은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 경력자와 전기차 이용자는 선발 시 우대할 방침이다.전기차 서포터즈는 2016년 10월 제1기(41명)가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다양한 민간 홍보활동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확대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이번에 새롭게 선발되는 제2기 전기차 서포터즈
제주도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본격 추진해 주목된다.도는 한국지방재정학회에 의뢰해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 동안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 1월 '제주 자연가치보전 관광문화품격향상 워킹그룹'이 발표한 권고안에 따른 것으로, 당시 워킹그룹은 도에 원인자 부담 원칙의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위한 법 제도개선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이에 따라 이번 용역에서는 환경보전기여금 부과 목적과 부과요건의 적법
최근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제주도와 산림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유곶자왈 매입사업'이 수년째 차질을 빚고 있다.2일 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희귀 자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제주 곶자왈을 보전하기 위해 2009년부터 도와 함께 사유 곶자왈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국비 118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청수곶자왈, 조천읍 선흘곶자왈,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곶자왈 등 도내 전체 곶자왈의 8.6%에 해당하는 사유 곶자왈 950ha를 매입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올해 7월 말까지
제주 바다를 뒤덮은 괭생이모자반이 중국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양식산인 것으로 확인됐다.좌민석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31일 발간된 정책이슈브리프 '제주지역 괭생이모자반의 유입 현황 및 대응 방안' 연구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연구보고에 따르면 앞서 중국 저장성 정부는 해양경제 중대건설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해 이에 따른 해양경제혁신발전구역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시범 프로젝트명은 '괭생이모자반 양식 증대 기술시범 및 산업화 개발'로, 괭생이모자반의 생산량을 늘리고, 바다숲과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소속 조종사들이 환경친화적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환경친화적 비행을 동료에게 적극 권장하고, 임직원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차별화된 운항 환경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들 조종사는 Δ연료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고도로 비행(Optimum Altitude) Δ착륙을 위한 접근 과정 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해 강하(Profile Decent) Δ이륙을 위해 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