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 홍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7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마이클 채프닉 홍보과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컨벤션 산업 인프라와 경호 및 안전, 정상회의 유치 경험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제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사무국의 지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한 ‘제주삼다수 리본(RE:Born)'으로 ‘2022 아시아 스타 어워드’에서 에코 패키지 부문 위너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아시아 스타 어워드’는 아시아 최대 포장기구인 아시아 포장 연맹(APF)이 주최하며 매년 우수한 아시아 포장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2021년 10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제주삼다수 리본'은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CR’을 사용한 리사이클 페트다. 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장애인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장애인 40명에게 '당신만(영양 밑반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 사업인 장애인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10명, 동 주민센터에서 30명을 추천받아 총 4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대상자에게는 2월부터 주 1회 반찬을 지원한다. 꿈드림 자원봉사단이 밑반찬을 조리하고 장애인통합돌봄지원센터에서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2019년부터 시작된 장애인통합돌봄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생활하며 장애인 스스로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도박 빚을 갚으려고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났다가 잇따라 재판에 넘겨진 소년범들이 법정에서 뒤늦게 후회했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27일 오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학생 A군(16), B군(16), C군(16)에 대한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들은 지난해 7월26일부터 12월13일까지 56차례에 걸쳐 제주국제공항 등에 문이 열린 채 주차돼 있는 차량에 침입한 뒤 명품 시계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데 이어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일부 차량을 훔쳐 몰기까지 했다.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 개방 구간에서 낙석이 확인되자 긴급 폐쇄하고, 낙석 원인 분석에 나섰다.2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0분쯤 만장굴 입구에서 70미터 떨어진 내부지점 2곳에서 낙석이 발생했다는 탐방객 신고가 접수됐다. 이 탐방객은 직접 천장서 떨어진 돌덩이 4개를 들고 관리사무소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큰 낙석은 7㎝ 가량(사진)이다. 제주 세계유산본부는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탐방객 안전을 고려해 27일부터 안전 조치 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7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위 보고서 채택과정에서 촉발된 제주 군사기지화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한 '세계평화의섬 2.0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정부와 국민의힘 에 요구했다.오 지사는 이날 '제주 세계평화의섬 지정 18주년 메시지'를 냈다.오 지사는 "지난해 국힘 북핵위기대응특위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제주 제2공항 건설 시 미국 전략폭격기가 이착륙 가능하도록 하고 핵 배치를 포함한 제주 군사기지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이 확인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며 "이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전쟁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7일 기상 악화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출발 18편, 도착 32편 등 총 50편이 결항했다.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55편(도착 228편·출발 227편)이 운항할 예정이다.결항은 제주지역과 상대 공항의 기상 악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공항에 내려진 특보는 이날 오후 9시쯤 해제될 전망으로 앞으로 결항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 Ⅹ 한림읍 편'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인의 삶과 도구 총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매년 추진하는 제주 읍·면지역 민속 연구조사로, 구술과 사진자료를 통해 제주인의 옛 생활도구와 문화를 기록하는 사업이다.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3년 애월읍을 시작으로 조천읍, 구좌읍, 안덕면, 한경면, 성산읍, 대정읍, 남원읍, 표선면 등 9개 지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제주시 한림읍은 열 번째 조사로 총 52명의 제보자와 면담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부 중산간에는 각각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9시에는 제주도 남부 중산간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대설주의보는 하루 동안 쌓인 눈의 양이 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현재 제주에는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눈이, 해안지역에는 약하게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지점별 24시간 신적설은 삼각봉(산지) 6.1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화장실을 못 쓰니 근무 중에는 물 한 모금 마시기도 꺼려지죠."폭설 후 제주 산간도로 통제가 모두 해제된 지난 25일 오후 한라산 1100고지 습지.통제가 풀리자마자 물밀듯이 몰려드는 차량을 정리하고 있던 교통경찰 옆 화장실에는 '동파로 인해 사용불가'라는 팻말이 붙은 통제선이 쳐져 있었다. '어리목 또는 영실 등산로 화장실을 이용해달라'는 문구도 함께였다.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에 1100고지 화장실 관로가 얼어붙은 탓이다. 문제는 1100고지 습지에 화장실은 단 한 곳, 이곳에서 어리목이나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7일 제주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예상 적설량은 중산간 이상 2~7㎝, 많은 곳 산지 10㎝ 이상이다. 산지 외 해안은 1㎝ 내외다.또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또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5.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싱가포르 공무국외출장-김경학 도의회 의장10:00 2023년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 수료식(집무실)~31일 재일본 관동·관서 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김광수 도교육감통상업무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금요일인 27일에는 아침 기온이 최저 -15도까지 떨어지며 춥겠고, 충청과 경상권, 전라권 등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눈이 오겠다. 누적 최대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에 20㎝, 전라 서해안에 10㎝ 이상이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7~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12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4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의 고려시대 절터에서 '금동다층소탑(金銅多層小塔)' 등 유물이 발굴됐다.대한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제주시 오등동 250-8번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 제주에 있었던 '오등동 절터'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오등동 절터'는 아라동(오등동)에 위치한 고려시대 사찰터로, 예부터 '절왓' 또는 '불탄터'로 불렸던 곳이다.연구원은 이번 발굴로 오등동 절터의 창건 시기는 11세기 전·중엽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사찰 건물지 중 가장 먼저 지어졌지만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보이는 3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고등학생 중 일부는 성희롱 및 추행, 차별 및 체벌 등 인권침해를 겪었지만 피해자 절반 이상은 ‘그냥 넘어갔다’고 답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19일부터 10월9일까지 ‘2022 제2차 학생인권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이 조사는 도내 고등학생 1만8000명 가운데 4000여명(응답률 23%)이 참여해 인권교육현황과 인식, 학교생활에서의 학생인권실태에 응답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응답자 15%는 ‘성적, 성별 등에 따라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6일 오후 2시쯤 제주시 한림읍 해안에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해상에 약 100m 규모의 기름띠가 번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 현장에서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담겨 있었던 드럼통 한 통이 발견돼 해경이 고의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해경은 유흡착제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센터가 올해 수눌음돌봄공동체 83개팀을 선정,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오는 2월1일부터 1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눌음돌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돌봄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수눌음돌봄공동체란 '힘들 때 서로 돕고 나누는' 제주 고유의 공동체 정신인 '수눌음'을 바탕으로 공동육아를 하는 가족들로 구성된 모임이다.신청대상은 영유아 또는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3가구 이상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센터는 총 83개팀을 선발해 8개월동안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지난해 제주지역 스토킹 피해 상담 건수가 2021년에 비해 4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여성긴급전화 1366제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 건수는 총 1만567건으로 집계됐다.상담 내용별로 보면 가정폭력이 7991건(75.6%)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건강 상담 822건(7.8%), 성폭력 피해 310건(2.9%), 데이트폭력 308건(2.9%)이 뒤를 이었다.특히 스토킹 피해 상담 건수가 135건으로 비율로는 1%대에 그쳤지만 지난해 31건에 비해 4.3배 증가했다.센터는 2021년 10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신규 또는 유망 전시회를 지원한다제주도와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변덕승, 제주도 관광국장)는 제주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2023년 제주 개최 신규 및 유망 전시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도내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와 도내 특화 산업 연계 전시회를 발굴·육성하기 위하여 2023년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신규·유망전시회를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유망전시회는 최근 2년간 동일 사업에 선정된 전시회 중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동부경찰서는 설 연휴 한파 속 치매 노인의 안전한 귀가를 도운 택시기사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오전 눈보라가 몰아치던 제주시 중앙로에서 80대 남성 B씨를 자신의 택시에 태운 뒤 서귀포시 대정읍 방면으로 가던 중 불현듯 이상함을 느꼈다.B씨가 계속 걸려 오는 전화를 받지 않는 데다 목적지도 제대로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A씨는 그대로 B씨의 휴대전화로 B씨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B씨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