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부부싸움 뒤 가스 밸브를 잘라 주민 대피 소동까지 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 방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쯤 제주시 한림읍 빌라 자택에서 주방 가스 밸브를 가위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아내와 경제적 문제로 다툰 뒤 아내가 집을 비우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귀가한 아내가 잘린 가스 밸브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은 폭발을 우려해 빌라 주민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 소재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문강사, 택배기사, 퀵서비스기사,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배송설치기사, 건설현장 화물차주 등 배달·이동 등 8개 직종 3400여 명 노무제공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보험료는 올해 1월부터 소급해 노무제공자 본인 부담분의 90%를 최대 8개월간 1억여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게 되며 지원 방법은 해당 노무제공자가 산재보험에 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31회 우도 소라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 우도 천진항 광장에서 펼쳐진다.제주시 우도면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우도 소라축제를 친환경 기반의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주최 측은 우선 이번 축제 기간 축제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도 준비 중이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27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을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X선 스캐너가 제주지역에 도입됐다.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안전성 시험동에 재제조 배터리용 X선 스캐너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스캐너 도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에서 15억원 상당의 지원을 했다.재제조 배터리용 X선 스캐너를 이용하면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 모듈에 대한 CT 촬영과 3차원 영상 분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기적 특성 변화부터 배터리 열화, 배터리 내부 문제의 사전 검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관광성수기인 5월부터 9월까지 불법 숙박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주요 단속대상은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고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불법 숙박영업을 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오피스텔 등)과 타운하우스, 단독주택이다.이 밖에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비대면 운영으로 단속을 피하려는 사례나 일주일·보름·한달살이 등 임대업을 가장한 불법 숙박영업 행위도 단속된다.해당 불법행위들이 적발될 경우 최대 징역 2년 또는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세대주에게 '스마트 도어벨'(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 캠으로 사용가능)을 보급한다.제주도는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발생, 위치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장기간 방치된 공사 소유의 제주시 노형동 토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공사는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응찰이어서 공모지침에 따라 재공모한다고 설명했다.재공모 기간은 오는 8월20일까지다. 이번에도 단독응찰이면 추가 공모없이 사업자를 선정한다.개발 대상부지는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인접한 토지(대지 407.6㎡, 제주시 노형동 903-4)다.공사는 민간투자자가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건축물을 짓고 일정기간 사용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제주어(語) 보전과 육성을 위해 제주어 드라마를 제작한다.제주도는 제주어 보전·육성을 위해 제주어 교육·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제주어 교육과 관련해선 아동·청소년·이주민 등을 중점 대상으로 하며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제주어 홍보는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라디오 방송을 통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2심 판결이 24일 나온다.22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24일 오전 9시50분 제주지법 제2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오 지사와 사단법인 대표 고모씨, 선거법 위반 혐의만 받고 있는 정원태 도 중앙협력본부장과 김태형 도지사 대외협력 특별보좌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현재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2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난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9~20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0~2.5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09:00 주간 혁신 성장회의(제주도립미술관)10:00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시대유감' 개막식(제주도립미술관)11:20 이동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에 따른 도-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도청 백록홀)15:40 제주사랑기부금 기탁식(집무실)16:00 4월 미래혁신 강연(도청 탐라홀)- 김경학 도의회 의장09:40 임용장 수여(집무실)11:00 서울제주도민회 임원진 예방(도의회 소회의실)14:00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 김광수 도교육감10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응시료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시험, 국가전문자격시험, 국가 공인 민간자격시험이다.제주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격증 등 응시료 지원 신청' 배너를 클릭한 뒤 온라인 신청 절차를 마치면 다음달 10일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시는 1인당 한 차례에 한해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 사업은 카카오톡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 서부소건소는 7월 말까지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마약류 밀경작 단속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중점 단속 대상은 마약류 양귀비 소유·매매·사용 행위다.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해당 행위를 할 경우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5000만원에 처해진다.시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마약류 양귀비는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민간요법 차원에서 소규모로 재배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제주에 자생하는 마약류 양귀비의 경우 관상용과 비슷하게 생긴 탓에 무심코 관상용으로 재배하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중소기업벤처부의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TP가 보유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 진단 또는 인증 시험 관련 장비 13대의 기능을 고도화하게 된다.제주TP는 이번 사업으로 고도화되는 장비 13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장비를 운용해 △제품 개발 △지식재산권(시험인증) 확보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에 2개 제안모델이 모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제안모델은 △㈜나눔에너지 컨소시엄의 제주 분산에너지 잉여전력 활용 VPP(Virtual Power Plant·가상발전소) 기술 기반 P2H(Power to Heat·전력 열에너지 전환)·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장치) 복합 시스템 구축사업 △㈜헤리트 컨소시엄의 수요·공급형 VPP 플랫폼 구축 기반 출력제어 해소 및 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기 이륜차 375대의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보조금이 대폭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 이륜차 차종별 기본 보조금 외에 도비 추가 보조금이 신설됐고 국비 추가 보조금도 일부 확대됐다. 해녀, 청년, 다자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도비 추가 보조금도 다수 신설됐다.세부 내역을 보면 장애인, 차상위 이하, 농업인, 소상공인에게는 도 지원금의 50%, 해녀와 청년 구매자(19~39세), 다자녀(2자녀) 이상의 경우에는 도 지원금의 70%가 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나 돼지 587마리가 폐사하는 등 1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21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났다는 양돈장 주인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50분 만인 오후 3시11분쯤 진화됐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인해 분만동 390㎡가 불에 타고 모돈 등 돼지 587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 추산 1억20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1일 제주는 흐리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남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난다.이로 인해 22일 오전까지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는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7~20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서부 앞바다에서 1.0~2.5m, 제주도 남·동부 앞바다에서 1.0~3.5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몰아치던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정상화됐다.20일 항공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경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전 발효됐던 강풍 경보는 오후에 해제됐다.기상 상황이 점차 호전되면서 이날 낮 12시 이후 제주를 오가는 모든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강풍과 급변풍이 몰아치던 이날 오전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총 31편(출발 15·도착 16)이 결항됐다. 국내선 4편의 경우 회항했다가 제주공항에 도착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몰아쳤던 강한 비바람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해안(동·서·남·북부)과 추자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다만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와 제주도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유지했다.항공기상청은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졌던 강풍 경보를 해제한 상태다. 다만 급변풍 경보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유지한다.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1일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