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지역 정치권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애도와 추모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31일 이태원 참사 추모 논평을 내고 "꽃다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정부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고, 사고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며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사고수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당 차원에서도 수습과 대책 마련에 있어 필요한 지원을 아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빛나는 제주 미래 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로서 공동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은 31일 도교육청 제5회의실에서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 미래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제주도정과 제17대 교육행정이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14번째로 개최됐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을 맡은 오영훈 제주도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제주도정 핵심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해 총 9개 기관 및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제주도와 상장 주관기관인 한국거래소를 비롯해 △기업 발굴·육성 등 지원기관(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중소기업 자금·보증·컨설팅·기술 지원 등 담당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지역은행(제주은행,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등이 참여했다.이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4·3 형사보상 절차를 지체하면서 위법 논란에 직면한 제주지방법원이 사무분담을 조정하는 등 후속조치에 나섰다.31일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을)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방법원은 형사보상 청구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렸다.기존 담당 재판부인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에 더해 제3형사부(재판장 방선옥 부장판사)까지 사건을 처리하도록 사무분담을 조정한 것이다.이와 함께 제주지법은 내년 정기인사에 맞춰 대법원에 법관 증원도 요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31일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전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장, 직속‧유관기관장과 함께 제주도청 별관 2층(스마트워크비지니스센터)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분양했다.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고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고, 많은 청년이 유명을 달리하게 됐다"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이어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한 분의 희생자에 대해 장
제주도 한라생태숲은 개원 13주년을 기념해 자생식물 무료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한라생태숲은 '600만 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 행사를 준비했다.한라생태숲은 제주 자생식물로 자체 생산한 산수국, 붉은병꽃나무, 다정큼나무, 떡윤노리나무, 소귀나무 중 2본을 1세트로 구성, 650명에게 전달한다.분양 신청은 11월7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이틀 간 한라생태숲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받고, 분양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배부는 11월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억 원(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및 한파 등과 같은 기상 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3년 연속 선정됐다.시는 2023년 폭염 민감계층(저소득층, 고령자, 아동 등) 밀집도가 높고 폭염 노출·취약성이 높은 유휴 공간 5곳에 쿨링포그, 스마트벤치, 그늘막 등 기온 저감 시설을 갖춘 쉼터를 조성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발생, 누적 확진자가 33만9150명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사망자는 없다.제주 하루 확진자는 전날(29일·228명)보다 67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23일·147명)보다는 14명 증가했다.최근 일주일(24~30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2명으로, 직전 일주일(17~23일) 162명보다 40명 늘었다.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로, 가용병상은 52병상이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은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두 달간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는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뒤 3개월 간의 계도 기간이 끝난 데 따른 후속조치다.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는 때 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정지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 없이 일시정지해야 한다.이 뿐 아니라 운전자는 교차로에서 우회전을 할 때 전방 차량신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는 11월24일부터 제주도 식당과 카페 등에서 매장 내 일회용 종이컵과 빨대 사용이 금지된다.제주도는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해 식당·카페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 일회용품 규제품목을 확대, 일회용 종이컵과 빨대, 젓는 막대, 우산비닐 사용을 금지한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식품접객업 매장 내 사용이 금지된 일회용품은 일회용 컵·접시·용기·수저·포크·나이프, 일회용 나무젓가락·이쑤시개, 일회용 비닐식탁보, 일회용 봉투·쇼핑백, 일회용 면도기·칫솔·치약·샴푸·린스, 일회용 응원용품, 일회용 광고선전물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제주지역 피해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31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지난 30일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이태원 참사 관련 학생 및 교직원 피해자 여부를 파악했다. 현재까지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으나 유사시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후속조치를 실시한다.도교육청 비상대책반은 다음 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동안 도내 모든 교육기관에 조기 게양 및 리본 착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우도의 한 전기 오토바이 대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1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6분쯤 제주시 우도면의 한 전기 오토바이 대여점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한 주민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불은 신고 접수 후 2시간43분 만인 이날 오전 6시9분쯤 현장에 출동한 소방에 의해 꺼졌지만, 이 불로 대여점 건물과 전기 자전거 20대, 오토바이 29대 등이 소실되는 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 사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31일 제주도는 이날 제주도청 1청사 별관 2층(스마트워크비지니스센터)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정부가 별도 정하는 종료 시점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배치돼 분향 및 헌화를 안내한다. 또 조문록도 비치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 수 있도록 지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서울 이태원 대규모 참사로 제주도민 1명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 축제 참사로 제주도민 A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제주도 차원의 유족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A씨는 20대 여성으로, 지난해 대전에서 제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유족들도 현재 대전에 거주하고 있고, 빈소도 대전에 마련될 예정이다.제주도는 서울본부 소속 세종사무소 직원들을 대전으로 급파하는 등 유족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제주도 서울본부 관계자는 "지난 30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도지사08:30 11월 도정현안 및 정책 공유회의(탐라홀)10:00 교육행정협의회(제5회의실)13:45 도-한국거래소 등 다자업무협약(탐라홀)-김경학 도의회 의장09:00 제36회 세화리민 한마음체육대회(세화중)11:00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제17회 한모심대회(조천체육관)-김광수 교육감10:00 교육행정협의회(제5회의실)15:30 고등학교 자치회장단과의 대화(대회의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는 31일 구름많겠으나 동부는 흐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동부와 산지 중심으로 빗방울(예상 강수량 0.1㎜ 미만)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평년 18~21도)로 예보됐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도 바람이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유동룡 미술관(이타미준 뮤지엄)이 오는 11월1일 예정된 개관을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애도기간 종료 이후로 연기했다고 31일 밝혔다.이타미준 건축문화재단 유이화 이사장은 "개관 행사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쳤지만, 이번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공표되고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기쁜 마음으로 이 개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유 이사장은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접한 후, 코 앞으로 다가온 개관 행사를 고대하던 저희 미술관 직원 모두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서울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30일 "제주도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확인하고,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행사,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진행하라"고 재차 강조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서울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긴급 상황점검회의에는 강동원 도민안전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으며, 현재 상황과 도민 신고, 부서별 주요 추진 조치를 공유했다.오 지사는 우선 인명피해 사망자 중 도민 포함 여부, 소방안전본부 실종자 접
[편집자주]제주 들녘과 바다에서 나오는 다양한 청정 재료들을 가장 신선한 상태에서, 단순한 조리법으로 맛을 살린 제주향토음식. '국민 여행지' 제주에서는 향토음식을 맛보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제주향토음식의 맥을 이어가는 제주도 지정 '제주향토음식점' 12곳을 소개한다.(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화산섬 제주는 땅이 척박하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 먹을 것을 구했다. 바닷가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었는데, 돌멩이를 들추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는 '깅이'는 별미였다.'깅이'는 제주도 사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지난 29일 핼로윈 기간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제주에서도 관련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30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11월28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 예정이던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를 전면 취소했다.관광공사는 핼로윈 기간(10월 29일~10월 31일)에는 분장을 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었다.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 국가애도기간에는 야간 조명을 켜지 않는 등 핼로윈 관련뿐만 아니라 행사 전체를 하지 않고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