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낮에 만취운전을 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35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량을 몰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혐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로 알려졌다.A씨는 사고 장소에서 불과 60m남짓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경찰은 사고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과 A씨 등을 상대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초여름 날씨를 보인 14일 제주 주요 관광지에는 때이른 더위를 식히려는 도민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날 오후 제주시 이호동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모래밭에 앉아 햇살을 느끼거나 맨발로 해안을 거닐며 '봄 바다'의 매력을 만끽했다.일부 방문객은 푸른 바다의 유혹을 참지못하고 풍덩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겼다.알록달록한 방호벽으로 무지개 해안도로라는 별명이 붙은 용담 해안도로에도 반팔과 반바지를 입은 관광객들이 제법 눈에 띄었다.시민 강모씨(36)는 "아직 4월인데도 벌써 여름이 다가온 기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제주지역 주요 현안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에서는 전국적인 정권심판론과 맞물려 제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3석을 싹쓸이했다.제주갑의 문대림, 제주을 김한규(재선), 서귀포 위성곤(3선) 당선인이 주인공들이다. 여당 당선인은 없지만 재선과 3선 의원을 배출한만큼 지역현안 해결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도민사회의 기대감이 높다.우선 가장 코 앞에 다가온 현안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기초자치단체 부활)이다. 도는 2006년 7월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기존 4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서식지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제주시 한림읍 금오름 분화구 내 '돌탑'이 제거됐다.제주도는 금오름 분화구에 형성된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쌓은 돌탑을 제거했다고 14일 밝혔다.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금오름은 사유지로 정상에서 한라산, 비양도, 금악마을 등을 볼 수 있어 전망이 좋고 '금악담'이라 불리는 화구호 습지를 지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오름이다.특히 유기물이 풍부한 분화구에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를 비롯해 제주도롱뇽, 큰산개구리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오는 27일 부속섬인 제주시 우도면에서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 비전'을 선포한다고 14일 밝혔다.도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제13회 우도 소라축제 개막식에서 마을주민이 스스로 정한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5개의 환경 실천 약속과 함께 비전을 발표한다.제주도는 2022년 8월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SK텔레콤 등 5개 기관과 국내 최초 관광분야 자원순환모델 구축을 위한 '청정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후 우도 방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4일 제주는 맑다가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15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북부 10~50㎜ , 북부를 제외한 지역은 30~80㎜ 내외(많은 곳 산지 100㎜ 이상)이다.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보다 높고 특히 북부는 25도 내외로 올라 덥다.밤부터 바람의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북부 앞바다 0.5~2.5m, 남부, 동부, 서부 앞바다에서는 0.5~3.5m로 높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여러 차례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매번 성찰하고 반성하고 다듬으면서 더 단련시켜 성숙한 정치인이 됐습니다"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당선인(58, 제주시갑)은 '오뚝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린다. 민주당이 제주에서 17~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20년+4년'간 6번을 내리 승리했지만 그는 19대 총선부터 12년간 선거에서 이겨본 적이 없다. 문 당선인은 20대 시절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도내 대표적인 '586' 정치인이다.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문인선 씨 별세, 김연선 씨(제주MBC미디어사업부장) 모친상, 김종현 씨(전 제주더큰내일센터장) 장모상 = 12일 새벽, 신제주성당, 발인 15일, (064)742-4678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당선인(제주시을)은 "선거 이후 국정기조가 조금 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지난 11일 뉴스1제주본부와 JIBS, 제민일보, 미디어제주 등 제주 지역 언론 4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2년만에 치러져 중간평가의 성격을 갖지 않았나 싶다"며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저에 대한 표심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그는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방안으로 "투표도 좋고, 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3일 제주는 흐리고 저녁부터 새벽 사이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이날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보다 3~5도가량 높고, 낮 기온은 20~23도로 포근할 전망이다.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일겠다.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12일 오전 9시 33분쯤 제주 서귀포항 8부두 앞 해상에서 사람이 떠있다는 낚시객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인 상태로, 신분증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구조된 제주의 한 저류지 근처에서 불법 설치된 올무가 무더기로 발견됐다.12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에서 진행된 불법 엽구 수거 활동 중 올무 10여점이 발견돼 모두 폐기 처분했다.이곳은 주민 제보를 통해 최근 올무에 걸린 오소리를 구조한 곳이다. 특히 이 일대엔 다수의 야생동물이 사는 것으로 확인돼 관계 당국은 추가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자 이번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오소리는 땅속에 굴을 파 생활하고 한 번에 새끼를
제주안전체험관은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청소년 소방안전리더 육성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기존 체험 프로그램인 화재·구급체험을 화재 체험과 구급체험으로 구분해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했고, 소방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소방관 체험’을 신설했다.이날 학생들은 실제 화재현장에서 사용되는 방화복과 등지게를 착용해보고, 옥내소화전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 교육을 받았다. 또 현직 소방관들과의 대화와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지역 당선인들과 오영훈 제주지사의 '인연'에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데다, 특히 문대림(제주갑) 위성곤(서귀포) 당선인과 오 지사는 과거 학생운동 및 도의원 생활 등을 함께하며 동고동락한 도내 대표적인 '586' 정치인들이란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오 지사와 문대림 위성곤 당선인은 30대 시절 제7~8대 도의회 도의원으로 활약했다. 당시 문 당선인은 최연소 도의회 의장, 오 지사는 의회 운영위원장, 위 당선인은 행정자치위원장 등을 맡아 '38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서울과 제주, 부산에 있는 가족이 모이기 좋은 장소 중 하나가 원주 아닐까요?”강원 원주시가 지역의 교통요충지를 알리기 위해 영화배우 정인기가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주목된다. 전국 각지에 흩어진 가족이 원주로 모이는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 교통망을 소개하는 방식이다.1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사통팔달 살기 좋은 경제도시 원주’를 알리기 위한 시의 홍보물이 제작됐다. 홍보물은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원주로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원주가 주요 타 지역과 비교해 접근이 쉬운 편인 점을 알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설립 중인 가칭 '제주유아체험교육원' 명칭 공모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이 교육원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명칭 공모에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한달간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 로그인에 제안서를 올려 응모하면 된다.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30만원, 우수 2명 20만원, 장려 3명 10만원, 아차상 10명 5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한다.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자녀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유아교육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제주갑)은 "민생경제를 풀려면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문 당선인은 11일 진행한 뉴스1제주본부와 JIBS, 제민일보, 미디어제주 등 제주 지역 언론 4사와의 대담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당선인은 "민생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농업인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바꿔 확장 재정 정책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문 당선인은 지역 최대 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1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중산간 이상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1도, 최고기온 16~18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낮 기온은 19~21도로 포근하다.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인다.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지사09:30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탐라홀)10:00 APEC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대책회의(한라홀)13:50 제주경찰청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제주경찰청)-김경학 의장11:00 입법정책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소회의실)-김광수 교육감10:00 고위직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학생문화원)14:00 김애숙 신임 정무부지사 내방(교육감실)15:30 고위직 성희롱, 성폭력예방교육(학생문화원)16:00 제25회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연수대회(학생문화원)17:30 제주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검찰에 송치된 선거사범은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다.현재 허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서귀포시의 한 식당에서 열린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 찬조금 명목으로 현금 30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허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았지만 수사기관은 적어도 당시 허 전 위원장에게 선거 출마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했다.경찰이 계속 수사 중인 선거사범 9명을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