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청렴'을 주제로 언론사에 기고를 게재하면 보상으로 상품권을 지급, 논란이 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청렴 시책의 일환으로 교사와 일반 행정직, 공무직 등 소속 직원이 '청렴'과 관련해 언론에 기고, 게재되면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현재까지 지급실적은 6건, 60만원 상당이다. 제주교육청은 매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대비, 소속 구성원들이 청렴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교육청은 상품권 지급액도 기존 5만원에서 10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71명 발생해 누적수는 23만2858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제주 일일 확진자 수는 전날(22일)보다 13명 늘고 일주일전(16일)보다 29명 줄었다.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확진자는 2386명 발생해 전주 대비 580명 감소했다.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201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확진자 1945명은 재택치료를 하고 있고 3.5%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8.81%다.
식당 등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 얼굴에 침까지 뱉은 5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동훈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6·여)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6개월을 선고하고 5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제주시의 한 식당에서 욕설을 하면서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제지를 받자 해당 경찰관의 얼굴을 향해 두 차례 침을 뱉어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이 뿐 아니라 A씨는 지난 2월12일에도 제주시의 한 오피스
제주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동물보호센터 입양 가능일을 주 3일에서 주 5일(월·화·목~토요일)로 확대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후 2~4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다.또 무분별한 입양을 막고 입양자의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1인 입양 가능 수를 3마리로 제한한다. 입양 후 사후관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실질적인 사후관리를 도모할 계획이다.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입양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입양자가 입양동물의
제주도지사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이를 둘러싼 도민갈등 해결 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11시10분부터 90분간 KBS제주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KBS1제주·제주MBC·JIBS제주방송에서 동시 중계됐다.이날 오 후보와 허 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는가 하면 서로의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 묻기도 했다.오 후보는 “허 후보
이기원 전 충남 계룡시장이 23일 제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야산에서 이 전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당일 오후 9시쯤 이 전 시장의 아내로부터 "남편이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수색하던 중 숨져 있는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이 전 시장은 제주에서 한 달 살이를 하려고 최근 가족과 함께 입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전 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앞서 이 전 시장은
6월1일 치러지는 제주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와 보수 후보를 가리지 않고 교육복지 정책 대결이 뜨겁다.추상적이거나 선언적 의미의 공약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복지공약들로 유권자를 유혹하고 있다.우선 올해 교육감 선거에서 자신의 손으로 처음 교육감을 선택하게 될 만 18세 유권자들이 1차 타깃이다.2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방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도내 선거인수는 제주시 40만9110명, 서귀포시 15만5974명 등 모두 56만5084명이다. 2018년 제7회 선거보다 3만2569명(6.1%), 직
24일 제주에는 구름이 많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6~18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24~25도로 전날과 비슷하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0.5~1.0m로 잔잔하다.기상청은 "남해 서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도지사 권한 대행09:00 주간정책 조정회의(도청 탐라홀)- 좌남수 도의회 의장14:00 민원인 면담(집무실)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S제주방송총국은 2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이 KBS제주방송총국 의뢰로 지난 21~22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8.5%,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 결과,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44.3%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25
제주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측과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측이 오영훈 후보 전 보좌관의 일탈행위 의혹을 놓고 23일 공방을 벌였다.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 국회의원 재직 당시 보좌관이 성적 일탈행위를 했다"는 제보와 증언이 있다고 밝혔다.다만 김 위원장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김 위원장은 "오 후보는 보좌진의 일탈행위를 알고 있었느냐"며 "보좌진들을 통솔하고 관리하는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게
제주지역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꼽히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최종 고시됐다. 2014년 9월 안전진단이 추진된 후 약 8년 만의 일이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제주시 이도2동 777번지 일원의 4만3307.6㎡에서 추진 중인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이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4개월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분양 절차를 밟고 주민 이주 작업은 내년 진행될 전망이다.1988년 8월 준공한 이도주공 2·3단지는 5층 18
제주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 등이 수색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23일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공항 종합상황실에 "제주공항 화장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제주경찰청 공항경찰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폭발물처리반 등이 제주공항 곳곳에서 1시간 넘게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신고는 인천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20대 남성이 병원 공중전화를 이용해 허위로 신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 남성은 지난 21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제주를 찾은 내국인들만으로 제주관광객이 역대 최단 기간에 500만명을 돌파했다.2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내국인 기준 제주관광객이 지난 20일 502만9872명을 기록해 500만명을 넘어섰다.기존 500만명 돌파가 가장 빨랐던 2018년(5월21일)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내국인 500만명 돌파 시기는 2015년 6월 11일, 2016년 6월 5일, 2017년 5월 23일 등으로 매년 앞당겨지다가 코로나 이후에는 2020년 7월21일, 2021년 6월19일로 다시 늦춰졌다.도내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예
제주도개발공사는 다음 달 7~10일 나흘간 '마음에온' 행복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예비입주자 모집 대상지는 '마음에온' 행복주택 5개 단지의 167세대다.지역별로 보면 Δ아라동 청년 10세대 Δ삼도일동 대학생 5세대·청년 10세대·고령자 3세대 Δ함덕 청년 40세대·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6세대·주거급여수급자 3세대 Δ한림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10세대 Δ건입동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70세대 등이다.신청 접수는 등기우편 및 메일을 통해 받는다. 다만 고령자
토지를 매수한 다음 전매해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부동산업자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동산업자 A씨(45), 기획부동산업자 B씨(45)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2019년 4월 피해자 C씨에게 "가등기를 말소해 주면 추가로 대출을 받거나 전매해 잔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C씨로 하여금 해당 가등기를 말소하게 함으로써 약 26억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2018년 1월 C씨의 아버지가 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제11회 제주4·3평화문학상’을 공모해 응모작을 접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문학상 주제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이다.시는 1인당 10편, 소설은 200자 원고지 600매 이상, 논픽션은 200자 원고지 300매 이상의 분량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국적, 거주지, 연령 등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미발표 한글 창작품이어야 한다.당선작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장르별 1편씩 선정한다. 소설·논픽션 당선작은 단행본 출판을 통해 독자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사지 마비에 이르게 한 4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진재경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3)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A씨를 법정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2020년 10월27일 밤 제주시의 한 주점에서 이삿짐셈터 일용노동자로 함께 일하면서 알고 지낸 피해자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자 B씨를 수차례 폭행해 B씨를 뇌병변 장애로 인한 사지 마비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았다.B씨를 강하게 밀쳐 B씨가 정신을 잃고 타일 바닥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특별 외사활동 강화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6월 1일 제주 무사증 제도 재개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외국인 밀입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해경청은 서별 자체 임검반을 편성하고 제주와 육지를 오고 가는 여객선과 어선 등을 상대로 불시 임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외국인 불법체류 및 근무처 정보 일치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제주 무사증 입국 외국인의 도외이탈 범죄는 총 48건이 발생, 해경은 밀입국 관련자 등 116명을 검거했다. 해경청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아동을 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돌봄 서비스와 가족캠프, 자조모임 등 장애아가족을 위한 휴식지원 서비스 등이 있다.이 중 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돌봄서비스는 지난해까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 한해 지원됐으나 올해부터 기준중위소득 120% 초과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다만 소득기준 초과 가정은 시간당 이용단가 1만1280원의 40%인 4510원을 부담해야 한다.돌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