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제주 가축분뇨 불법 배출 우려지역에 순찰 드론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이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최근 가축분뇨 불법 배출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 후속조치다.실제 가축분뇨 재활용 업체 업주인 70대 남성 A씨의 경우 지난달 30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의 한 저류지에 약 50톤 이상의 가축분뇨를 불법 배출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경찰은 우선 상수원, 저류지, 마을 하천을 비롯해 가축 전염병 등으로 직접 점검이 곤란한 농가 등에 환경범죄 예방 순찰 드론을 집중 투입하기로
6·1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를 앞두고 현역의원들이 공천 칼바람을 맞았다.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의원선거 후보 경선에서 현역의원 7명이 공천에서 탈락했다.이도2동 을 강성민 의원과 안덕면 조훈배 의원, 아라동 을 고태순 의원, 애월읍 을 강성균 의원 등 지역구 의원 4명이 고배를 마셨다. 여기에 11대 의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 지역구에 도전했던 고현수 의원과 문경운 의원(이상 노형동 갑), 강민숙 의원(일도2동) 등 3명도 탈락했다.국민의힘 제주도의원선거 후보경선에서도 현역의원 2명이 탈락했다.대륜동 이경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자 729명이 발생해 누적수는 22만4490명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16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85, 89세의 기저질환자로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각각 지난 2, 3일 숨졌다.최근 일주일간 제주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평균 644명꼴로 나와 총 4509명 발생했다.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363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확진자 3550명은 재택치료를 하고 있으며 6.1%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감염병 전담병원
제주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노지딸기 주산지인 제주시 오등·상동, 월평동, 영평하동 일대 40여개 딸기 농가에서 올해 첫 수확을 한다고 4일 밝혔다.노지딸기는 생육 특성상 날씨가 추울 때 당분을 많이 저장해 첫 딸기는 특히 새콤달콤하며 깊은 맛을 낸다.올해는 지난해 4월28일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이날 첫 수확을 했다.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상품 4㎏에 2만4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올해 생산량은 평년(3.3㎡당 1㎏ 내외)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월 기온이 전년보다 낮고 최근까지도 기온이 낮아 꽃이 늦게
제주소방안전본부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7~9일 전통사찰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소방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그동안 중단됐던 연등행렬이 재개되고, 봉축행사 등으로 화기사용이 증가하는 등 화재 위험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소방은 사찰별 1대 1 책임 소방간부를 지정, 오는 6일까지 안전담당제를 운영하며 119센터 합동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또 봉축행사가 열리는 8일을 전후해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나설 방침이다.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지
코로나19로 일시중단됐던 제주 무사증(무비자)입국이 재개돼 관광업계가 반색하고 있다.행정안전부는 2020년 2월4일 중단한 무사증 입국을 6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무려 849일만이다.무사증이란 2002년 4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발효되면서 법무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국가의 국민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이 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 동안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제도다.불법체류자 등의 부작용도 있었지만 무사증 입국으로 도내 외국인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코로나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사증없이 제주도, 강원도와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게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법무부로부터 제주와 양양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6월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과 양양공항 외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제주 무사증 입국제도는 지난 2020년 2월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차단 등을 이유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에따라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맥그린치 신부 주도로 건립된 옛 한림성당 종탑이 제주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1955년 건립된 '옛 한림성당 종탑'을 제주도 등록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는 지정문화재는 아니지만 건설·제작·형성된 후 50년 이상 지나 향토문화 보존상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문화재를 등록문화재로 등록, 보호하고 있다.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에 위치한 옛 한림성당은 제주 근현대사에 있어 제주도민의 경제적 자립 등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맥그린치(임피제) 신부의 주도로 1955년 건립된 건축물이다. 지
집행유예 기간 제주 곳곳에서 상습적으로 주취난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업무방해, 특수재물손괴, 상해, 재물손괴, 주거침입,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64)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5일 오후 서귀포시의 한 호텔 앞에서 "뭘 봐!"라고 소리를 지르고 호텔 로비에 개를 풀어 놓는가 하면 테니스 라켓으로 호텔 직원을 때릴 듯이 위협하는 등 호텔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앞서 A씨는 2020년 11월13일 해당 호텔
4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 후보경선을 치른 선거구 6곳의 후보가 결정됐다.이번 경선은 선거인단 투표와 공직후보자기초자격평가(PPAT) 등을 반영해 최종합계를 도출했다. 다만 탈락 예비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제주시 한경·추자면에서는 김원찬 예비후보가 선거인단 득표율 43.11%, 정치신인 가산점 20% 등으로 총합계 55.61%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오영희 의원과 현대성 예비후보는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한림읍에서는 양용만 예비후보가 강영돈 예비후보와 홍종
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선거 선거구 4곳의 후보가 결정됐다.이는 지난 2~3일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 및 가산점 등을 반영한 결과다.제주시 노형동 갑에서는 양경호 예비후보가 최종 득표율 63.77%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중증장애인 고현수 의원과의 경선으로 정치신인 가산점은 10%를 얻었다. 함께 경선을 치른 문경운 의원은 19.77%를 획득했으며 고현수 의원은 중증장애인 가산점 10%를 반영해 16.4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애월읍 을에서는 강봉직 예비후보가 정치신인
제주는 4일 맑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1~13도(평년 12~15도), 낮최고기온은 21~22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m로 인다.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8~11도로 큰 지역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08:30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재난상황실)16:00 주한 필리핀 대사 면담(소통회의실)-고영권 도 정무부지사17:00 교통단체연합회 창립 출범식(메종글래드)-좌남수 도의회의장10:30 민원인 면담(집무실)14:00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내방(집무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저비용 항공사(LCC) 최초로 도입한 대형항공기 A330-300가 국내 노선에 투입된 지 한 달여 만에 정비 문제로 2주째 운항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제주공항에서 엔진 부품 정비 문제로 김포공항 운항이 취소됐던 티웨이항공 A330-300이 최근에야 엔진 제작사인 롤스로이스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수리에 들어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단순 소모성 부품 문제가 아니라 엔진 제작사에서 부품을 보내줘야 수리가 가능한 부분이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제주의 한 양돈장에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3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 분 만인 이날 오후 2시17분쯤 꺼졌다.다행히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2개동(891㎡)이 완전히 불에 타면서 현재 각 돈사 안에 있던 돼지 7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됐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이 포함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제주 제2공항 건설은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과제에 포함됐다.윤석열 정부는 기존 철도구간의 고속화와 신규 고속도로·국도 확충, 가덕도·제주 제2공항 등 권역별 거점공항 추진 등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 교통인프라 혁신'이 핵심이다.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은 지난 2015년 11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로 입지가 확정됐지만, 찬반 갈등이 이어지면서
제주 14개 시민사회단체·정당으로 구성된 '제주 성매매 처벌법 개정 연대'는 3일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 처벌법)' 개정을 촉구했다.이 단체는 "2004년 3월 여성인권 관점에서 성매매 처벌법이 제정됐음에도 현재의 성매매 처벌법은 명백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이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한 성매매 여성을 여전히 행위자로 처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이어 "이 같은 불완전한 성매매 처벌법으로 인해 성매매 피해자는 계속 양산되고 있고 성매매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48)이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김한규 전 비서관은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보궐선거 출마선언 회견을 열고 "학창시절부터 정치의 꿈을 키워왔고, 이 곳에서 여러분 앞에 서니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이어 "제주가 단순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닌 도민들이 일하기 좋고 문화를 향유하며 아이들을 교육하기 좋은 곳이 돼야 한다"며 "저는 제주를 도민의 일상 터전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제주를 포함한 각 지역
정의당 제주도당은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도는 2020년 말부터 탐나는전을 발행하면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정부의 예산 축소 방침에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가 지난달 전국 최초로 할인 혜택을 중단하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의당 제주도당은 탐나는전 활성화 방안으로 Δ기금 조성 Δ지역 공동체 플랫폼으로 기능 확대 Δ사회복지비 탐나는전 대체 지급 등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