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그는 해당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김 전 마사회장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시장을 이길 수 없고 권력이 민심을 이길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해 확인하고자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 전 회장은 “24년간 몸담았던, 저의 청춘과 인생을 바쳐 온 사랑하는, 너무나 사랑하는 민주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민주당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택시기사와 차선 변경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끝내 무력을 쓴 5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동훈 판사)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9)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6일 오후 제주시의 한 도로에서 피해자 B씨의 택시 뒷좌석에 탑승한 뒤 두 손으로 운전석에 앉아 있던 B씨의 목을 조르고,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택시를 몰던 B씨의 목을 재차 안전벨트로 감싸 잡아당긴 혐의를 받았다.A씨는
김광수(70·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제주시 동지역에 일반고를 이전하거나 신설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과밀학급 해소와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 저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평준화고 입학정원을 75%까지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학교의 이전 혹은 신설은 무엇보다 지역주민, 동문회 등과의 소통이 먼저"라며 "교육의 미래는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 위에 설계돼야 한다
이석문(63·현 교육감)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일반계고·특성화고의 경계를 없애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 시대를 열겠다"고 9일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지난 8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교육 체제개편'을 하겠다"며 "다양한 평가와 수업이 공존하는 학교 체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이 예비후보는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일반계고와 특성화고를 구분하지 않고 가까운 지역의 고등학교를 묶어 '미래형 고등학교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이어
올해 노지감귤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제주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개화시기는 해안지역 5월2일, 중산간지역 5월5일로 지난해보다 5일 늦다. 지난 2~3월 평균기온이 8.4도로 전·평년 대비 2월 2.5도, 3월 0.05도 낮았고 4월 평균기온은 16.9도로 전·평년 수준이나 4도 이하 최저기온 발생 빈도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농기원은 진단했다.또한 지난해 수확 지연, 겨울철 가뭄 및 한파로 인한 수세 약화 등으로 지역별, 과원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봄순 발아기 역시 4월7일로 전년보다 9
다음달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9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은 6월1일부터 3일까지 주 3회(수,금,일)일정으로 국제선 운항( A321NEO, 236석)을 허가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스쿠트항공은 2020년 6월에도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추진하다 코로나 확산으로 취소한 바 있다.제주~태국 방콕을 잇는 전세기 신청도 있다.도내 한 여행사가 6월2일부터 6일까지 왕복 2회 계획으로 제주~태국 방콕 노선(제주항공 B737-800, 189석)을 신청했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2일 연속 세자리 수를 기록했다.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날(8일) 도내에서 4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22만71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또 지난 5일 확진돼 입원치료를 받던 78세 도민 A씨가 8일 숨져, 코로나19 사망자는 168명이 됐다.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4월27일(846명)부터 8일까지 세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최근 일주일(2~8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도 533명으로, 직전 일주일(4월25일~5월1일) 하루 평균 신규확진자 768명보다 235명
제11대 김일환 제주대학교 신임 총장이 “우리 대학의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으로 설정했다”며 “사라캠퍼스의 교육대학을 아라캠퍼스로 이전하고 기존 사라캠퍼스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김일환 총장은 9일 제주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 대학이 걸어온 70년의 소중한 자산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대전환의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대학은 기본적으로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산업의 변화, 코로나 팬데믹 등 교육 환경변화에 능동적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 도로변 저류지 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저류지는 집중호우 시 하천 또는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불어나는 홍수량을 저장소에 저장하고, 바닥을 통해서 지하로 스며들게 하는 기능을 갖춘 집중강우 대비 시설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부터 도로변 저류지 72곳을 대상으로 토사 퇴적, 우수 유입·유출, 배수로 불량, 울타리 훼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도로변 저류지 42곳이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저류지 바
해양수산부는 올해 40세 이상 선원 1200여명에게 종합건강검진비용 35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선원들은 선박에서 승선하는 동안 진동, 소음, 흔들림, 유해물질 등에 노출돼 있고 먼 바다에서 생활하다 보니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상황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원들의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선원법'의 적용을 받는 선박에서 일하는 40세 이상(1983년 1월1일 이전 출생) 중 우리 국적 선원이면서 5년 이상(연근해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세 번째 문화갤러리 전시로 해녀의 일상과 물질작업을 사진으로 기록한 허영숙 작가의 '제주해녀를 기록하다'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허 작가가 2015년부터 도 전역에서 해녀를 기록한 사진과 영상 40여 점이 선보인다.허 작가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해녀들과 함께 밥을 먹고 밭일을 하며 물 마중을 다니다 보니 해녀라는 직업을 이해하게 됐다"며 "제주도 3000여명 해녀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소망이다"고 말했다.전시는 오는 10일부터 6월4일까지 제주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보당 제주도당이 2024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까지 진보정당 대통합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도당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정치 대단결과 제주도 정치개혁 7대 과제'를 발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도당은 "지방자치 30년 간 번갈아 가면서 집권해 온 거대 보수 양당은 제주도민 대다수 유권자인 노동자와 농민을 외면하는 정치를 해 왔다"며 "지금 제주 정치는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해야 할 때"라고 했다.그러면서 도당은 "새롭고 참신한 도민정치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진보정치가 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의원 선거구 '제주시 을'에 전략공천을 해 지역 정치권에서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제주시 을' 출마를 결심한 홍명환 전 도의원이 지난 6일자로 중앙당 비상대책위원에 전략공천 재심의 요청서를 전달했다.홍 전 의원은 "도민과 당원의 의사를 무시한 채 경선없는 낙하산 공천으로 결정하면서 민심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전 의원은 여론조사 경선을 요구하며 "그렇게 된다면 출마선언을 했던 본인은 누가되든지 그 결과에
◇제주특별자치도-구만섭 도지사권한대행10:00 임기제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집무실)-고영권 도 정무부지사09:00 2022년 영농지원 발대식(대정농협 유통센터)13:30 제주농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농업인 숙의토론회 개회식(제주오리엔탈호텔)-좌남수 도의회의장통상업무
9일 제주는 가끔 구름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5~16도, 낮 최고기온은 20~21도다.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밤부터 제주 전 해상에서 물결이 최대 3.0m 높이로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첫 연휴가 마무리되는 8일 제주 관광지 곳곳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젊은층들이 선호하는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제주시 애월읍 한담 해변에는 연인과 가족들이 해안가를 산책하며 셀카 남기기에 여념이 없었다.한편에서는 투명 카약을 타고 유유자적하며 에메랄드 빛 바다를 누비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였다.또 다른 관광명소인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 역시 흐린 하늘에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 날씨였지만 적잖은 사람들이 찾아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다.간간이 야외에서 맨얼굴을 드러낸 사람도 눈에 띄었지만
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넘게 1000명 미만을 기록했다.제주도는 지난 7일 확진자 697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22만6673명이라고 8일 밝혔다.사망자는 없으며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치명률은 0.07%, 병상 가동률은 7.02%다.제주 확진자는 4월28일 751명이 발생한 이후 11일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제주지역 확진자는 총 3735명이며 하루 평균 534명꼴이다. 전주 대비 1939명이 줄었다.
제주는 8일 대체로 흐리겠다.아침최저기온은 14~15도(평년 13~15도), 낮최고기온은 20~21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5m로 인다.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제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30대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16분쯤 제주시 한경면 판포구 해상에서 A씨(36·광주)가 의식을 잃고 바다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인이 A씨를 물에서 건졌을 때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119 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 등을 하며 A씨를 병원에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A씨가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일주일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제주도는 지난 6일 확진자 339명이 추가로 발생, 누적 확진자는 22만5976명이라고 7일 밝혔다.최근 일주일간 확진자는 3615명, 하루 평균 516명이 발생했다.일별로 보면 4월30일 577명, 5월1일 433명, 5월2일 390명, 5월3일 729명, 5월4일 577명, 5월5일 570명 등이다.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3092명, 병상 가동률은 6.77%다.위증증 환자는 1명이며 치명률은 0.07%(전국 0.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