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벚꽃이 개화 소식을 알리는 등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고 있는 24일 제주는 하루 종일 햇빛이 나지 않는 흐린 날씨에도 꽃놀이에 나선 시민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이날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 농장에는 봄꽃인 튤립과 유채꽃이 일찍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 방문객은 농장 직원에게 "인근에 벚꽃이 핀 데가 아직 없는 것 같다"며 "튤립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아쉬움을 남긴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와 제6회 애월읍 왕벚꽃축제는 이날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의 특별과정으로 ‘읍면지역 찾아가는 챗GPT 과정’을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번 강좌는 제주도민대학과 연계해 지역농협에서 챗GPT활용 기초교육과 실전활용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이다.교육은 6월까지 각 지역농협 17곳의 교육실에서 2일간 진행된다. 챗GPT를 처음 접하는 기초자를 위한 강좌로 과정당 15명의 수강생이 참여할 수 있다. 총 34회의 강의에 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신청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58회 제주 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7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총 51개 종목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며 올해 승마, 테니스 종목도 신설됐다. 제주도는 제58회 도민체육대회의 주제를 ‘혼디(함께의 제주어)오름’으로 정해 ‘스포츠와 제주문화가 하나돼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개회식 당일에는 서귀포시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어노래, 태권무, 제주어린이 합창이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4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다만 오후부터 25일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예상 강수량은 10~40㎜, 많은 곳(산지 및 남부중산간)은 60㎜ 이상이다.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평년 13~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해상에서도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말 돌봄교실이 운영된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꿈낭' 초등 주말 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꿈낭'은 6~12세 아동에게 학교시설을 이용해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을 통해 도입됐다.꿈낭 초등 주말 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등 2곳에서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학교마다 꿈낭낭 센터장 1명과 돌봄 교사 2명이 배치되며,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23일 "지역의료 최전선에서 항상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노력이 제대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제도·환경을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는 시기에 평소보다 많은 짐을 떠안고도 환자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주도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관련, 의료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벚꽃이 꽃망울을 틔웠다.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의 계절 관측용 벚꽃이 개화했다. 이는 작년보다 하루 늦고 평년보다 이틀 빠른 개화다.기상청은 표준관측목 가지 하나에 3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본다.이날 개화한 벚꽃은 1주일 후 만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벚나무 개화는 3월 기온과 일조에 영향을 받는다"며 "3월 평균기온과 일조시간은 평년과 비슷했지만, 이달 중순부터 최고기온이 14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개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해상에 기름띠가 발견돼 해경이 방제작업에 나섰다.23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나고 기름띠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의 현장 확인 결과, 약 2만㎡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재 긴급 방제작업을 마친 상태다.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얇은 유막이 발견됐고 화재 위험 요인은 없었다"고 말했다.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제주 4·3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왜곡과 폄훼를 멈추게 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4·3 피해자와 유족을 능멸하고 혐오하는 이들이 버젓이 판을 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그는 "집권당 의원과 후보란 사람이 대놓고 4·3을 폄훼하고 비아냥거린다. 그러나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며 "혹시 생각이 같이 때문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제주 4·3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폭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사랑해 제주 캠프' 참여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이 캠프는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청주지역 학생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천, 진천, 괴산·증평, 음성, 단양,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하반기에는 △청주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충주, 보은, 옥천, 영동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상반기 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23일 제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24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40㎜, 많은 곳(산지 및 남부중산간) 60㎜ 이상이다.특히 이날 늦은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따뜻한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며 아침최저기온은 13~14도(평년 6~8도), 낮최고기온은 18~20도(평년 13~15도)로 평년보다 높겠다.또 오전까지 바람이 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정부는 '무도·무능·무책임·무자비'의 4무(無) 정권"이라고 비난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주도당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 "국민들의 분노가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을 응원하고 박수를 쳐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신생정당이고 당 대표인 저도 부족함과 흠결이 있고, 하급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주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국민들이 무도, 무능, 무책임, 무자비한 윤석열 정권에 지긋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서해 수호의 날인 2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이 국방 현안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9)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56),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39)는 이날 오후 6시20분부터 90분간 JIBS에서 진행된 뉴스1 제주본부·JIBS·제민일보사·미디어제주 등 언론4사 공동 주최 토론회 '2024 제주의 선택'에서 물가 안정, 민생 경제, 인구 소멸 위기, 제2공항 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토론회 말미 자유주제로 진행된 주도권 토론에서 격론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조국혁신당이) 테러나 암살을 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이 이날 오후 조국혁신당을 두고 "정치의 목적으로 사법시스템에 복수하는 것이고 천명하고 있다"며 "종북 통진당의 후예들만 아니라 조국혁신당 역시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비난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조 대표는 이날 조국혁신당 제주도당 창당 발기인대회 참석에 앞서 JIBS에서 뉴스1제주본부를 비롯한 미디어제주·제민일보·JIBS 등 제주 언론 4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국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민=더불어민주당, 국=국민의힘, 녹=녹색정의당, 새=새로운미래, 개=개혁신당, 진=진보당, 노=노동당, 소=소나무당, 우=우리공화당, 자=자유통일당, 무=무소속(정당·나이·성별)△제주시갑-문대림(민·58·남) 고광철(국·49·남)△제주시을-김한규(민·49·남) 김승욱(국·56·남) 강순아(녹·39·여) △서귀포시-위성곤(민·56·남) 고기철(국·61·남)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등록을 22일 오후 6시 마감한 결과 제주 3개 선거구에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4년 전 제21대 총선(15명)보다 8명 줄었다.이날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2대 총선 후보등록 현황을 보면 제주시을 선거구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제주시갑과 서귀포시는 각각 2명이다.제주시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49)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56),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39)가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제주시갑 선거구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학교에서 결제할 것처럼 속이고 외상으로 산 상품권을 현금화해 도박에 탕진한 30대 교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전용수 부장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제주시 모 초등학교 교사 A 씨(31)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22년 12월 문구점 업주 등 피해자들에게 학교에서 대금을 지급할 것처럼 거짓말하는 식으로 8940여만 원 상당의 상품권 총 5560장을 외상 구입했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 씨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3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후보들이 22일 "제주의 미래를 열 제2공항 건설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고광철(48·제주시갑)·김승욱(567·제주시을)·고기철(61·서귀포시)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8년의 혼란과 갈등을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후보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인 제주-서울 노선의 출·도착지인 제주공항의 항공 안전이 위협받은 지 오래됐다"며 "제2공항 건설의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 배우자들의 '선거법' 위반을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에서 "지난 21일 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배우자가 모 중학교에서 체육관에서 학부모들에게 위 후보의 명함을 배부했다"며 "이는 공공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후보자 명함을 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릴 수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위 후보 배우자를 향해, "아무리 선거가 다급하더라도 신성한 교육의 전당을 어른들의 욕심으로 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이 확 달라진다. 2025학년도부터는 입학 정원이 2.5배 늘어나고, 2026학년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필요가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도 도입된다.22일 제주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2025학년도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기존 40명에서 100명으로 2.5배 확대했다.이는 제주대의 요청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제주대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실시한 1차 수요조사 때도, 지난 4일 정원 확대 신청 때도 계속 '100명'을 써냈었다.정부의 화답에 제주대는 빠른 시일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