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에 관광업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제주국제공항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10분 정도 출·도착 항공편이 대기하고 활주로를 점검한 뒤 정상 운항했다.일부 특급호텔에서는 지진을 느낀 투숙객들이 뛰쳐나와 잠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는 없었고 모든 관광지나 숙소에서 지진이 감지된 것도 아니다.도내 최고층인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의 경우 가장 높은 층인 38층에서 직원이나 고객들이 별다른 진동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다
제주도 전체를 흔든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제주 서쪽 해상 일대에서 지난 43년 간 31차례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기상청 지진화산국이 발표한 지진 분석서에 따르면 1978년 기상청이 지진을 공식적으로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이번 제주 지진 진앙지 반경 50㎞ 안에서 발생한 지진 횟수는 31차례다.규모별로 보면 '2.0 이상 3.0 이하' 25차례, '3.0 이상 4.0 이하' 7차례, '4.0 이상 5.0 이하'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이번 지진 이전 해당 범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했던 지진은 지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부터 2주간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단속 대상은 폐기물 불법투기·소각 행위와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클린하우스 등 지정된 장소 외 쓰레기 배출 등이다.제주도는 행정시, 읍면동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상습 불법투기·소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위반행위 적발 시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업 활동 과정에서 나오는 생활폐기물을 무단투기하거나 매립·소각하는 경우 횟수에 상관없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한 우수사업장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봉개 휴양림 관광지 조성사업과 ㈜더원의 에코랜드 개발사업이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업장은 내년 사후관리 조사가 면제된다.제주도는 오는 17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2021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열고 우수사업장 2곳에 인증패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이번 규모 4.9의 지진은 제주도 전체를 흔들 정도로 강력했지만 피해신고가 단 4건에 그칠 정도로 피해가 적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지진을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제주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이전 제주 지진 1위 기록은 13년 전인 2008년 5월31일 오후 9시59분쯤 제주시 서쪽 78㎞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2의 지진이었다.특히 이번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여진 등 추가 지진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라"고 관계 공무원에 지시했다.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8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지진 발생에 따른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구 권한대행은 "제주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전 부서에서는 지진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오늘 회의가 끝나는 대로 각 실·국과 사업소에서는 정확한 지진 피해현황을 조사하여 피해조사 결과 및 조
지난 14일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으로 건물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유리 창문이 깨지는 등 재산 피해 4건이 확인됐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14일 오후 5시19분 이후 15일 오전 6시까지 총 13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1.3~1.7 수준이다.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는 제주 114건, 전남 37건 등 전국에서 173건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제주에서는 4건의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한 주택에서는 지진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벽면에 균열이 있었다. 아파트와 연
인천~제주항로 여객선 운항이 7년 8개월만에 재개되면서 제주항 선석 부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다.배를 댈 곳이 부족해 여객선들이 출항 전까지 제주항 밖 정박지에서 임시 정박하고, 출항시간에 맞춰 재입항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상존한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은 현재 선박을 접안 할 수 있는 선석(船席)은 모두 29개다. 하지만 여객선 10척과 관공선 20척, 화물선 25척 등 55척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면서 상당수 선박들이 고정 선석을 배정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부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선과 유조선
지난 14일 제주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상청의 지진 경보 발표 전 제주 상공의 구름사진이 관심이다. 바로 지진이 발생하기 전 나타난다고 주장되는 양 떼 모양의 구름인 '지진운'이다. '지진운'은 지진의 전조 현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현상이 지진과 직접적 관련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정설로 인정되지는 않는다.그런데 이번 지진에 앞서 제주 상공에 '지진운'이 떴다는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이날 관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진 발생 30여분 전인 오후 4시51분께 "
제주도 전체를 흔든 규모 4.9 지진 이후 제주에서 여진이 13차례나 이어지면서 제주도민들은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뒤 제주에서 총 13차례 여진이 이어졌다.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 10분 만인 전날 오후 5시2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4㎞ 해역에서 규모 1.7의 여진이 처음 발생하고 같은 날 오후 10시36분쯤까지 인근 해역에서 여진이 잇따랐다.여진의 최대 규모는 1.7이었다.이번 지진만 놓고 보면
제주도 전체를 흔든 규모 4.9 지진 이후 제주에서 여진이 13차례나 이어지면서 제주도민들은 불안감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뒤 제주에서 총 13차례 여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 10분 만인 전날 오후 5시2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4km 해역에서 규모 1.7의 여진이 처음 발생하고 같은 날 오후 10시36분쯤까지 인근 해역에서 계속 여진이 이어졌다.여진의 최대 규모는 1.7이었다.이번 지진만 놓
15일 제주는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내외다.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1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기상청은 "오전까지 영하로 떨어지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 한라산 등산로 등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제주특별자치도-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08:30 코로나19 중대본회의(재난상황실)11:00 제11회 제주 수출인의 날(메종글래드 호텔)14:00 제400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도의회)- 좌남수 도의회 의장10:00 2021년 하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대회의실)14:00 제400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도의회)17:30 2021년 제주 메세나 동행의 밤(호텔난타 제주그랜드볼륨)- 이석문 도교육감14:00 제400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도의회))
보이그룹 NCT(엔시티) 도영, 마크, 쟈니가 지진과 관련한 경솔한 언행을 한 것을 사과했다.14일 마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하며 "상황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도영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리고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라며 "내 경솔했
14일 오후 제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지 13초 만에 전국에 긴급 재난 문자가 전파됐다. 이날 오후 5시19분 14초 제주 서귀포시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하자 기상청은 곧바로 긴급 재난 문자를 보내 지진 발생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 긴급 재난 문자는 지진 발생 지점에서 약 600㎞ 떨어진 서울에도 채 1분이 되지 않아 전달됐다.기상청은 지진 발생 사실을 알리며 "낙하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 후 야외 대피하며 여진주의"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빠른 문자 전달은 지난 2016년 9월 경주 지진 당
기상청이 14일 오후 5시19분 발생한 규모 4.9의 제주 지진에 대해 '주향이동단층 운동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반도가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지진이자, 국내 지진 관측(1978년) 이래 11번째로 큰 지진으로 기록됐다. 제주 인근 해역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 유상진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 약 2시간40분만에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번 지진은 한반도 주변 남해와 서해 해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주향이동단층 운동으로 분석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과 관련해 피해 신고가 현재까지 3건 접수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피해 신고 3건과 전국에서 감지 신고 169건이 접수됐다. 아파트 베란다 타일이 벌어지고, 연립주택 창문이 깨졌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소방청 관계자는 "피해 신고 2건에 대해 안전조치 후 시청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아파트 주방 바닥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도 접수됐으나 현장 확인 결과 이상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피해 신고 이외에도 감지 신고 접수도 오후 9시까지 169건 발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총 9회의 여진이 발생했고, 여진 규모는 1.6~1.7다.유상진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주 주민 등은 여진에 좀 더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여진이 상당히 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수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 (여진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14일 제주 서남서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9의 지진과 관련해 피해 신고가 제주에서 2건 접수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주에서 피해 신고가 현재까지 2건 접수 접수됐다. 아파트 베란다 타일이 벌어지고, 연립주택 창문이 깨졌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청 관계자는 "피해 신고 2건에 대해 안전조치 후 시청으로 인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해 신고 이외에도 감지 신고 접수도 오후 5시50분 131건에서 1시간여만에 167건으로 늘었다. 제주 감지 신고가 108건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37건으로 뒤를 이었다.
14일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수 차례 여진이 더 발생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총 9회의 여진이 발생했고, 여진 규모는 1.6~1.7다. 유상진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브리핑에서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제주 주민 등은 여진에 좀 더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여진이 상당히 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사례를 보면 수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 (여진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