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시 홈페이지 정보공개란 부서 자료실(재산세과)에 유휴 공유재산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유휴 공유재산은 지방자치단체 소유 부동산 중 사용되지 않고 있는 미활용 재산으로, 이번에 공개된 시 유휴 공유재산은 토지 1943필지 4191㎡, 구좌읍 소재 건물 2동(총 430㎡)이다.시는 시민들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해당 유휴 공유재산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 목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없는 400㎡ 이하 소규모 토지는 매각하기로 했다.시는 매년 실태조사를 실시해 누락된 유휴 공유재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민예총이 주관하는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 전야제 '디아스포라, 사삼을 말하다'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야제는 제주4·3의 광풍을 피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디아스포라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한다. 뮤지컬을 비롯해 춤, 중창 등 다양한 공연이 1부와 2부로 나눠 펼쳐진다.1부는 제주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도희씨의 춤 공연, 광주 프로젝트 중창단 ‘오월노래단’과 재일 뮤지션 박보의 ‘4·3을 노래하다’ 공연으
(서울=뉴스1) 김경민 강수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현역 3명 중 1명꼴로 4·10 총선 후보를 교체했다. 대부분은 비명(비이재명)계인 탓에 정치권은 이번 민주당의 공천을 두고 '비명횡사 친명횡재'라고 평가했다.20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전체 254개 지역구에서 246개(96.8%)의 공천이 완료됐다. 대구·경북(TK) 일부와 진보당과 단일화 지역구를 제외하면 공천이 마무리 수순이라고 민주당은 보고 있다.민주당 총선 후보의 평균 연령은 56.3세다. 최연소 후보는 경남 밀양 의령·함안·창녕에 출마하는 28세 우서영 경남도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의 관광버스 ‘와와 정선 2층 투어버스’가 20일 제주도를 달린다.군에 따르면 이 버스는 정선 지역의 봄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이날부터 제주에서 운행한다. 버스는 제주의 명소인 한담해변, 휴애리, 에코랜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을 누비며 '정선 여행'을 홍보할 계획이다.정선군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비롯해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정선 5일장과 하이원리조트, 로미지안가든, 파크로쉬리조트 & 웰니스, 아리힐스 리조트 등을 이 버스 운행과 함께 제주 주민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저소득 장애인의 주거 편의를 위해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도에 따르면 도민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100% 이하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사업 대상으로 한다.제주도는 저소득 장애인 39가구에 각 380만원 범위에서 출입로 및 출입문 손잡이 설치, 재래식 화장실의 현대화 개조, 싱크대 높이 조절 등 생활 속 필수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도는 "지원 범위 이상으로 사업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검찰이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56)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20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오 지사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오 지사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당선무효형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는 원심 구형량과 같다.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국고 지원을 받는 비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31개 학교 136학급을 대상으로 2024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수업은 지난 11일 서귀중앙초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서 진행된다.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실은 제주의병항쟁, 제주 학생들의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 해녀 항쟁, 조천 만세운동, 을묘왜변 제주대첩 등 6개 주제로 구성됐다.역사관련 퇴직교원으로 구성된 항일운동 명예교사 5명이 해당 학급을 직접 방문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한 입양전용공간을 마련한다.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유실동물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추진계획에는 입양 전용공간 마련, 입양홍보, 입양·보호동물 사진전 개최, 반려동물 문화교실 이 포함됐다.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입양희망자와 보호 중인 동물이 교감하고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양전용 시설과 야외교감공간 놀이터를 조성해 올해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목(濟州牧) 관아(官衙)가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20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올 1월 1일~3월 18일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만 82명으로 집계됐다.또 같은 기간 전체 관람객 2만 6133명 중 외국인 비율은 38.6%였다. 작년 동기 전체 관람객 1만 8961명 가운데 외국인이 11.1%(2108명)였던 것과 대조된다.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함에 따라 관련 통계도 작년보다 세분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바다에 시야를 가리는 짙은 해무가 끼는 농무기를 맞아 해경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6월30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무기는 3월부터 초여름까지 기온이 오르며 바다에 짙은 안개가 자주 끼는 기간을 말한다. 특히 일출로 대기온도가 오르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가장 많은 안개가 발생한다.해경은 이 기간 낚시객 추락이나 레저활동객 표류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연안해역 순찰과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한다.해경 관계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업계가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추진 중인 환경보전분담금(환경보전기여금) 도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다.제주관광협회는 20일 배포한 자료에서 "분담금 도입 검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고물가 등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합심하는 업계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의 여파로 아직 제주 관광이 정상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은) 업계에 큰 충격을 줄 게 명백하다"며 "관광 경쟁력도 더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협회는 지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입주한 ㈜제이투케이바이오(J2KBIO)가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생활화학과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이다. 2022년 7월 제주도의 지원을 받아 구축된 제주TP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 제주지사(본사는 충북 청주시)를 설립하고 센터의 미생물과 연구개발장비를 활용, 피부 효능이 우수한 메타-엑소좀(METAexosome) 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인 20일 제주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쌀쌀하겠다.아침최저기온은 5~7도(평년 6~9도), 낮최고기온은 10~12도(평년 13~16도)다.바람이 초속 20m 이상,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고,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21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또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오영훈 지사09:20 제주문학관 제3대 명예관장 위촉식(집무실)15:00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취임법회(소노벨제주)-김경학 의장통상업무-김광수 교육감15:00 한국불교태고종 제주종무원장 취임법회(소노벨제주)16:00 제주도한자연구회 간담회(교육감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8시를 기해 제주 전역에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 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미세먼지 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마이크로그램) 이상인 상태가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이번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당시 제주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1㎥당 172㎍이었다.기상청은 "어젯밤 발해만 북쪽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늘 오후 7시부터 제주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 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민 3명 중 1명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뤄져야할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민생경제'를 꼽았다.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4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일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물가 안정 및 민생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3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어 '제2공항 갈등 해소' 16.0%,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소멸 대책' 14.2%,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지역 최대현안인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두고 도내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유권자들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적인 영향권인 서귀포시 선거구는 찬성 응답자 비율이 높은 반면, 기존 제주공항이 있는 제주시갑 선거구는 반대가 높았다.뉴스1 제주본부와 제민일보, JIBS,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9일 공개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2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이 포함된 서귀포 선거구에선 응답자의 57.8%가 제2공항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가 19일 정신과 전문의를 초빙해 정신건강·알코올 중독 예방 교육과 스트레스·우울 척도 선별검사 등 경찰관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업무 특성상 불규칙한 교대근무나 장기간 소음에 노출되는 함정 근무 등으로 근무 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이와 더불어 해경은 다양한 위험 요소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우울증뿐만 아니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발생 확률도 높다.서귀포해경은 서귀포보건소와 협업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직원들의 정신건강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새학기를 시작한 제주지역 학교의 급식노동자 결원율이 1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도내 학교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10.5%다.정원은 889명이지만 796명만 근무하고 있다. 제주지역 학교의 급식노동자 결원율은 서울 4.3%, 경기 4.7%, 인천 7%보다 높다. 최근 5년간 결원율을 보면 △2020년 0.7% △2021년 1.9% △2022년 2.9% △2023년 10.8%이다.특히 올해 제주도교육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의 창단 연주회가 내달 열린다.제주도교육청은 공공분야 장애인오케스트라 가운데 전국 최초로 교육감이 직접 고용해 운영 중인 '핫빛' 창단 연주회를 오는 4월 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작년 12월 장애인오케스트라 단원 공개모집을 통해 현악기 2명, 목관악기 2명, 타악기 1명, 피아노 1명 등 6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올 1월부터 도교육청 오라청사에서 근무하면서 공연을 위한 악기 연주와 학생·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이해 교육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