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사단법인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을 연다.강연은 5월 한달 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강연은 2020년부터 시작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바로 읽기'를 시작으로 매해 주제를 다양화해 진행하고 있다.올해 강연일정은 △4일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제주4·3'(남경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임연구원) △11일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권(이재승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부속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산림병해충을 집중 예찰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추자도,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도 부속 유인 도서지역에 대한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조사는 연말까지 해충의 생활사에 맞춰 수시로 진행한다.해당 도서지역의 산림병해충과 외래·돌발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방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조사는 도서지역에 자생하거나 식재된 수목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등 생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내국인관광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면치 못하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환경보전분담금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영훈 제주지사는 16일 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명 수준으로 유지, 관리돼야 하는 데 올해까지는 관광객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오 지사는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고민한 시기(2016~2019년)는 관광객이 한해 1500만명대에 달할만큼 관광시장이 호황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내국인관광객이 감소 추세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다음 달 말까지 도내 요양병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 피난 약자 시설 1372곳에 맞춤형 화재 대피 용품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는 화재 발생시 원활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 등 피난 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 안전 방안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제주소방은 이들 피난 약자 시설에 유독가스 흡입을 막기 위한 방연마스크는 보급하는 한편, 요양병원엔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의 구조 순서를 분류하는 구조분류 표지와 거동불가자의 신속한 구조를 돕는 데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을 첫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거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스마트폰에서 경매일정 및 출품된 소를 확인하고 경매 참여까지 할 수 있다.또 경매상황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중계해 현장에 오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거래가 가능해져 향후 코로나19나 가축전염병이 확산해도 휴장없이 가축시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축협은 전했다. 김용관 서귀포시축협조합장은 "숙원사업이였던 스마트 전자 경매 가축시장을 드디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자신이 개발한 게임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올려 주겠다고 거짓말해 다수의 피해자들로부터 45억원을 뜯은 전국구 사기꾼이 실형에 처해졌다.16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피해자 46명에게 거짓말해 이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이나 차용금 명목으로 총 4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내가 개발한 게임 사업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선덕사 전통 산사 활용 사업'이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밝혔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국가 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다.문화재청은 매년 전국 공모를 통해 △생생 국가 유산 △향교 서원 △전통 산사 △고택 종갓집 △문화재 야행 등 부문별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집중 육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폐플라스틱 감소 대안으로 삼다수 대용량 용기를 검토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원양어선에서 1년간 사용하는 2리터(ℓ) 생수가 수십만병인데 이 가운데 일부는 버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해양쓰레기의 상당수가 어선에서 발생하고, 어선 발생 쓰레기 중에서는 생수병 등 플라스틱의 비중이 크다며 삼다수 대용량을 제안했다.다만 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대용량 용기를 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산 제주 풋귤이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된다.제주도는 2024년 풋귤 출하 기간을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하고, 이를 도청 홈페이지 등에 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출하기간 이전 또는 이후 유툥시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의거,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로 간주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풋귤'은 덜 익은 상태의 노지감귤로,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에 한해 20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에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오피스텔 성매매를 알선해 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달 9일까지 자신이 임차한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을 성매매 업소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성매매 알선 웹사이트 광고를 통해 찾아온 불특정 남성들로부터 1인당 12만~60만원을 받고 자신이 고용한 외국인 여성을 연결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는 전국 14개 공항 중 처음으로 출국객이 제주공항에 놔두고 간 물건을 해외에 보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는 "해외여행 증가로 유실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출국객은 배송비, 통관 등의 문제로 직접 배송받을 방법이 없어 민원과 불만이 야기돼왔다"며 서비스 제공 배경을 설명했다.공항에서 물건을 분실했거나 놓고 온 고객은 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전문 배송업체 DHL코리아를 통해 해외에서 유실물을 받을 수 있다.김복근 제주공항장은 "국제선 회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5월 10일까지 '프리미엄 제주관광 혁신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이 프로그램은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과 고급화를 위해 기획됐다.제주관광공사는 올해를 '제주관광 프리미엄 프로젝트' 1차년도로 정하고 관광산업 전반에 프리미엄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 중이거나 판매 예정인 기업을 모집하며 각 기업에서 제시한 상품을 심사해 총 12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국회를 향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산재보험법 전면 적용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어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는 사회로 가야 함에도 현실은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중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귀포=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현직 해양경찰관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 순경(30대)과 남성 B 씨(30대)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일 오전 0시 2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련원 주차장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였고, 현장을 목격한 수련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번 주 안에 A 순경과 B 씨를 불러 정확한 사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당선한 위성곤 당선인(더불어민주당·56)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간의 실정에 대해 분명하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강조했다.위 당선인은 지난 15일 뉴스1제주본부·JIBS·제민일보·미디어제주 등 제주 언론 4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위 당선인은 "현명한 국민들은 윤석열 정부의 불통과 오만, 독선을 심판했다"며 "(윤석열 정부는) 국정기조를 바꾸고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하라고 한 것이다"고 말했다.제2공항에 대해선 "추진해야
(제주=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도지사10:00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 김경학 도의회 의장10:00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도의회 본회의장)- 김광수 도교육감10:30 대기고등학교 학부모회 간담회(집무실)11:00 청렴 주인공 격려 간담회(집무실)13:30 글로벌 역량학교 수업참관 및 관계자 간담회(저청초등학교)15:40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 연수(도교육청 대강당)17:00 제주고등학교 총동창회 면담(집무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6일 제주는 대체로 맑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13~15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18~21도다.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 수준이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부 앞바다 0.5~1.5m, 동·서·남부 앞바다 0.5~2.0m 높이로 인다.기상청은 "오전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 11곳과 성과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광수 교육감과 해당 학교 교장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협력을 위해 각 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이 참석했다.교육감과 학교장 간에 체결하는 이 협약은 '제주도 자율학교 지정·운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학교장에게 부여된 자율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의 성과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 당사자의 기본 책무, 성과 목표와 성과 지표의 설정, 실적 제출, 성과 평가, 평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해상에서 죽은 새끼를 포기하지 못하는 남방큰돌고래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남방큰돌고래가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새끼 돌고래 사체를 주둥이로 들어 올리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돌고래는 바닷속으로 가라앉는 새끼 돌고래를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는 듯 몸부림치는 모습이었다.제주 해상에서 이 같은 모습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은 작년 3월 4일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참여환경연대가 현재 월 150만원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의 의정 활동비를 내년부터 월 200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도 의정비 심의위원회 검토안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단체는 15일 "의정 활동비는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과 달리 의정 자료를 수집·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활동비"라며 "수당이 아닌 비용 보전의 개념이 강한 만큼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즉, 의정 활동비를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