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 금융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마이너스 금리를 탈출한 일본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포함한 경제에 어떤 파장을 미칠 지 전세계가 주시하고 있다.
정부가 20일 지역 필수 의료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늘어나는 의과대학 정원 2000명 가운데 82%에 해당하는 1639명을 비수도권 대학에, 18%인 361명을 경인 지역에 배정했다. 서울 대학엔 정원이 배정되지 않았다.
4대 은행(KB국민·하나·신한·우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16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금융지주 소속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7100만원에 달했다.19일 4대 은행이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별 연간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소련 붕괴 이후 최고 득표율로 5선을 확정 지었다. 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개표가 95.08% 실시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은 87.32%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종전 최고 득표율 기록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였다.
2002년에는 일본의 절반에도 못 미치던 우리나라의 임금 수준이 2022년에는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일본과 다르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 확대됐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한·일 임금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17일 발간했다.
17일 대검찰청 '2024년도 1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말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201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했다. 2022년 1월 적발 마약사범은 1049명, 이듬해 1313명을 기록한 데 이어 역대 1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소비자 5명 중 4명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고, 일주일에 평균 1.1회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있다.배달앱 이용률에서는 배달의 민족(배민)이 압도적이지만 만족도에서는 후발주자인 쿠팡이츠가 더 높다.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4세 이상 휴대전화 이용자 3372명에게 배달앱 이용 현황과 만족도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15일 밝혔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 원으로 전년(26조 원) 대비 4.5% 증가했다.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큰 경향도 이어졌으며, 외벌이 가구보단 맞벌이 가구에서 사교육비를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월평균 70만 원 이상을 지출한 학생도 5명 중 1명꼴에 달했다.
22대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완성됐다. 지난 총선 득표율 차이 3%p 미만인 초접전 지역인 서울 용산, 인천 동·미추홀을, 경기 평택병(21대 총선 평택을), 천안갑 등 후보들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과를 비롯한 과일값이 폭등하며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과일을 사려는 소비자들은 물론이고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청과시장 소상공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사과값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1% 올랐다. 지난 1월과 비교해도 9% 상승한 수치다. 귤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8.1%, 배는 61.1% 올랐다
11일 법무부 '이민 행정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189만3911명이다. 한국 국민(5131만3912명) 대비 3.7% 수준이다. 연도별 외국인 인구는 2021년 156만9836명, 2022년 168만8855명, 2023년 188만1921명, 올해 189만3911명 등 점점 느는 추세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손실 배상 내용을 담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11일 홍콩 ELS 판매사와 투자자 간 분쟁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했다.
가수 비비의 신곡 '밤양갱'이 음원차트를 장기 집권하면서 크라운해태제과의 양갱 제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밤양갱'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편의점에서 해태제과의 '연양갱'은 전년동기 대비 최고 2배까지 팔렸다. 세븐일레븐이 100%, 이마트24가 78%, GS25는 37%, CU는 31% 등이다.
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37%, 민주당은 31%로 집계됐다.
정부가 8일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사 업무를 확대해 전공의들이 하던 역할을 대신하도록 했다. 또한 전날 1200억원대 예비비에 이어서 1882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사실상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가 장기화에 대비한 응급 조치로 풀이된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불법·저질 의료가 판칠 것이라며 반발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전주와 동일한 39%였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p) 오른 54%다.
4.10 총선을 34일 앞두고 여야 진용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는 중·성동을을 제외하고 모든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5%,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은 29%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