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 그러면서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던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 지침은 완화했다.이에 따라 전국 카페에서는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졌으며,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도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허용된다.종교시설도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면 종교행사가 가능해졌다. 다만 유흥시설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
제주도는 지난 15일 하루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제주 494~497번)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15일 추가된 확진자 4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제주 494번부터 496번까지 3명의 확진자는 4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97번 확진자는 449번의 접촉자로 파악됐다.특히 494번 확진자의 경우 도내 한 어학원에서 1시간 가량 무용 강습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무용 강습생은 약 30여명으로, 현재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또 497번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 알파(+α)가 2주 더 연장된다.다만 골프장의 경우 캐디 포함 5인 경기가 가능해지며, 목욕장업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등 일부업종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가 이뤄진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 더 연장해 오는 31일 24시까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거리두기 핵심지표인 7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2.28명으로 1단계 핵심지표(5명 이상)에 이르지 않고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타 지역과의 형평성을 맞추고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 확
정부가 설 연휴를 포함한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16일 밝혔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 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환자 발생이 다소 감소하는 추제이지만 명절연휴 가족과 친지 모임 등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이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그 밖의 설 특별방역대책으로 철도 승차권을 창가 좌석만 판매하기로 했다. 연안여객선의 승선인원은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한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도
오는 18일부터 전국 카페에서는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또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현행 집합금지에서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허용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집단감염이 감소하고 있고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국 카페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수도권 2.5단계) 조치에 따라 포장·배달만 허용됐으나, 식당과 동일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18일부터 2주간 연장한다. 그러면서도 거리두기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던 다중이용시설들에 대한 방역 지침은 완화했다.전문가들은 당장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지 못하는 정부의 입장은 이해하면서도 "사실상 거리두기 단계를 내린거나 다름없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우려했다.◇수도권 2.5단계, 5인 이상 모임 금지 2주간 연장…다중이용시설 완화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67명 늘어난 가운데 엿새째 600명 미만을 유지했다. 진단검사 수는 8만7806건으로 전일 8만4390건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수는 3만3610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84명이 확인됐다. 16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오는 18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감염확산 억제에 큰 효과를 낸 것으로 판단하는 '5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으로 580명을 기록했다. 6일째 600명 미만을 이어갔다. 12월25일 정점 1240명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17일 시한인 현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18일부터 향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그동안 문을 닫았던 다중이용시설은 엄격한 방역수칙을 전제로 운영을 재개한다. 고강도 거리두기에 따른 경제적
중앙방역대책본부 16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발표.
제주 한 카지노에서 현금 145억6000만원 증발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이 지났다.하루 수억원의 현금이 오가는 카지노업계에서 조차 듣도보도 못해본 일이라고 혀를 내두를만큼 이번 사건은 돈의 출처와 행방, 범행 수법 등을 둘러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145억 증발 며칠만에 81억 같은 장소서 발견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측이 카지노 물품보관소(VIP고객금고)에 보관한 홍콩 본사 랜딩인터내셔날 자금 145억6000만원과 자금 담당임원 A씨(55·말레이시아)가 함께 사라진 사실을 알아챈 것은 지난 4일 저녁이다.랜딩측은 다음날
[편집자주]매년 40만~50만명이 귀농 귀촌하고 있다. 답답하고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통해 위로받고 지금과는 다른 제2의 삶을 영위하고 싶어서다. 한때 은퇴나 명퇴를 앞둔 사람들의 전유물로 여겼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30대와 그 이하 연령층이 매년 귀촌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농촌, 어촌, 산촌에서의 삶을 새로운 기회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얘기다. 뉴스1이 앞서 자연으로 들어가 정착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예비 귀촌인은 물론 지금도 기회가 되면 훌쩍 떠나고 싶은 많은
제주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도로인 '국도(國道)'가 없다.처음부터 없었던 건 아니다.한라산을 가로지르는 5·16도로(40㎞)와 1100도로(35㎞), 제주 유일의 고속도로격인 평화로(29㎞), 해안선을 따라 도는 일주도로(176㎞), 중산간 마을들을 잇는 중산간도로(172㎞) 등 453㎞에 이르는 이 5개 도로가 모두 국도였다.그러나 이 국도들은 2007년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방도로 일괄 전환됐다.현재 516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1100도로는 1139호선, 평화로는 1135호선, 일주도로는 1132
16일 제주는 밤부터 눈이 날린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전날보다 춥다.특히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5~9도)으로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1도 내외로 더욱 낮다.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눈이 내려 다음 날까지 이어진다.이날부터 시작한 눈은 17일 오후 3시까지 산지에 5~10㎝가 쌓이겠다.제주도 중산간 예상 적설량은 2~7㎝, 해안지역은 1㎝ 내외다.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서부서쪽먼바다는 이날 아침부터 바람이
정부가 오는 17일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 2단계에 대한 조정안을 16일 오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같은 날 종료되는 핀셋방역책인 '5인이상 모임금지'와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대해서도 연장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0명대로 약 2주 전 대비 절반 가까이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은 규모가 아니라는 게 정부의 입장인 만큼, 현 거리두기 단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집단감염 비중은 줄어든 반면, 개별 접촉 확진자 발생 비율이 증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가 BTJ열방센터 방문자의 동선 교란에 악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제주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임태봉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은 15일 코로나19 합동브리핑에서 "제주안심코드 악용 의혹은 BTJ열방센터 교육 시점과 앱 다운로드 폭증 시점을 비교할 때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앞서 익명의 제보자는 도내 언론사에 'BTJ열방센터 참석시 숙지사항'이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 인터콥서울이 열방센터 방문자에게 제주안심코드를 활용, 방문지를 제주도로 위장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주장했다.인터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주요 집단감염이었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12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직장·종교시설·병원 등에서 확산세가 여전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집단감염은 Δ서울 송파구 교정시설(동부구치소) Δ동대문구 역사 관련 Δ인천 연수구 지인모임 Δ경기 오산 교회 Δ군포 공장 Δ용인 수지구 교회 Δ양주 육류가공업체 Δ강원 원주
2020년 한 해 동안 제주지역은 기온이 들쑥날쑥했다. 역대 가장 따뜻한 겨울철을 지난 후 여름에는 가장 긴 장마철을 보냈다.제주지방기성청에 발표한 ‘2020년 연 기후특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연평균기온은 16.8도였다. 평년 16.2도보다 0.6도 높은 것이다.최근 5년 동안 제주의 기온은 온난화 현상이 뚜렷했다.이 기간 연평균기온은 지난 1961년 기상관측 이래 상위 12위 이내를 기록했다.지난해는 역대 8번째로 따뜻한 해였으며 2019년(17.1도)은 역대 2위, 2018년(16.7도) 12위, 2017년(16.9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게스트하우스 안에서 투숙객들을 상대로 영업을 한 업주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이장욱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6)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시 한림읍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8월29일 오후 9시쯤 투숙객 10명을 대상으로 술을 마시면서 영화를 보도록 하는 등 영업행위를 한 혐의다.당시 제주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10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져 있었다.재판부는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