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53)이 당선 확정 후 2일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오 당선인은 이날 제주 애국선열들의 위패가 봉안된 제주시 조천읍 창열사를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제주시 노형동 국립 제주호국원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헌화·분향했다.오 당선인은 제주호국원에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제주의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4·3평화공원에선 '4·3의 정의로운 해결로 제주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방명록에 각각 적었다.오 당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완료 결과 오 당선인은 55.14%(16만3116표)의 득표율로 39.48%(11만6786표)를 얻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1.94%(5750표),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3.42%(10만138표)를 기록했다.1968년생인 오 당선인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으로 서귀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에서는 총학생회장 등을 맡았다.제주도의원과 국회의원 '
6·1지방선거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53·더불어민주당)은 1일 "진영과 세대, 계층을 뛰어 넘어 도민 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후 '뉴스1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새롭고 위대한 제주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도민의 염원이 만들어낸 고귀하고 값진 도민의 승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생경제의 일상회복, 청년들을 위한 희망사다리, 1차산업·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산업 육성 등 제주의 변화를 이끌 결과물을 내겠다고 피력했다.다음은 오 후보와의 일문일답.-당선 소감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적임자로 당당하게 선택을 받다.'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53·더불어민주당).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이후 30여 년간 '언제나 청년'의 마음으로 쉼 없이 이어온 도전은 제주도지사 당선으로 도약에 성공했다.1968년생인 오 당선인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이다. 흥산초와 남원중, 서귀포고를 졸업했다. 오 당선인은 제주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6월 민주항쟁을 계기로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이후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도내 대학 연대기구인 제주지역총학생협의회 의장을 맡아 국회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마지막 총력 유세전에서 “중앙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당당히 제주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오영훈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1일 제주시 신광사거리에서 총력유세를 갖고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오 후보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의 앞에 ‘위대한’이라는 말을 넣고 싶다. 탐라천년의 역사를 만들고 제주4·3의 아픔을 극복한 대단한 DNA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누구의 시혜도 받지 않고 당당히 우리 힘으로 4·3희생자 명예 회복과 대통령의 사과, 직권재심, 보상을 이끌어냈
6·1지방선거 마지막 선거운동일인 31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입씨름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가는 것은 파렴치한 ‘대국민 정치쇼’이자 ‘대도민 사기극’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도당은 “국민의힘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추진’을 핵심공약으로 발표한 것이 밝혀졌다”며 “이 후보는 개소식에 원희룡 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까지 할 정도로 최측근이며 이준석 대표와는 양천구 목동의 월촌중학교 동문이고 지난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던 오영훈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우며 굳히기를 노리는 반면 허향진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을 이슈화하며 승부수를 던졌다.Δ여론조사 결과는?제주언론에서 '블랙아웃' 직전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영훈 후보가 허향진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제주일보·KCTV제주방송·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윤석열 정부를 활용해 제주 경제를 살려 내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허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노형동 제주우편집중국 앞 사거리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총력유세에 나섰다.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선출되는 제주도지사는 4년 간 윤석열 정부와 함께 해야 하는데 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구겠느냐"며 "제가 윤 정부를 활용해 제주 경제를 살려 낼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De
[편집자주]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5대 공약은 후보들이 당선 후 제주도정 운영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쏠린다. 는 제주도지사후보의 5대 공약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공약' 중 5번 공약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다.2006년 7월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4개 시군(기초자치단체)이
제주녹색당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46)가 30일 "제2공항과 해저터널이 아니라 관광객 축소가 답이다. 허향진 후보와 오영훈 후보는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부 후보는 이날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지방선거에서 꼭 논의해야 할 환경 수용성 논의를 뒤로 한 채 개발사업으로 도민을 기만하는 거대양당을 규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부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해저터널 논의가 불거지며 막바지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제2공항이나 더불어민주당의 해저터널은 초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놓고 제주 정치권이 연일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제주도지사 선대위 해체 후 비상대책위를 꾸린 국민의힘은 물론이고 민주당 도당에서도 해당 공약의 현실성까지 거론하며 수습에 나서는 분위기다.김포공항 이전 자체도 관광산업과 연관있고 이 공약과 맞물린 전남~제주 해저고속철도는 지역 최대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영향을 줘 이번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민주당 오영훈 도지사 후보는 29일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공항 이전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서 국민의힘 바람을 뚫고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가 인물론을 내세우며 '굳히기'에 들어간 형국이다.국민의힘 허향진 후보(67·전 제주대총장)는 '민주당 심판론·견제론'을 던지며 막판 반전을 노리고 있다.그동안 언론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오영훈 후보가 허향진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뉴제주일보·KCTV제주방송·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도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같은 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낸 것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제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를 절단낼 수 있는 무지막지한 공약"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6시30분쯤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제주 관광산업 말살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언했다.그는 "인천 계양을에서 선거운동을 지원하다가 긴급히 제주도에 왔다"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처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더불어민주당 제주 선대위도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국민의힘이 "제주도 관광말살 정책"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와중에 민주당 내부 파열음까지 커져가는 양상이다.송재호 도당위원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위성곤 국회의원은 28일 오후 오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와 자주권은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에게 있지 않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지사 후보는 "(공항 이전은) 제주에 해저터널을 놓는다는 전제 하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67)는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제주를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노형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서 오만한 민주당의 제주 지방권력 독점을 저지해달라"고 했다.허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민주당을 심판했지만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통렬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에 선출되는 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4년을 같이해야 한다"며 "민주당 후보로는 도정이 퇴보할 수밖에 없다
6.1지방선거를 앞두고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3사가 25일 보도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여론조사에서 제주도지사 후보자 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오영훈 후보가 45.4%를 받아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으로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33.6%로 뒤를 이었고 무소속 박찬식 후보 5.3%, 녹색당 부순정 후보 1.7%로 조사됐다.'없음'은 9.0%, '모름/무응답'은 5.1%로 집계됐다. 교육감 지지도의 경
6·1지방선거 제주지사 선거에 나선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3·전 국회의원)의 지지율이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67·전 제주대총장)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 간 제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란 물음에 오 후보라고 밝힌 응답자는 45.7%, 허 후보라고 밝힌
[편집자주]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방대한 공약 중 핵심을 추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5대 공약'으로 제출했다. 5대 공약은 후보들이 당선 후 제주도정 운영의 기조가 되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쏠린다. 는 제주도지사후보의 5대 공약을 5회에 걸쳐 보도한다. 6·1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53·전 국회의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 가운데 4번 공약의 키워드로 '환경'을 꺼냈다.오 후보는 '생태환경 파괴로 부를 쌓는 시대&
제주도지사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허향진 국민의힘 후보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과 이를 둘러싼 도민갈등 해결 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제주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11시10분부터 90분간 KBS제주방송총국 스튜디오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KBS1제주·제주MBC·JIBS제주방송에서 동시 중계됐다.이날 오 후보와 허 후보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입장차를 보이는가 하면 서로의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따져 묻기도 했다.오 후보는 “허 후보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S제주방송총국은 2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제주도교육감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이 KBS제주방송총국 의뢰로 지난 21~22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8.5%,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포인트) 결과,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오영훈 민주당 후보가 44.3%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