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15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오 당선인은 오후 11시30분 기준 이번 선거에서 54.6%(5만9820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2위는 41.9%(4만5872표)를 얻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다.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2.5%(2945표), 국가혁명배당금당 전윤영 후보 0.4%(529표),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 0.3%(390표) 순이다.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오 당선인은 서귀포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이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3개 선거구에 후보를 낸 여야가 뜨거웠던 지난 13일 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면서 제주도민 앞에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송재호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오영훈 후보와 함께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2004년 제17대 선거부터 2018년 제20대 선거까지 무려 16년간 4회 연속 제주 3개 선거구를 싹쓸이해 온 민주당은 이번 선거까지 5회 연속 압승을 기대하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제주미래 선거대책위원회가 10일 10일 제21대 총선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논문표절 의혹 제기 등 각종 네거티브로 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비방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당 제주미래 선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부 후보는 방송토론에서 근거 없는 질문으로 오 후보가 보좌진 등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처럼 도민들이 오해하도록 악의적으로 유도했다"며 "또 오 후보가 태풍 피해가 발생한 날, 와인을 마셨다고 단정지어 지속적으로 얘기 한
"코로나 시국에 뭐하는 겁니까?"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일 4·15 총선 후보들이 모인 제주 전통오일시장에서 누군가 쓴소리를 뱉었다.예전같은 적극적인 동원 유세는 없었지만 알음알음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들을 만나려고 수십명의 사람들이 유세차량 앞에 모였다.여기에 시장 방문객까지 더해져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오일장을 오갔다.지지자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도 눈에 띄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선거 초반만 해도 온라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거운동을 축소했던 후보들이 다시 대면선거에 뛰어들
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 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제주지검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부상일 후보측 강창효 대변인은 "'표절하지 않았고, 직접 썼다'는 오영훈 후보의 방송 발언과 주장 등은 공직선거법 제250조제1항에서 규정하는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된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앞서 부 후보측은 오 후보의 2003년 6월제주대학교 경영학과 석사 학위논문인 '정치관여수준에 따른 유권자행동분석에 관한 연구'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주요 변수가 됐던 이주민 표심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조명받고 있다.늘어나는 이주민은 기존 제주지역 선거 특성인 '궨당(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을 일컫는 제주어)' 중심의 선거가 정책으로 무게를 옮기는 신호탄이 됐다는 의견도 있다.이주민은 고향도 다르고 학교도 다르니 기존에 초중고 동창회나 마을 자생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누구의 친척, 누구와 같은 학교"식의 전략이 통하지 않아서다.특히 이주민 표심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재대결을 벌이는 '제주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 후보자들은 대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와 현 20대 국회에서 멈춰 선 제주4·3특별법 개정에 대한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놓고 있다.특정분야 공약을 내세우며 한두 지역을 겨냥한 '핀셋 공약'을 1순위에 둔 후보도 있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후보자별 선거 공모물을 통해 제주 총선 주요 후보자들의 제1공약을 살펴본다.◇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는 "정부와 민주당의 생존·생계 위기극복 대책에 제주 상황을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후보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오 후보의 과거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제주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후보 TV토론회가 3일 오후 제주MBC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부 후보측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오 후보의 17년 전 대학교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재차 꺼내들었다.부 후보측이 도마에 올린 오 후보의 논문은 2003년 6월 제주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인 '정치
21대 총선 '제주시 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가 오 후보의 과거 대학 석사 논문 표절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부상일 후보 캠프는 지난 1일 제주시 이도2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의 2003년 6월 제주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인 '정치관여수준에 따른 유권자 행동분석에 관한 연구'가 1995년 고려대학교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상당수 표절했다고 주장했다.부 캠프는 "오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 총 44페이지 중 21페이지에 걸쳐 표절로 보이는 항목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제주시 갑·을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연일 거리에서 큰절로 사죄하는 '읍소작전'을 펼치고 있다.제주시 갑 선거구 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31일 오전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부인 이애숙씨와 함께 거리인사를 했다. 각자 발 밑에 종이박스 한 장을 깔고 선 이들은 말 없이 머리를 조아리며 큰절을 한 뒤 무릎을 꿇고 앉아 있기를 반복했다.그렇게 한 시간 가까이 진행된 장 후보 부부의 거리인사는 장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댓글창에는 "멀리서 응원합니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뉴스1 제주본부는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선거의 장을 열기 위해 3개 선거구 후보를 인터뷰를 한다. 3전4기 절치부심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는 "세 번의 실패를 경험하면서 정치인은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고 해결해줄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부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에는 "미래세대에 큰 경쟁력을 줄 것"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뉴스1 제주본부는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선거의 장을 열기 위해 3개 선거구 후보를 인터뷰를 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제주4·3유족의 입장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이루겠다"고 밝혔다.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에는 "공항인프라 확충은 필요하지만 갈등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접전을 벌이고, 제주시 을 선거구와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헤드라인제주와 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투데이 등 제주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59)와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51)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 도민통합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30일 성명을 내고 현역 국회의원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저조한 법안 처리율을 비판했다.통합당 제주선대위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오 후보의 20대 국회 법안 처리율은 25.9%(대표발의 81건 중 21건 처리)로 평균치인 34% 보다도 낮다"며 "특히 이 가운데 원안·수정가결된 것은 6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통합당 제주선대위는 또 "더 심각한 것은 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현역 의원 의정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겨냥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모호한 입장 표명으로 도민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김영진 미래통합당 경제살리기·도민통합 제주 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통합당 제주도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최근 제2공항 관련 민주당 후보들의 행태에 대해 한마디 하겠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김 위원장은 먼저 제2공항 예정지가 포함된 서귀포시 선거구 현역 국회의원인 위성곤 후보에 대해 "(지난해 11월) 민주평통 서귀포시협의회 행사에서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제21대 총선 선대위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원희룡 지사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하자 통합당이 즉각 반박했다.미래통합당 제주선대위는 26일 논평을 내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분열되고 보수가 통합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쳐 역전될 조짐을 보이자 내놓은 반전카드가 고작 실체 파악도 제대로 안된 관권선거 의혹 제기라니 참 급하긴 급했다"고 꼬집었다.통합당 제주는 "도민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공을 들여도 모자랄 판에 원희룡 도정을 흠집 내고 통합당을 흔들려는 저급한 정치 공세를 펴는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총선 5연속 승리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기도 한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민주당 제주 미래준비 선거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도당 당사에서 6대 핵심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총선 후보들과 선대위원들은 잇따라 원 도정에 관권선거를 경고했다.제주시 갑에 출마한 송재호 예비후보는 "자꾸 흑색선전,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되는데 이런 부분을 투명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민구 공명선거대책위원장은 "원 지사는 이미 피자 배달 등으로 선관위에 조사를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6일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10시까지 제주시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60)가 처음으로 등록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51), 무소속 박희수 후보(58)가 등록했다.이들 후보 외에도 제주시갑에서는 정의당 고병수 예비후보(55), 자유공화당 문대탄 예비후보(81), 무소속
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는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1) 예비후보와 3전4기 절치부심한 미래통합당 부상일(48) 예비후보의 재격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둘은 4년 전 20대 총선에서도 맞붙어 초접전 끝에 오 후보가 불과 2882표로 승리했다.제주 동부권인 '제주시 을'은 일도1·2동과 이도 1·2동, 건입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구좌읍, 조천읍, 우도면 등을 아우른다.이도2동은 2019년 주민등록 기준 인구가 5만600명으로 제주시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을 선거구 후보자인 오영훈 국회의원(52·제주시 을)과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60·제주시 갑)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오 의원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 의원이 전날 오후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자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검사와 동시에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오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선거운동을 재개했다.오 의원은 전날 오후 1시35분쯤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