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제주도민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해결이 시급한 현안으로 보고 있다.실제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 언론 4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월28일과 29일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31.6%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꼽았다.그동안 제주 최대 현안이었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갈등(24.6%)'과 '쓰레기·하수 등 생활환경 문제(14.3%)&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11일 '대정읍'을 동시에 공략하고 나서 주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위 후보는 이날 오후 6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하모체육공원에서, 강 후보는 오후 6시30분쯤 대정읍 하모리 대정농협 최남단지점 앞에서 유세를 폈다.선거 전 마지막 주말에 서귀포시 선거구 내 유권자 수가 동홍동(2만3157명)에 이어 두 번째(2만1346명)로 많은 대정읍, 심지어 두 후보가 불과 도보로 5분 거리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주도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오전 6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이 곳을 가장 먼저 찾은 유권자는 이 지역 주민인 고모씨(71)·문모씨(71) 부부다.마스크를 쓰고 일찍이 집을 나선 이 부부는 발열 검사를 받고 소독제로 손을 꼼꼼하게 소독한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나서야 투표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이후 본인 확인 절차에 따라 잠깐 마스크를 잠깐 내리기도 했던 이들은 곧바로 마스크를 고쳐 쓴 뒤 다른 유권자들과 1m 이상 거리를 두며 가뿐히 투표를
박형준 미래통합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9일 제주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심판론'을 부각시키며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박 위원장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통합당 장성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오후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를 찾아 지원 유세를 폈다.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16년 동안 이 곳을 하나의 정당이 지배했다. 그 결과 여러분, 행복하시냐, 만족하시냐"고 재차 물으며 "이제는 한 번 바꿔 봐도 되지 않겠느냐"고 외쳤다.그는 이어 "이번 총선은 누가 뭐라 해도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 3개 선거구에서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후보간 양강대결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제17대 총선부터 지난 20대 총선까지 4회 연속 제주 3개 선거구를 석권했던 민주당은 5회 연속 압승을 기대하고 있다.반면 16년 민주당 권력 독점을 깨겠다는 미래통합당은 제주시갑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최소 1석, 내심 3석까지 바라보고 있다.가장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일단 민주당 후보들이 한발 앞선 모양새다. 하지만 3개 선거구 모두 격차가 10%포인트 안팎에 불과해 막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 3개 선거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JIBS와 한라일보, 제민일보 등 제주 언론 3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39.6%로 2위인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29.6%)를 10%p 앞섰다.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7.3%, 정의당 고병수 후보는 5.9%, 우리공화당 문대탄 후보는 1.0%, 무소속 임효준 후보는 0.3%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제주도의회 의원 재·보궐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제주에서 정당·후보 간 고발전이 잇따르면서 과열·혼탁선거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6일 오후 2시쯤 제주지방검찰청에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현재 통합당은 위 후보가 지난달 8일 민주당 제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말로는 처리해 주겠다는 통합당의 반대 때문에 아직도 개정되지 못하고
4·1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놓고 격돌했다.두 후보는 3일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 TV 공개홀에서 서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제주도 전체 현안과 서귀포시 지역 현안 등에 대해 1시간10분간 토론을 벌였다.두 후보의 신경전은 토론회 초반 후보별 핵심 공약 발표 때부터 시작됐다.강 후보는 제2공항과 관련해 "올해 356억원이 배정돼 있다"며 "제2공항을 조기 착공함과 동시에 이주
제주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일부터 10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TV 토론·연설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날짜순으로 보면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KBS제주)는 3일 오후 2시40분부터 3시50분까지, 제주시 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제주MBC)는 같은 날 오후 8시40분부터 9시40분까지 진행된다.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제주MBC)는 9일 오후 11시5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5분까지 진행된다.각 토론회는 후보자 공약검증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방송일에 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18·19·20대 총선에 이어 5연속 제주 3개 선거구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도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정의당과 우리공화당, 민중당 등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대 총선부터 제20대 총선까지 3개 선거구를 '싹쓸이'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압승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공천과정에 불거진 갈등으로 분열된 모양새다.제주시갑 선거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뉴스1 제주본부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선거의 장을 열기 위해 3개 선거구 후보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56)는 1일 제주 최대 현안이자 서귀포시 선거구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이미 확정된 사안으로 이를 뒤엎고 새로 논의하자는 것은 절차적으로 맞지 않다"고 밝혔다.제주4·3의 완전한 해결에 대해서는
[편집자주]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뉴스1 제주본부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선거의 장을 열기 위해 3개 선거구 후보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한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52)는 1일 제주 최대 현안이자 서귀포시 선거구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 "제주에 필요한 시설이지만 절차가 투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제주 3개 선거구에 모두 1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5대 1의 평균 경쟁률이 나타났다.27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제주 3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몰리면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재호 후보(59·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미래통합당에서는 장성철 후보(51·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정의당에서는 고병수 후보(55·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 우리공화당에서는 문대탄 후보(8
26, 27일 이틀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5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이와 함께 서귀포시 동홍동, 대천·중문·예래동, 대정읍 등 3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도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도 실시된다.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인 4월 15일 기준으로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회가 골치 아픈 주요 현안들을 줄줄이 선거 이후로 미루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제주시 노형동 갑·더불어민주당)은 17일과 24일 진행된 제380회 도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 도의 '도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상정하지 않았다.이 안건은 내년까지 도내 공공서비스를 통합 관리하는 5340억원 규모의 시설공단을 설립하는 내용이지만 김 의장의 직권 행사로 1년 가까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당초 도가 이 안건을 도의회에 제출한 시점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 나설 지역구 253명의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22일 민주당은 전날(21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에 대한 10차 경선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지역구 공천을 모두 마무리했다.특히 민주당은 2004년 제17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TK) 모든 지역구에 후보 공천을 완료하면서 253곳에 후보를 낸다.이번 공천에서는 현역 의원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무소속인 문희상 국회의장을 제외한 민주당 현역 의원 129명 중 93명이 생존, 70% 이상의 높은 생존률로 현역 '강세'를 보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남기고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후보자가 모두 확정됐다.14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총선 후보 경선 결과에 따르면 우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재도전에 나선 장성철 예비후보(51·전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이번이 네 번째 총선 도전인 부상일 예비후보(48·변호사)가 공천장을 받게 됐다.이로써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오영훈 국회의원(52·더불어민주당)과 부 예비후보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4년 전 총선에서 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 당선된 위성곤 당선자(48·더불어민주당)는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선거 결과는 위성곤 개인의 승리가 아닌 서귀포시민의 승리”라며 선거 승리의 공을 시민들에게 넘겼다.위 당선자는 “서귀포시민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면서 “서귀포의 생명산업인 1차 산업을 제대로 살리고 우리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 받지 않는 서귀포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되뇌었다.위 당선자는 이어 “귀농귀촌, 이주정착민들의 에너지가 서귀포시의 새로운 희망의 토대
미화원의 아들, 생선장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민의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다고 자부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48)가 금배지 첫 도전에 국회 입성의 꿈을 이뤘다.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당선을 확정지은 위 당선자는 전남 장흥 출생으로 서귀포 초·중·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행정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전공을 수료했다.위 후보는 1991년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 상임의장을 지내면서 4·3진상규명 투쟁 및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투쟁 등을 주도했다.1991년 11월 양용찬
제주를 방문중인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2일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다른 아쉬움이 없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에 출마한 위성곤 후보 출근길 지원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 선거운동 마지막인데 특별히 아쉬웠던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그러면서 "사실 2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다 내일 선거를 앞두고 마지막날 제주도에서 다시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제주에 오면 항상 생각하는 게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