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천국’인 제주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기차 1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1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탄소 없는 섬 제주) 2030’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2017 제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카본 프리 아일랜드 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도내 전체 차량인 37만7000여 대를 전기차로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등) 발전 설비 용량을 2690㎿(풍력 2350
서울에서 목포를 거쳐 제주까지 470㎞를 전기차를 이용해 무충전 주행에 성공한 이용자가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영국인 케빈 펜톨씨.케빈씨는 딸 이하나양, 친구 비욘 뉠란드씨(노르웨이)와 함께 GM사의 전기차인 볼트(BOLT)를 타고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양제동 이마트를 출발했다.이어 시속 80~95㎞의 속도로 고속도로를 거쳐 목포항까지 주행했다.목포항에서는 18일 자정에 출발하는 여객선을 탔고, 18일 오전 6시 제주항에 도착했다.제주에 도착한 케빈씨는 곧바로 동일주도로를 타고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를 향했다.제주에서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자동차 축제이자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을 꿈꾸고 있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16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17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여미지식물원 등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 시대를 연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사업군 200여 개
지난 18일 개막해 일주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IEVE)가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완성차, 배터리, 충전인프라 등 전기차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엑스포인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전기차 관련 145개 업체가 참가했다.355개 부스에서 이뤄진 전기차 관련 제품 전시와 각종 컨퍼런스에는 20여 개국에서 전문가와 가업 대표들이 참가해 전기차 정책과 산업, 기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18일 개막식에서는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EV를 공개하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24일 폐막한 가운데 이번 엑스포 기간 중에 열린 제1회 국제 EV 컨셉디자인 공모전과 제1회 전국청소년 ‘전기차세상’ 그림공모전, 어린이 EV 사생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EV,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제1회 국제 EV 컨셉디자인 공모전은 총 7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은 유민성의 ‘파이(Pie)’, 금상은 김민우·도형주의 ‘숨 비(Soom B)’, 은상은 김건형의 ‘미니-택시(Mini-Taxi)’와 김민중의 ‘로디스트로(Roadestro)’가 수상했다.동상은 박태연·한송이의 ‘페이스 메
미래 신성장산업인 전기차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손을 잡았다.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도, IEC는 2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 원희룡 제주지사, 준지 노무라 IEC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표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IEC는 전기에너지의 발전, 전송 및 사용과 관련한 국제표준을 정하는 국제표준화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가기술표준원과 IEC는 전기차 분야 표준·인증 정보를 제주도에 제공하고, 제주도는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녹색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미래형 도시인 ‘스마트 그린 시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바탕으로 원칙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나흘째인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 제3회 국제녹색섬포럼(이사장 김수종)에서 이범현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카본프리 아일랜드와 스마트 그린 시티 구축사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녹색도시는 도시의 모든 구조를 저탄소형 시스템으로 개편해 환경보전과
개막 나흘째를 맞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컨퍼런스 개회식이 2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렸다.이날 개회식에는 우태희 산업자원통상부 제2차관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이어 이지순 녹색성장위원장, 준지 노무라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 이브 드 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위니 오커먼 고스플 덴마크 본홀름 시장, 쑤징홍 칭화 홀딩스 회장, 이창운 교통연구원 원장의 기조연설과 특별강연이 이뤄졌다.준지 노무라 IEC 회장은 “전기는 처음부터 IEC의 핵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는 20일 “한국과 덴마크는 녹색성장에 대한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융합할 때 낼 수 있는 시너지는 매우 크다”며 양국의 에너지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은 리만 대사와 위니 오커먼 고스플 덴마크 본홀름 시장은 20일 엑스포본부 호텔인 롯데호텔제주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갖고 한국과 덴마크, 제주와 본홀름의 협력 계획 등을 밝혔다.이날 리만 대사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이전인 20110년부터 한국과 덴
3D프린터로 전기차를 만드는 미국 로컬모터스(Local Motors)가 제주에 생산공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미첼 메나커 로컬모터스 해외판매담당 수석 부사장은 20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국제전기차엑스포 ‘EV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메나커 부사장은 “향후 제주에 로컬모터스 생산공장을 설립한 예정인데 직접 현장을 찾아 조사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며 “제주모터스 등 현지업체들과 협력해 제주에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제주는 2
전기차 확산의 걸림돌로 지적된 충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흘째인 20일 오전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EV PR쇼 두 번째 행사가 열렸다.올해 처음 개최된 EV PR쇼는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각 사의 사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로 이날 그린파워, 지오라인, 형제파트너, 에스유모터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날 그린파워는 플러그를 꽂지 않고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전기자동차용 WP(무선충전기)’의 기술과 비전을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궁극적으로 스마티시티를 조성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피력했다.조 사장은 지난 18일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갖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인 한전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적극 투자해 관련 산업들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근본적인 목표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제주 모델을 기반으로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조 사장과의 일문일답.-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회 유엔기후변
LG CNS의 자회사인 LG 에버온이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의 제주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틀째인 19일 오후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EV 프리뷰가 열렸다.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프리뷰에서는 르노삼성, LG 에버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국내외 업체 3곳이 참여해 각 사의 비전과 철학을 설명했다.이날 박연정 LG 에버온 대표는 "절반 이상의 차량 소유주가 3~5㎞의 근거리 주행,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
르노삼성이 SM3 전기차 후속으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와 EV 택시를 출시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이다.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틀째인 19일 오후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EV 프리뷰가 열렸다.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프리뷰에는 르노삼성, LG 에버온,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등 국내외 업체 3곳이 참여해 각 사의 비전과 철학을 설명했다.이날 이상태 르노삼성 이사는 "지난해 전 세계에 27만9000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2
중국 전기자동차업체 JAC가 제주를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인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이틀째인 19일 오전 행사장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EV PR쇼가 열렸다.올해 처음 개최된 EV PR쇼는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이 각 사의 사업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로 첫날 대경엔지니어링, 쎄미시스코, 이엔테크놀러지, 브라이선 EV코리아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날 국내 코스닥 상장법인 회사 쎄미시스코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 새안과 중국 완성차업체 JAC의 전기차 사업을 설명했다.새안
‘국내 고급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인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카이스트)이 제주도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된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은 18일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축제인 제3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에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공모에 선정된 ‘끼리뭉치’는 카이스트 대학원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과학두뇌들의 스타트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18일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2016.3.18/뉴스1
윤성규 환경부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가 18일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시장에서 쏘울 VR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2016.3.18/뉴스1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첫날인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면담을 갖고 ‘2030년 탄소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를 향해 제주도를 카본프리 아일랜드로 만들겠다고 하셨다”며 “원 지사님과 내가 큰 숙제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윤 장관은 이어 “이제 제주도가 삼(三)다도가 아니고 사(四)다도가 될 것 같다”며 “지사님과 저, 그리고 관련부처 합동으로 마스터플랜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