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초등학교(교장 박재춘)는 3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삼양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

삼양초 3~6학년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삼양 윈드 오케스트라는 김현아 지도교사의 지도 아래 올 1월부터 방과 후 집중 교육 등을 통해 실력을 키워 왔다.

지난달 10일에는 '2016 JIBS 음악 콩쿠르'에 참가해 관악 작곡가 야콥 데 한의 '콘체르토 다모레(Concerto D’amore·사랑의 콘서트)'로 금상(1위)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양 윈드 오케스트라는 이날 창단연주회에서 수상곡 '콘체르토 다모레'를 비롯해 '아프리칸 심포니(African Symphony)', '제주도 푸른밤', '인스턴트 콘서트(Instant Concert)', '렛 잇 고(Let it go)',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등 총 6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아 지도교사는 "이제 막 창단한 오케스트라이지만, 모든 단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이번 무대를 손꼽아 기다렸다.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삼양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예술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며 많은 제주도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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