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면세사업자들이 제주관광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제주관광공사(JTO)는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제주웰컴센터에서 JTO 면세점, 롯데면세점 제주점, 신라면세점 제주점, 한화 갤러리아면세점 등 도내 4개 면세점업체가 참여하는 제주면세점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제주면세점협의회는 음성적 수수료와 인두세 징수 등 고질적인 제주관광의 병폐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 공동 마케팅과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 면세점업계의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서는 제주면세포럼도 열린다.

제주면세포럼에서는 홍성화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조아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어 면세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열띤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제주면세점협의회와 오영훈 국회의원실,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한국면세점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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