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지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이어도는 흐리고 비가 오고 추자도는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1도, 서귀포 12도 등 11도에서 12도로 어제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6도 등 13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오전에 0.5~2.0m, 오후에는 1.5~4.0m로 밤부터 매우 높게 일겠다.

13일부터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 정상부근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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