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와 추자도, 이어도는 흐리겠고, 낮 동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산간에는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오겠으나 남부는 밤부터 모레(28일)까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맑아질 전망이다.

낮부터 산간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8도 등 7도에서 8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8도, 서귀포 10도 등 8도에서 1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 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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