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마주한 '존재의 시간'…고경화 작가 개인전
고경화 작가 개인전 '존재의 시간'이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삼도2동 창작 오픈스튜디오 '뜰'에서 열린다.17일 관계자에 따르면 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원형 그대로의 숲을 간직한 중산간과 4·3 당시 초토화 작전으로 사라진 이른바 '잃어버린 마을' 등 제주 곳곳을 답사하며 포착한 현장 모습 또는 그것을 통해 느낀 감정을 표현한 작품 총 28점을 선보인다.전시 작품은 회화와 판화, '잃어버린 마을' 비문 탁본 등으로 유형이 다양하다.전시회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