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주도는 늦은 새벽까지 곳에 따라 가끔 비 또는 눈(산지 눈)이 내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3㎝, 예상 강수량 1㎜ 안팎이다.제주도 해상에선 바람이 초속 7~13m로 불고, 물결이 0.5~2.5m로 일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3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8~10도(평년 10~1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 주요 산간도로 중 한 곳인 1100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26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도로결빙으로 1100도로(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구간)의 대형·소형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현재 산지 등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됐다.제주도 산지 주요 지점의 현재 기온은 윗세오름 -12.3도, 영실 -9.5도, 어리목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산간도로 운행도 정상화됐다.26일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516도로와 제1·2산록도로의 차량 통제도 해제됐다.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25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의 적설(최심신적설)은 어리목 7.2㎝, 삼각봉 4㎝, 사제비
제주도는 2026년 1월부터 도내 실제 경작 중인 농지 26만8000필지를 대상으로 한 농업·농촌 실태를 전수조사한다.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도내 모든 경작 농지와 농업경영체를 망라한 농업 분야 전수조사와 함께, 읍·면 지역 172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농촌 실태 조사를 병행한다.농업 조사는 농지 이용 현황과 생산기반 여건, 재배·유통시설 현황 등 농업경영 전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농촌 조사는 읍·면 지역 172개 행정리 마을을 대상으
제주올레길이 연간 6630억 원 규모의 소비지출을 유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1조 224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은 26일 발표한 ‘제주올레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연구에 따르면 제주올레길의 부가가치는 5678억 원에 달하며 약 11만700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연구는 제주올레 이용객의 소비지출 자료를 기반으로 산업연관분석을 적용해 제주올레가 지역경제
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가 주관하는 '아듀 2025! 희망 2026! 사랑, 서귀포' 행사가 31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이중섭로 일원(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열린다.2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이 예정됐다.행사에는 힙합 DJ '우싸이드', 밴드 '아이언 피그'와 '늦은오후', 댄스팀 '투엘브' 등이 출연한다.또한 노래자랑과 미니게임 등 방문객이 직
제주도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2026년 1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플랫폼은 크게 생활인구 분석 시스템,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배움여행(런케이션) 통합 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생활인구 분석 시스템은 통신사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제주에 실제로 머물며 활동하는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역 청년 러닝크루 ‘구보(goobo)’와 함께 시범운영한 ‘삼다! 구보 보안관’를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26일 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제주시 구도심 일대에서 러닝크루 회원들이 달리면서 방범순찰을 하는 ‘삼다! 구보 보안관’을 시범운영했다.시범운영 기간 회원들은 산지천, 임항로, 용담 일대에서 총 7회 순찰을 하며 보도블록 파손, 도로 시설물 개선 필요, 가로
산림청은 2025년 국가산림문화자산 2건을 새롭게 지정하고, 보존 가치 변화가 확인된 1건에 대해서는 지정해제를 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은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다. 한라산 남성대 대피소는 산악 안전과 이용의 역사를 간직한 공간이며, 익산 함라산 야생차 군락지는 자생 차 문화의 흔적을 보여주는 희귀한 산림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산림청은 이번 지정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보존 범
1401세대의 제주 최대 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제주시 오등봉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기부채납형 초등학교가 내년 7월 착공한다.26일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가칭 오등봉초등학교 시설사업 시행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제주시 오라이동 7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오등봉초는 1만 4122㎡에 본관동(18학급),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총사업비는 299억 원이다.이 학교는 오는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개교 초기 총 12학급 2
"따뜻한 커피가 5분 만에 냉커피가 됐다."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6일,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장갑으로 중무장한 채 출근길에 나섰다.강릉은 고드름이 줄지어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고, 제주는 폭설과 강풍으로 한라산 탐방이 전면 통제됐다.이날 오전 광주 동구 지산동의 한 버스정류장. 시민들은 영하 7.9도의 추위 속에서 핫팩을 손에 쥔 채 입김을 내뿜으며 출근길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로 중무장했지만 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