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4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센터가 주최한 경진대회 입상자나 창업관련 교육 수료자,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선정기업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센터 내 업무공간을 6개월간 배정받을 수 있으며, 각종 회의실과 코워킹 공간 등 다양한 공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모데이, 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센터가 팁스(TIPS) 프로그램 협력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추천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외 기업이 선정된 경우에는 1개월 범위 내의 제주도 체류 지원도 가능하다.

입주기간은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이다. 이후 우수기업에 한해서 Post-BI 공간(후속 업무공간)에 유상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입주기간 동안에는 월 1회 이상 기업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입주 후 3개월 이내 입주장소에 사업자등록(본사)을 마무리해야 한다.

신청서는 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jeju)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3월 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jeju@ccei.kr)으로 보내면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초기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제주의 창업생태계를 더 굳건하게 다질 수 있는 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개소 이래 ㈜모노리스, ㈜다자요 등 1·2기에 이어 현재 3기 입주기업까지 총 21개의 기업을 선정해 보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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