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최고층이자 국내 최초로 5성급 특급호텔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레지던스가 분양된다.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유)는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일반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 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지하 6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1415대분의 주차장이, 지상 1층에는 차량승하차장과 로비, 퍼블릭 프라자(야외광장), VIP프라자(VIP고객 전용출입구)가 들어선다.

2층에는 위락시설인 외국인전용카지노가, 3~4층에는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상 6층에는 두개층을 터서 만든 8m 높이의 실내수영장(길이 25m) 및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 8층에는 야외수영장 및 풀사이드 레스토랑&바 등으로 구성된 풀테크가 조성되고, 호텔 타워 8~37층에는 객실이 들어선다.

호텔 타워인 38층에는 레스토랑과 샴페인 라운지, 카페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데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3월에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Δ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 Δ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 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8층, 높이 169m로 현재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롯데시티호텔(22층 높이 89m) 보다 2배가량 높아 제주도의 최고 높이로 지어지며, 연면적도 30만3737㎡ 규모로 여의도 63빌딩 연면적의 1.8배에 달한다.

전체 1600 객실로 현재 국내 최대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많은데다 국내 최초로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 보다 훨씬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해 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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