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7일 오후 6시까지 제10대 사장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 결과 4명이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앞서 지난 1월 실시된 사장 공모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2명이 자진 철회를 하면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재공모 결정에 따라 시행됐다.

지원자는 1차 공모때 지원했던 대기업 계열사 CEO 출신 A씨와 또 다른 대기업 임원 출신 B씨, 공사 내부 간부인 C씨 등 제주출신 3명과 도외 인사 D씨다.

이번 공모의 응모 자격은 Δ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Δ상장기업체 등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Δ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Δ지방공기업에 관한 지식, 마케팅과 시장에 대한 경영전략이 풍부 하고 최고경영자의 능력이 있다고 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

제주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2일 면접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자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결격사유 조회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제주개발공사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제주개발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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