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1년여 만에 정례협의회를 다시 재개하면서 상호 소통에 나섰다.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추진 및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JDC 정례협의회’를 22일 도청 4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협의회는 제주도와 JDC가 2015년 12월 정례협의회를 가진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 열리게 되는 공식회의의 자리다.

이번 정례협의회에서 제주도의 협의 안건은 Δ제2차 종합계획 수정계획 반영 JDC시행계획 수립 Δ영어교육도시 성장에 따른 불편사항 해소 ΔJDC주관 추진사업의 내실화 추진 검토 Δ옛 모뉴엘사옥 수도권 이전기업 입주 협조 Δ제주국제자유도시 기반시설 사업 시행계획 반영 Δ녹지국제병원 개원에 따른 일자리 창출 Δ도민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업 제안 등이다.

JDC의 협의 안건은 Δ신화역사공원 개장에 따른 주변 교통 환경 개선 협조 요청 Δ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 Δ헬스케어타운 오수처리 협조요청 Δ제주포럼 JDC 특별세션 도지사님 참석 협조 요청 등이다.

김정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정례협의회를 시작으로 두 기관이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앞으로 필요한 업무에 대해선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제주도와 JDC의 협력적인 모습과 노력은 도민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제주도가 한 차원 더 성숙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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