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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들불축제' 성황리 폐막…"역대 최대 인파"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승인 2017.03.05 19:15
5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제주들불축제에서 ‘평화의 달집 태우기’가 진행되고 있다. 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한 문화관광 축제다.2017.3.5/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올해 스무 돌을 맞은 '2017 제주들불축제'가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5일 오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 행사장에서는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제주 푸드 페스티벌, 넉둥베기 경연대회, 희망기원 대통합 줄다리기, 마상마예 공연 등에 이어 평화의 달집 태우기, 피날레 불꽃쇼 등이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 막을 올린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를 번지다'를 주제로 예년 보다 풍성한 76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축제 분위기는 4일 절정에 달했다. 해발 519m 새별오름 정상에서 펼쳐진 '화산불꽃쇼'와 새별오름 한 면을 모두 태우는 '오름불놓기'가 이어지자 곳곳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관람객들은 불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두 손 모아 올 한해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은 "축제 기간 내내 포근한 날씨로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이번 제주들불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게 돼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2018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전했다.

제주들불축제는 소와 말 등 가축 방목을 위해 중산간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마을별로 늦겨울에서 초 봄 사이 들판에 불을 놓았던 '방애'라는 제주의 옛 목축문화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1997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는 제주들불축제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개최되면서 제주의 겨울철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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