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과 주말을 맞아 17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히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16만9000여 명이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5월 3~6일) 기록한 14만4498명에 비해 17% 증가한 수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2일 4만8000여 명을 시작으로 23일 4만9000여 명, 24일 3만8000여 명, 25일 3만 40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도내 관광호텔 예약률은 80~90%를 기록하고 있으며 콘도미니엄 및 펜션(85~90%), 골프장(60~70%), 렌터카(75~85%) 등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 항공업계 역시 연휴가 시작되는 22일 93.8%, 23일 96.2%의 예약률로 사실상 만석을 기록한 가운데 연휴 기간 평균 84.4%의 예약률을 보이면서 항공권 품귀 현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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