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이까지…71명 희생된 4·3 학살터에 치유의 성당 짓는다
70여년 전 피비린내와 비명으로 가득했던 학살 장소에는 성가가 울려 퍼지고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밝은 사람들의 미소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28일 천주교 제주교구 중문성당은 '치유와 평화를 위한 기념 성당 기공식'을 개최했다.제주4·3연구소의 '제주4·3 유적' 등에 따르면 지금의 중문성당이 위치한 신사터는 일제강점기 신사(神社)가 있었던 곳으로 대표적인 4·3 학살터로 주민 총 71명이 희생됐다.특히 1948년 12월 17일 제2연대와 교체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