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김태익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임용후보자는 40년간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에너지 전문가이자 제주 지역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고,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개발, 이용의 확산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면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탄소 없는 섬) 2030 정책을 달성하는데 가장 적임자로 제주도는 평가했다.

김 임용후보자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전력 제주와 서울, 인천 본부에서 근무한 데 이어 남인천지사장과 서울본부 처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2월부터는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을 맡고 있다.

제주도는 김 이용후보자에 대해 결격사유 조사와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오는 4월 사장 임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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