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서에 따르면 김씨는 23일 오후 3시27분쯤 서귀포 남쪽 약 55㎞ 해상에서 조업하던 부산선적 대형기선저인망 S호(139톤· 승선원12명)에서 선원 최모씨(66·부산)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다.
최씨는 김씨의 주먹을 맞고 넘어지면서 문에 머리를 부딪치는 상처를 입었다.
김씨는 "최씨가 지시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얘기를 나누다 먼저 욕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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