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1시28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강정천 인근 3층짜리 민박집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약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화재가 난 방에 묵고 있던 투숙객 한모씨(48)가 숨졌다.

다른 투숙객 7명은 바깥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현장 안정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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